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2020 제4회 피지 여름 캠프
[피지] 2020 제4회 피지 여름 캠프
  • 심기원
  • 승인 2020.01.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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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의 뜨거운 여름을 시원한 여름으로 바꾼 캠프

기쁜소식피지교회에서는 9일부터 11일, 2박 3일간 나타돌라 리조트에서 제4회 여름 수양회를 가졌다.

구원받은 청년들이 준비한 남 태평양 '통가' 댄스
구원받은 청년들이 준비한 남 태평양 '통가' 댄스
교회 청년들이 준비한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캠프 참석자들
교회 청년들이 준비한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캠프 참석자들

이번 캠프에는 80여 명의 교회 기존 성도들과 새로운 사람 20여 명이 함께했다. 캠프 진행 중 청년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들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모임시간에 말씀을 전하는 피지 기쁜소식  수바 교회 양운기 선교사
모임시간에 말씀을 전하는 피지 기쁜소식 수바 교회 양운기 선교사

수양회 첫날 피지 수바교회, 강사 양운기 목사는 “우리 자신의 가치를 모를 때 우리의 삶을 욕망에 내어주고 아무 소망 없이 태만하게 살 수 밖에 없지만, 우리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알면 절대 나태하게 살 수 없습니다. 구원받은 이후 예수님과 함께한 우리의 가치는 다른 무엇과도 비교 할 수 없는 엄청난 가치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가치를 알면 모두 변화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라고 힘있게 말씀을 전했고, 말씀을 들은 성도들은 예수님과 함께한 우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것인지 알게 되었다.
강사 목사님을 통해 매 시간 전해지는 복음의 말씀은 본인들이 받은 구원의 가치를 되새겼고, 캠프에 참석한 새로온 사람들은 '예수의 피로 의롭게 된 자신'을 발견했다.

마음을 함께하며 즐거워하는 캠프 참석자들(미니 올림픽)
마음을 함께하며 즐거워하는 캠프 참석자들(미니 올림픽)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미니 올림픽)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미니 올림픽)

둘쨋날, 아카데미 시간에는 피지의 청정 자연을 만끽하고 체험 할 수 있는 스케줄로 꾸며졌다.
특히, 인근의 깊은 산속에 숨겨진 폭포를 찾아 올라가는 과정은 험난하고 힘들었지만, 폭포의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보는 순간 언덕을 오를 때 힘들었던 모든 노고는 기쁨과 환호로 바뀌었다. 또한 아름다운 피지 해변에서 수영을 하며 참석자들은 마음을 활짝 열었고, 모두가 예수님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
점심 식사 후 가진 미니 올림픽은 서로의 어색했던 마음을 녹이고, 마음을 연결시켜주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말씀을 경청하는 캠프 참석자들
말씀을 경청하는 캠프 참석자들

둘쨋날 강사 목사는 연결의 중요성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열왕기하 5장 말씀을 통하여, “나아만의 작은 계집종은 선지자 엘리사와 마음이 연결 되어 있었고, 그 연결된 힘으로 나아만에게 담대히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구원을 받은 우리는 이미 하나님과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담대히 복음을 전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습니다.” 라며 믿음을 심어줬다.

특히 이번 참석자 중 고등학교 교사인 마리다 자매는 “이번 주가 학교 개학 준비 기간이라 교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주간이어서 도저히 참석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강사 목사님의 참석 권유를 믿음으로 받아드리고 캠프에 참석했습니다. 캠프 중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하나님이 나에게 학교 교사라는 직분을 주신 이유를 분명히 알게됐습니다. 이제 복음 전하는 일 앞에 교회와 함께하고 싶습니다.”라고 수양회 참석의 기쁨을 표현했다.

수양회를 통해 구원을 받고 세례를 받는 '라니에따' 자매
수양회를 통해 구원을 받고 세례를 받는 '라니에따' 자매

마지막 날, 수양회를 통해 구원받은 성도들은 세례식을 가졌다. 약 20여 명이 구원을 받고 세례를 받았으며, 이들은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온 육신의 삶을 벗고 예수님과 함께 복음을 전하기로 마음을 합했다.

2020년 박목사님을 통해 교회에 선포된 약속이 이곳 남 태평양 피지에서 여름 캠프를 통해 힘 찬 기지개를 폈고, 앞으로 피지에서 힘있게 역사하실 주님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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