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2020년 첫 번째 특별예배
[파라과이] 2020년 첫 번째 특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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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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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첫 번째로 열린 특별예배

1월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파라과이 기쁜소식 아순시온교회에서 올 해 첫 번째 특별예배가 열렸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2020년 첫 번째 특별예배

특별예배는 보통 주일 예배와는 다르게 진행된다. 2부 그룹교제 없이 오후 1시까지 자세하게 복음이 전해지고 마치면 각 구역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사귐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특별 예배에는 500명이 넘는 사람이 참석하며 예배당이 가득 채워졌다.

아름다운 첼로연주를 하는 장민성 교사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하고 마음을 열게하는 유보다 교사의 노래 공연
에스뻬란사의 합창 공연

말씀시간 전 다함께 찬송을 부르고,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라과이 댄스팀에 속해있는 인그리드라는 자매는 하나님이 본인 가족에게 크게 일하시는 것을 보고 너무 행복하다며 눈물을 흘리며 간증했다.

간증 시간이 끝나고 새소리 음악학교 첼리스트 장민성 교사와 소프라노 유보다 자매의 공연시간이 있었다. 아름다운 선율과 목소리로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주었다. 또한 아순시온 지부의 에스뻬란사(소망)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의 합창 공연도 이어졌다.

기쁜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한이용 목사

다함께 하나님을 찬송하고 한이용 목사는 말씀을 전했다.

요한복음 8장 1-12절 성경말씀으로 말씀을 시작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자기 생각과 자기 원함을 따라가 부끄럽고 비참한 결과를 맞았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을 섬기는 삶과 사단의 종으로 사는 삶 두 가지밖에 없다. 많은 사람들은 '난 사단의 종이 아니야. 내 삶은 내가 이끌어가는 거야. 내가 내 삶의 주인이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하나님을 따르는가, 사단을 따르는가 둘 중 하나이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사단이 이끄는 삶을 살다가 그런 결과를 맞았다. 하지만 예수님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라고 하셨다.

성도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는 한이용 목사의 말씀 시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세상 모든 죄를 지고 우리 죄의 값을 치루셔 우리는 모두 의인이 되었다. 그래서 간음 중에 잡힌 여자도 의인인 것이다. 오늘 간증을 한 인그리드 자매는 우리의 행동이 죄사함을 받는 구원을 취소시킬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왜냐하면 우리의 행동이 아니라 예수님의 피, 하나님의 은혜로 얻은 구원이기 때문이다. 

성경 구절을 보며 말씀을 듣는 성도들
말씀을 집중해서 듣고있는 성도들

어떻게 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가? 하나님이 행복한 삶을 허락해야 우리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삶은 더 이상 우리의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우리도 함께 죽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더 이상 우리가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의 예수님이 사는 것이다. 우리 생각에 우리가 하고싶은 욕망을 따라가고 우리 생각대로 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건 사단의 속임수이다. 하나님이 우리 삶을 이끌어가실 때 우리는 행복한 진정한 삶을 살 수 있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
기쁜 마음으로 모여 식사를 하는 파라과이 교회 자매들

한 달도 채 남지않은 파라과이 월드캠프를 앞두고 열린 특별예배는 의미가 크다.

많은 사람들이 주일에 함께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의 큰 힘을 얻어 돌아갔다. 한이용 목사는 두 시간 가량 다소 오래 말씀을 전했는데 아무도 먼저 자리를 뜨지 않고 집중해서 말씀을 들었다.

행복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형제와 한이용 목사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 함께 우리 삶을 복되게 만들어주는 말씀을 듣고,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마음을 나누고 월드캠프를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사단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생각과 우리 육체의 원함을 넣어주지만 하나님의 힘있는 말씀을 의지해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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