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겨울수양회, 복음과 칸타타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
[일본] 겨울수양회, 복음과 칸타타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
  • 김다은
  • 승인 2020.01.14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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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나시 현 그랜드호텔에서 열려
복음의 열린 문으로 하나된 성도들

2020 새해를 시작하는 행복한 겨울 수양회가 무르익어 가고 있다.

새로온 참석자들은 복음반 말씀을 통해 구원을 받아들이는 기쁨을 맛보았고 모든 참석자들은 오전 저녁으로 들려지는 박정수 목사 말씀을 통해 세상의 짐을 내려놓고 말씀에 푹 젖어들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2020 일본겨울수양회 주강사 박정수 목사가 누가복음 5장을 통해 말씀을 전하고 있다.
2020 일본겨울수양회 주강사 박정수 목사가 누가복음 5장을 통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셋째 날, 박정수 목사는 누가복음 5장 말씀을 통해 인도자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마음 세계가 정확히 다름을 자세히 설명했다. 

“사람들은 교회와 함께하고 있으니까 종과 함께하고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속고 있습니다. 누가 복음 5장 예수님의 인도를 받아 고기를 잡았을 때와 혼자 잡을 때의 결과가 정확하게 달라집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도자를 주셨고 신앙은 인도자로 말미암아 되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종의 인도함을 받으면서 살 때 아름다운 삶을 살 줄 믿습니다.”

교회에 오랫동안 말씀을 들어왔던 성도들도 오후 복음반을 통해 전해지는 말씀은 참석자들에게 새롭게 다가왔고 마음속에 하나님이 주신 간증으로 가득 찰 수 있었다.

왼쪽에서 첫번째가 가마시마 야츠요 자매.
왼쪽에서 첫번째가 가마시마 야츠요 자매.

"우리 인간들은 죄 밖에 없으면서 다른 것으로 포장을 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죄는 계속 나옵니다. 그렇지만 교회 안에서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면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그 죄를 인정할 때 하나님이 일을 해주셔서 구원을 받고 천국에 가는데 늘 마음을 낮추지 않으면 말씀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마음이 들어서 낮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수양회를 보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가마시마 야츠요 / 58세 / 동경은혜교회 

무까라미 후미에 자매.
무까라미 후미에 자매.

"교회를 오랫동안 다녔지만 수양회를 통해 복음반을 처음 참석했습니다. 복음반 목사님께서 복음반의 의미를 알려주셨습니다. 주인이 예수님이시고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셨습니다. 구원을 받고 말씀을 오랫동안 들었지만 복음이 주는 가치를 잊고 살 때가 있는데 다시 한 번 제 마음속에 예수님에 대한 감사가 느껴졌습니다. 말씀을 듣는 시간이 소망이 되고 기쁨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무라까미 후미에 / 59세 / 오사카교회 

모치즈키 노부코 자매.
모치즈키 노부코 자매.

"일본에 복음의 문이 열렸다는 말씀을 듣고 정말 신중하게 그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하는 강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일본 사람 중에 구원받은 사람이 별로 없는데, 그 은혜는 큰 것 이라서 진짜 마음에 회개가 됐습니다. 구원을 받은 일본 사람들이 다른 일본 사람들을 위해 전도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사카 마사코 자매님, 동경 시누이 자매님과 서로 그런 부분을 의논 하고 해 나가면, 혼자 힘으론 안되지만 다같이 연결 되서 하면 옆에 가깝게 없더라도 하나님이 힘있게 일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 모치즈키 노부코 / 61세 /시즈오카 교회

엔도 아케미 자매.
엔도 아케미 자매.

"작년 시즈오카 집회를 참석해 처음 복음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집에 돌아가 말씀을 다시 생각했을 때 들었던 말씀이 마음속에 들어 왔습니다. 그때 제 마음은 너무도 평안했고 그런 평안함은 태어나서 처음이었습니다.  이번 수양회는 처음으로 참가했습니다. 일반 손님도 전혀 없이 이곳을 전부 빌려서 우리끼리 수양회를 할 수 있었던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에 일본어 복음반에 참석해 다시 복음을 들으니 '아, 그랬었구나' 하며 더 정확히 말씀이 이해가 되고 완전히 제 마음에 자리잡게 됐습니다. 저는 감정이나 생각이 강한 사람이라 늘 그런 부분을 바꿔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종을 통해 들려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에는 나의 감정이나 생각이 아무 상관이 없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양회 복음반에서 예수님의 피로 내 죄가 영원히 씻겨 졌다, 모든 것이 과거에 이미 다 이루어 진 사실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들으며, 우리가 이미 구원을 받았다는 말씀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 주위에 아직 이런 복음을 모르는 분들이 여럿 계신데 그 분들에게도 이 복음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 엔도 아케미 / 57세 / 야마카타 교회

크리스마스 칸타타, 우리 마음에도 예수님이 탄생하다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린 야마나시 현 카이시후타바후레아이 문화관 전경.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린 야마나시 현 카이시후타바후레아이 문화관 전경.

12일과 13일 저녁에는 일본 40여명의 단기선교사들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전해졌다.
탄생과 부활을 주제로 한 칸타타 공연은 참석자들 마음속에 예수님이 탄생하시고 부활하시면서 감동과 감사의 물결이 흘러나왔다. 

칸타타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삼삼오오 자리에 착석해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칸타타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삼삼오오 자리에 착석해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예수님의 탄생을 뮤지컬로 표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일본 야마나시현 카이시후타바후레아이 문화회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칸타타 공연이 12일 저녁에는 탄생을 주제로, 13일 저녁에는 부활을 주제로 열렸다. 수양회에 참석한 성도들과 새로온 참석자들은 숨죽여 공연을 관람했고 그들 마음속에도 예수님께서 탄생하시고 부활하시는 감사를 느낄 수 있었다. 

공연에 집중하고 있는 참석자들.
공연에 집중하고 있는 참석자들.

성도들은 야마나시 현 시민들을 위해 전단지를 돌리고 홍보했고 전단지를 통해 공연을 관람하러 온 뮤지컬 전공의 학생들과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은 채 공연에 집중했다.

칸타타 공연이 끝나고 박정수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예수님과 하나 되는 삶에 대해 전했다. 

박정수 목사가 예수님과 하나되는 삶에 대해 메세지를 전했다.
박정수 목사가 예수님과 하나되는 삶에 대해 메세지를 전했다.

“신앙이 어려운 이유는 자신의 방법을 버리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내가 예수님을 위해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하나가 되면 예수님과 나하고 관계가 참 아름다워 집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믿으면 너희들의 모든 문제가 다 나에게 넘어와’ 그때부터 나에게는 문제가 없고, 예수님께로 문제가 넘어갑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모든 죄를 가져갔다는 것을 믿으면 복된 자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복된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고 복음이 생소한 일본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은 마음을 열고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로 다가왔다. 칸타타를 통해 일본의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연결되는 것을 볼 때 일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2020년도 복되게 인도하실 것에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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