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박옥수 목사 케냐 방문, 공무원위원회 오찬행사 및 MOU 체결
[케냐] 박옥수 목사 케냐 방문, 공무원위원회 오찬행사 및 MOU 체결
  • 박도훈
  • 승인 2020.01.21 0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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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박옥수 목사 첫 해외일정으로 아프리카 5개국을 순방 중인 가운데, 20일 오후 1시경 수도 나이로비의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공무원위원회 임직원들과 오찬행사를 가졌다. 케냐 공무원 위원회는 공무원을 관리하는 부서로, 이번 행사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케냐 주요 언론에서도 이번 행사를 취재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11월, 한국에서 특별 마인드 교육을 수료했던 키냔주이 키로고 케냐 공무원 회장 

2019년 11월 한국을 방문한 케냐 공무원 회장은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한국에서 마인드 교육을 받고 온 회장은 작년 12월 2,400명의 공무원 인턴사원 워크숍에 김기성 목사를 초청하기도 했다. 앞으로 공무원 13만여 명에 대한 교육, 그리고 전 국민이 마인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공무원위원회 임원들과 박옥수 목사의 만남

케냐 공무원위원회 회장 및 임원들이 호텔 입구에서 박옥수 목사를 맞이했다. 임원 소개 및 인사를 나눈 후, 직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호텔 내 행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찬 행사에서 발표 중인 키냔주이 키로고(Stephen K. Kirogo) 케냐 공무원위원회 회장

"우리 위원회에서 변화의 도구를 찾던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많이 배운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에게 더 달라고 하지 말아라. 하나님은 너에게 이미 너가 필요한 그 이상을 주셨다. 우리는 이제 저희의 마인드를 바꿀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공무원위원회를 통해서 이것을 이룰 수 있고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이룰 수 있고 이 나라를 바꾼 평화가 그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케냐를 바꾸고, 발전시키고, 변화시키는 것이 저희의 목적입니다. 우리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공무원들에게 펼쳐질 이 마인드 교육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마인드 교육을 가장 잘하는 IYF와 협력하려고 합니다. IYF는 전 세계적으로 약 100개국에 지부가 있고 현재 아프리카 18개국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 키냔주이 키로고(Stephen K. Kirogo) 케냐 공무원위원회 회장 발표 中

폴 코이난게 상원의장의 메시지

외에도 폴 코이난게 상원의장을 비롯한 귀빈들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합창단은 각 나라마다 현지어 노래로 큰 호응을 얻어왔는데, 이번에도 예외 없이 참석자들로부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합창단의 무대

이어지는 박옥수 목사의 특별 마인드강연. 

공무원위원회와 함께하는 오찬행사에서 마인드 강연을 하는 박옥수 목사

"케냐사람도 생각하면 됩니다. 하나도 어려운 게 아닙니다. 생각하는 겁니다. 한국은 땅이 좁습니다. 좁은 땅 위에 아파트, 공장, 학교를 짓고, 농사도 지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고를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탈무드로 교육합니다. 성경은 탈무드보다 백 배 뛰어납니다.

케냐 유수 언론의 취재 속에 강연하는 박옥수 목사

저는 성경을 많이 읽었어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깊이 읽어보면 하나님의 마음이 보입니다. 성경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음란한 마음이 가득해 간음을 하게 됩니다. 성경에는 두 가지 마음이 있는데, 하나는 내 마음이고, 하나는 내 마음이 아닙니다. 음란한 마음이 안 하려는 마음을 이기면 이긴 마음이 끌고 갑니다. 돌에 맞아 죽으려고 끌려 가는데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사람들이 여자만 보다가 자기 마음을 보게 됐습니다. 예수님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너를 정죄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나도 너를 정죄하지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여자에게 음란한 마음이 있었고, 다음에 두려운 마음이 있었는데, 예수님을 만나 그 마음 다 사라지고 감사가 가득했습니다. 배가 부르면 더 이상 음식을 먹을 수 없는 것처럼 마음에 감사와 기쁨이 가득 차면 어두운 마음이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몇 가지만 교육 받으면 정말 달라집니다. 케냐의 공무원들을 교육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감사합니다. 케냐가 이런 교육을 배워서 가족 간에 마음이 흐르면 행복합니다. 나라가 아름다워집니다."

참석자들은 박옥수 목사의 강연을 끝까지 진지하게 경청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IYF와 케냐공무원위원회 간 MOU 체결식 및 이에 대한 기자회견이 있었다. MOU는 공무원위원회 임직원 및 공무원들에 대한 마인드교육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MOU 문서에 사인하는 양측 대표
서명 후 악수를 나누는 양측 대표
박옥수 목사에게 기념선물을 전달하는 공무원위원회 임원들
MOU 체결식 후 곧바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MOU 이후 바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서 기자들로부터 마인드교육에 대한 질문이 쇄도했다. 

"IYF 설립자이신 박옥수 목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마인드 교육을 해주시고 면담도 가졌습니다. 또한 저희는 협력의 의미로 MOU를 체결했습니다. 케냐에 있는 공무원들에게 이 마인드 교육을 소개하고 가르치기 위해서입니다. 국가 발전을 위해선 마인드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어느 나라에서나 이 교육을 받으면 덕을 볼 것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인드 교육을 우리의 가장 중요한 교육 중 하나로 세우려고 합니다. 우리 공무원들이 마인드 교육을 듣고 바뀔 것이고 이 나라를 바꿀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키냔주이 키로고(Stephen K. Kirogo) / 공무원위원회 회장

 "저희는 국립복무위원장님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었습니다. 부통령 각하의 부서에서도 대표를 보내셨고 대통령 각하 부서에서도 대표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 마인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저희가 처음입니다. 이 마인드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설립자 목사님께서 오셨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한국처럼 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오늘 그것이 가능하다고 배웠고 이 모든 것이 다 이 마인드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에 더 큰 일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청년들은 다음 세대에 인도자들이기 때문에 이 마인드 교육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립자 되시는 목사님과 더 치밀한 관계를 맺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을 이끄는 저희 기관은 젊은 사람들이 다음 레벨로 올라가는 것을 생각할 때 기쁜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 사람들이 이 마인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정말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체리티 키소토(Charity Kisotu) / 공무원위원회 부회장

케냐의 공무원 수는 13만여 명이다. 공무원위원회는 케냐 전국에 13만여 명의 공무원들을 관리하고 있다. 나라의 행정을 이끄는 공무원들이 마인드교육으로 새로워지면 자연스레 케냐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세계일류국가로 거듭날 케냐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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