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영어 통번역 대회!
[케냐] 영어 통번역 대회!
  • 민영은
  • 승인 2020.01.12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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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 1회 케냐 유학생 통번역 대회

지난 1월 3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제1회 케냐 유학생 통번역 대회가 있었다. 케냐 IYF 지부장 김요한 목사는 “앞으로 IYF 청소년들이 세계를 이끌어 갈 리더가 될 것이다” 라는 박옥수 목사의 약속을 따라 마하나임국제고등학교 학생들과 USIU 대학생들이 이 대회에 참가했다.

통번역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방학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대회를 준비하는 마하나임 국제고등학교 학생들
대회를 준비하는 마하나임 국제고등학교 학생들

오전 8시, 제1회 번역 대회가 시작되었다. 번역은 박옥수 목사의 새해 신년사 말씀 중 20개 문장을 발취하여 영어로 30분 동안 번역하는 것이다. 다소 짧은 시간 안에 번역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 모두 긴장하기도 했지만 진지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번역 대회에 참가했다.

신년사 말씀을 번역 하고 있는 유학생
신년사 말씀을 번역하고 있는 유학생
진지하게 번역 하고 있는 국제고등학교 학생
진지하게 번역하고 있는 국제고등학교 학생

저녁 6시 김요한 목사의 메시지와 함께 통역대회가 시작되었다. 김요한 목사는 케냐 유학생들에게 자신의 유년시절을 간증하며 통번역 대회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도 하나님께서 미래의 지도자로 세우실 것이라는 소망을 주었다.

통번역 대회 참석자 학생들에게 매세지를 전하고 있는 김요한 목사
통번역 대회 참석자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김요한 목사

통역대회는 박옥수 목사 말씀 영상 주제로 이루어졌다. 말씀 영상 11가지 중 한 가지를 듣고 학생들은 4분 동안 통역을 해야 했다. 대학생들부터 차례대로 대회가 진행되었다.

통역을 하고 있는 마하나임 국제고등학교 학생

통번역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나이로비교회 김요한 목사, 마하나임국제고등학교 영어 교사 바라카, GBS 프로덕션 국장 및 전문 앵커 티모티, 주한 국토부 프로젝트 매니저 이찬희 등 총 4명과 현지 관중들의 평가 합산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이번에 심사를 하면서 학생들이 많이 발전한 것을 보았습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열정적으로 대회 준비를 한 학생들이 기특했고, 이런 대회가 자주 있어 도전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마하나임국제고등학교 영어교사 바라카

대학부 1등상 수상자 구경모 학생
대학부 1등상 수상자 구경모 학생

“대회를 준비하면서 박 목사님 말씀을 많이 들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번 신년사 요한복음 11장 40절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 말씀을 따라 예수님의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고 했는데 제가 제 실력과 형편을 보는 대신에 말씀을 믿고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USIU 약학과 3학년 구경모

마하나임 국제고등학교 1등상 수상자 서태성 학생
마하나임 국제고등학교 1등상 수상자 서태성 학생

“이번 통역대회를 준비하면서 저에게 크고 작은 부담들이 있었지만 목사님께서 예레미야 33장 3절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이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에 힘이 났고, 또 목사님께서 저희는 앞으로 통역뿐만 아니라 세계를 이끄는 미래의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게 제 마음에 소망이 되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통번역 대회를 통해서 저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마하나임 국제고등학교 서태성 학생

우승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모든 참가자들은 도전을 한 의미로 참가상을 수여 받았다.

“저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통역을 할 거란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따라 세계의 지도자가 되겠다는 마음을 품고 통번역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통번역 대회에서 입상하지 못했지만 처음으로 통역에 도전한 만큼 제 부족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다음 대회를 위해 열심히 공부해서 다시 한 번 더 도전하고 싶습니다.” - 김아현 KCA 대학 1학년 유아교육학

공동 3위 상을 받은 국제고등학교 학생들
공동 3위 상을 받은 국제고등학교 학생들

내년 전반기에 다시 한 번 케냐 유학생 통번역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케냐 UN본부에서 개최 준비를 하고 있다.
선지자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이 모두 이루어진 것처럼 IYF 청소년들이 세계 지도자가 되어 전세계를 밝은 마인드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이끌어 가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번 통번역 대회를 준비하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제1회 통번역 대회를 통해 단순히 영어실력만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부담을 뛰어넘을 수 있었고 참가자 모두의 마음에 세계 지도자가 되는 IYF의 약속이 새겨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케냐 유학생들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케냐 유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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