[에티오피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에티오피아, IYF 마인드교육은 필수!
[에티오피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에티오피아, IYF 마인드교육은 필수!
  • 박도훈
  • 승인 2020.01.16 0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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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부 부장관 면담 및 MOU 체결
기자간담회
에티오피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정부인사 및 기업인 만찬회

1월 15일 오전 6시 경, 박옥수 목사와 일행이 아프리카 5개국 순방 일정 중 첫 나라인 에티오피아에 아디스아바바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 환영식
공항 환영식에 이어 오찬을 함께한 새창조교회 브스라트 목사(왼쪽 세 번째)와 기업인들

공항에서 꽃다발을 증정하는 환영식이 있었다. 이 환영식에 전 에티오피아 종교청장, 새창조교회 브스라트 목사, 새창조교회 소속 기업인 등이 함께해 박옥수 목사를 환영했다. 이후 함께 박옥수 목사의 숙소로 이동해 교제와 오찬을 나누었다. 이들은 "저희 나라에 와주셔서 저희가 큰 복을 받았다"며 박옥수 목사를 크게 반겼다.

아디스아바바 도심 전경

평화부(Ministry of Peace; MoP) 부장관 면담 및 MOU 체결

현재 에티오피아는 1억 이상의 인구가 있으며,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 도심 어디를 둘러봐도 화려하고 세련된 현대식 건물과 건설 중인 고층빌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경제가 성장하는 것 이상으로 국민들의 욕구는 커지기 마련이다. 특히 부족사회의 영향력이 큰 에티오피아에서는 경제성장이 부족 간의 다툼으로 번질 만한 위험을 안고 있는데, 이런 중요한 시기를 맞아 에티오피아 정부에서는 IYF가 제시하는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협력을 확대해가고 있다. 

에티오피아 평화부 청사 전경
에티오피아 평화부 청사 전경

오전 9시30분경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평화부 청사를 찾았다.

에티오피아 평화부는 여러 부족사회를 이루고 있는 에티오피아에서 부족 간의 갈등을 중재하고 소통을 도와주는 역할을 중점으로 에티오피아 내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부서이다. 평화부는 IYF와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의 교육을 IYF에 요청해왔다.

평화부 장관이 IYF와 MOU를 맺고 마인드교육을 시행하길 원하고 있는 가운데, 부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알마즈 메콘는(Almaz Mekonnen) 부장관은 '한국과 에티오피아는 피로 맺어진 관계'라며 박옥수 목사 일행을 환영했다.

면담을 갖는 평화부 부장관과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한국 자동차가 엔진을 개발한 이야기, 사고하지 않고 학교에 불을 지른 케냐 학생, 간음 중에 잡힌 여자 등의 예를 통해 사고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게 예수님이 감사한 마음을 가득 넣으니까 다를 마음이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저는 이런 방법으로 IYF를 만들었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각국 대통령 및 정부와 일하고 있습니다. 교과서와 커리큘럼을 만들어 놓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2년 동안 시범교육을 해서 효과가 있으면 전체로 확대하면 좋겠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습니다. 베드로에게 예수님을 부인한 모습,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켰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세 번 질문하는 동안에 베드로가 세 번 대답하면서 자기 마음에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거예요. 저는 성경을 보고 사고하면서 이런 마음을 보는 거예요. 이런 마음으로 수많은 젊은이들을 바꿨습니다."

이에 평화부 부장관은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희 나라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자녀들의 문제, 청소년들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 나라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총리는 마인드교육에 큰 관심을 갖고 계시고 10만 명의 봉사자들을 육성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교육하는 부분에 함께 해주셨으면 합니다. 국립청소년봉사단을 발족하려 하는데 마인드교육이 기본교육이 되기 바라고, IYF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별로 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고, 센터를 건립 중입니다. 장관님과 총리님도 목사님을 만나고 싶어 하십니다. 꼭 다시 오십시오."라고 말했다.

이 면담은 애초 MOU 체결 일정을 조율하기 위한 자리였는데, 박옥수 목사와 면담을 가진 부장관은 바로 당일 오후에 MOU를 체결할 것을 제안해 오후 4시 30분에 에티오피아 평화부 회의실에서 체결식을 가졌다.

MOU 문서에 사인하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평화부 알마즈 메콘는 부장관
사인 후 문서 교환
MOU 체결 기념사진

이번 MOU 체결로 부족단위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에티오피아에 마인드교육을 통해 진정한 평화의 길이 열리고, 청소년들이 IYF의 정신을 배워 서로 화합하는 에티오피아를 만들고 나아가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일꾼으로 자랄 것으로 기대한다.

<평화부 부장관 인터뷰>
"IYF 설립자이신 박 목사님과 너무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년에도 많이 도와 주셨고, 올해에는 청소년 교육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전체 인구의 약 70%가 청소년들이기 때문에 한국 IYF에서 마인드 교육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우리 나라 번영의 기본이 될 거라 믿습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청소년들을 위한 혜택과 요구에 대한 답을 하는 것인데 오늘 박 목사님과 중요한 얘기를 나누었는데 IYF가 마인드 교육을 중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을 깊고 넓고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해줍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갖고 있는 많은 문제들의 해결책이 될 것이고 특별히 이번에 국가적으로 청소년 봉사자들을 모집하는 일을 준비하고 있는데 (마인드 교육이) 기본교육으로 계획을 따라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만나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서 기쁘고 우리는 계속해서 나라의 평화를 위해서 일할 겁니다. 앞으로 IYF가 센터를 지을 수 있게 아디스아바바 시에 지원 요청 편지를 저희가 써드릴 계획이고요, 이렇게 일하게 되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질 겁니다. 그 외에 교사들 100명 을 한국에 보내서 마인드 교육을 시키는 부분도 이야기했는데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왜냐면 이 교사들이 앞으로 직접 마인드 교육을 가르칠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박 목사님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마인드 교육 커리큘럼이 이미 나왔다고 들었는데 실질적인 일을 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기쁩니다."


기자간담회

오후 5시 30분, 쉐라톤 호텔에서는 방송사 및 신문사 기자들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기자간담회에는 에티오피아 3대 국영방송을 비롯해 7개 방송국, 5개 신문사, 7개 유튜브 등 31개의 언론들이 참여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기조연설 중인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기자들의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언론들의 뜨거운 취재 열기

박옥수 목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IYF의 설립배경, 사고의 중요성과 마인드교육의 역할을 이야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기자들의 질문이 쇄도했는데, 박옥수 목사는 다양한 질문에 사고력의 부재로 일어나는 청소년들의 문제, 평화부와의 MOU를 비롯해 정부와의 협력관계를 넓혀갈 것, 구체적인 교육계획 등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참석한 여러 언론에 '소식을 잘 알려서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당부했다.

기자간담회 이후에도 쇄도하는 인터뷰 요청

기자간담회가 1시간 가량 진행되고, 모두 마친 후에도 언론들의 취재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여러 언론이 동시에 인터뷰를 요청하기도 했다. 에티오피아 정부뿐 아니라 언론의 취재열기를 통해 IYF 마인드교육이 에티오피아 사회에서 얼마나 크고 중요한 이슈인지 엿볼 수 있었다. 
 

에티오피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정부인사 및 기업인 만찬회

오후 6시 30분에는 쉐라턴 호텔에서 '에티오피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만찬회'가 열렸다. 교육부 부장관, 전 교육부장관, 과학고등교육부 부장관, 전 종교청장, 수상 고문, 주 에티오피아 한국 대사 등을 비롯해 정부인사들과 기업인 그리고 언론인 등 에티오피아 각계각층 인사들 120여 명이 함께했다.  

박옥수 목사의 방문을 환영하며 협력관계의 폭을 넓히고 돈독히 하는 자리로 준비된 만찬회.
만찬회에는 정부인사들과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매년 박옥수 목사가 에티오피아를 방문할 때마다 정부인사들과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박옥수 목사의 방문을 환영하며 협력관계의 폭을 넓히고 돈독히 하는 자리로 만찬회를 개최해왔다. 

환영사를 전하는 Tsion Teklu 교육부 부장관.
만찬회에 참석한 정부인사들과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

이날 만찬회에서 Tsion Teklu 교육부 부장관은 환영사로 "박 목사님께 쓰신 책 중 두 권을 읽었는데, 더욱 깊이 사고하고 인생을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공무원 교육과 봉사자 교육을 IYF가 담당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IYF를 통해 애국심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나라에서든 일을 하기 위해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IYF는 이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한국의 성장에는 마인드의 역할이 가장 크고 이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자리를 빌어 IYF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에티오피아를 위해 일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교육부에서 많은 일을 해가고 싶습니다. 에티오피아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라는 환영사를 전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축하무대.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축하무대를 꾸몄다. 합창단은 에티오피아 국가를 비롯해 현지어 노래를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IYF가 에티오피아에서 본격적으로 일하려는데 함께 해주시면 너무 행복할 줄 압니다."라고 전하는 박옥수 목사.
"저는 IYF 일을 하면서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전하는 박옥수 목사.
집중해서 듣는 참석자들.
참석자들은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에 반응했다.

박옥수 목사는 시각장애인 엄마 밑에서 태어난 한 여학생이 IYF봉사활동을 통해 마음이 불행한 삶에서 벗어나 엄마와 행복한 삶을 살게 된 예화를 통해 "저는 IYF 일을 하면서 너무 행복합니다. 전 세계 다니면서 참 많은 청소년들을 만나는데 저마다 마음에 어둠이 있고 고통이 있는데 의사가 수술하듯이 고통을 떼어주고 어둠을 떼어주면 너무 밝게 살아가는 걸 봅니다. IYF가 에티오피아에서 본격적으로 일하려는데 함께 해주시면 너무 행복할 줄 압니다. 오늘 와 주신 한 분, 한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IYF를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수상고문과 함께 에티오피아 기업인들로부터 공로패를 수여 받는 박옥수 목사.

만찬회 말미에 박옥수 목사는 수상고문과 함께 에티오피아 기업인들로부터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만찬회는 IYF와 연결된 에티오피아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IYF와 함께 에티오피아의 화합과 번영을 위해 협력의 뜻을 모으는 장이 되고 있다.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에티오피아가 진정 행복한 나라로 성장하기 위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복주시는 에티오피아가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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