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실버캠프
[인천]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실버캠프
  • 유혜정 기자
  • 승인 2020.01.17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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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인천교회 실버회에서는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니(출10:26)'라는 교회의 음성 앞에 지난 2일에 이어 2차 실버캠프를 진행했다.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50여 명의 실버들이 함께했다.

뇌를 깨우는 건강레크레이션
뇌를 깨우는 건강레크레이션

동해안의 겨울바다를 만끽한 후, 녹색도시회의실에서 건강레크레이션으로 본격적인 캠프가 시작됐다. 음악에 맞춘 건강 박수는 뇌를 자극해 마음이 즐거워지고 몸이 건강해짐을 엿볼 수 있었다.

남영랑 교사의 선곡으로 시작된 노래자랑시간
남영랑 교사의 선곡으로 시작된 노래자랑시간
대상을 받은 이정숙 실버
대상을 받은 이정숙 실버

이어진 노래자랑 시간에는 남영랑 교사의 선곡을 시작으로 10여 명의 참가자들이 자신의 감춰왔던 끼와 열정을 다 쏟아 부었다. 참가자들은 인기상부터 대상이라는 상이 걸려있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마음껏 노래자랑 시간을 즐겼다.

복음을 전하는 김성국 목사
복음을 전하는 김성국 목사

이틀간 기쁜소식인천교회 김성국 목사가 ‘경청’을 주제로 마인드강연과 함께 복음을 전했다.

김 목사는 “경청을 배우지 못한 사람은 상대방이 말하는 동안 다른 생각을 하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건성으로 듣는 사람이 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듣지 못해 인생을 허비하게 된다”며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9:12)' 인간의 모든 죄가 단번에 영원히 의롭게 되었다.”고 전해 실버들은 말씀을 받아들였다.

사회자의 질문에 의인이 되었다며 손을 들고 있다
사회자의 질문에 의인이 되었다며 손을 들고 있다

“교회를 다녀 본적도 없는데 실버캠프 참석하면서 말씀을 듣다 보니까 내 죄가 없어졌어요. 예수님이 내 죄를 가져가셔서 의인이 되었어요. 전에 없는 기쁨이 생겼어요.” - 서정자 / 인천 구월동

“복지관에 수영하러 왔다가 실버캠프 전단지를 보고 같이 수영하는 지인들과 함께 왔습니다. 옛날에 교회를 다녔었는데 마음이 어려워서 안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번 말씀을 들으면서 모든 죄를 가지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셔서 의인이 되었다는 말씀이 제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실버대학에도 가고 싶습니다.” - 최애자 / 인천 구월동

강릉의 명소 중 하나인 오죽헌
강릉의 명소 중 하나인 오죽헌

캠프의 일정이 마친 후 인천으로 향하기 전 강릉의 명소 중 하나인 오죽헌을 방문했다.
오죽헌은 보물 제165호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으로 우리나라 주택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 중의 하나이다. 실버들은 오죽헌과 강릉 겨울바다를 구경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녹색도시체험센터 앞에서 기념촬영
녹색도시체험센터 앞에서 기념촬영

2020년 한해도 실버대학을 통해 많은 실버들이 연결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노년에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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