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4차 실버 캠프, "주여 저를 도우소서"
[강릉] 4차 실버 캠프, "주여 저를 도우소서"
  • 김영복
  • 승인 2020.01.18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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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익어가는 실버 캠프, 소망과 복음 안에서 아이처럼 뛰노는 실버
말씀이 즐거워진 실버
말씀이 즐거워진 실버

말씀과 교제로 풍성해진 실버 캠프가 더욱 무르익어 가고 있다. 드디어 기다리던 4차 실버 캠프에서만 볼 수 있는 실버 장기 자랑 불꽃튀는 선의의 경쟁으로  실버 캠프의 꽃인 장기자랑 대회가 막을 열었다. 한 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해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장기자랑을 즐기고 있는 참석자들

장기자랑 참석자 모두가 즐겁고 재미있는 마음으로 무대를 한층 멋지고 아름답게 꾸며 주었다. 백발은 있어도 노년은 없다. 각 지역 교회에서는 플랜카드를 준비해 오셨고 같은 마음으로 뛰어나와 응원을 하고 무거운 엉덩이도 들썩거리며 즐겁운 마음으로 함께 해주었다. 모두가 한 팀이 된 이 순간 너무나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였다. 

경쟁이 아닌 즐거움으로
경쟁이 아닌 즐거움으로
장기자랑에 참석한 모든 팀들과 심사위원들
장기자랑에 참석한 모든 팀들과 심사위원들

이날 모든 참가자들에게 주어진 상장과 부상으로 모두에게 더 큰 행복함을 가져다 주었다. 특별히 대상을 받은 강남 실버댄스팀은 '소고춤 아라리요'를 준비하는 과정속에서 서로 마음이 부딪히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댄스를 준비하면서 연습만 하는게 아니라 마음을 나누고 서로 교제 하며 어려웠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일을 하게 하였고 무엇보다 우리 모두에게 삶의 신앙을 하게 하신다는 마음이 든다며 소감을 발표했다.

강남 실버 댄스 (아라리요)

마지막날 저녁 말씀전에 특별 공연을 선보인 일산 실버 대학의 '코스모스'와 강릉 링컨스쿨 학생들의 기타연주 '홍시, 나홀로 아리랑'으로 실버분들의 마음에 신선하고 참신한 감동을 주었고 마음을 활짝 열게 해 주었다. 또한 대상을 받은 강남 실버 댄스팀의 특별공연은 예배시간을 더욱 은혜로운 말씀을 듣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강릉 링컨 스쿨 학생들의 기타공연 (홍시, 나홀로 아리랑)
강릉 링컨 스쿨 학생들의 기타공연 (홍시, 나홀로 아리랑)

말씀 듣기전에 강남 합창단은 '내 영혼아 늘 평안하여라', '초가삼간도' 두 곡의 은혜로운 찬양을 불러 주어 모든 실버분들의 마음을 하나님의 평안한 집으로 이끌어 주며 말씀을 잘 들을 수 있도록 마음을 활짝 열게 해 주었다.

기쁜소식 상남교회 실버 합창단 (내 영혼아 늘 평안하여라, 초가삼간도)
기쁜소식 강남교회 실버 합창단 (내 영혼아 늘 평안하여라, 초가삼간도)
4차 실버캠프 힘있게 저녁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기성 목사
4차 실버캠프 힘있게 저녁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기성 목사

4차 캠프는 김기성 목사가 주 강사로 말씀을 전했다.
마태복음 15:21-28 말씀으로 실버들에게 하나님께 모든 소원과 도움을 구하는 마음을 만들어 주었다딸이 흉악한 귀신이 들려 너무도 고통스러웠던 여인이 예수님 앞에 고침을 받고자 나갔으나 예수님께 3번의 거절을 당해도 여인의 마음에는 '주여 옳소이다' 라는 자기를 부인하는 마음으로 은혜를 간절히 구했을 때 문제가 해결되는 말씀을 전했다. 

'새우젓 장수' 예화를 통해 옛날 양반의 마음이 무너지지 않고새우젓 장수의 마음이 만들어 지지않아 봉변을 당한 이야기를 하시면서 형편은 망했지만 마음은 망하지 않아서 문제와 고통된 삶을 사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발견은 '내가 병신이구나' 또는 '부족한 사람 이구나' 라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었다. 강사 목사님은 사역자로 지내면서 교회를 어지럽히고 대적하는 삶을 살았고 자신의 모습을 정확하게 발견하지 못하여 교회를 떠날 수 밖에 없었으나 목사님과 교제를 통해 자신은 한 번도 '나는 항상 악하다'는 말씀을 믿지 못한 것과 너무 부끄러운 삶을 살게 된 것을 발견하면서 마음을 돌이키고 지금은 세계 최고의 복음전도자로 사는 삶을 힘있게 증거해 주었다.

환자 안수식
환자 안수식

마지막날 오전에는 100여 명의 실버들이 환자안수식에 참석하였다. '아프지만 나았다'는 목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모든 고통과 질병을 예수님께서 모두 짊어지고 가셨다는 말씀을 들으시고 믿음으로 질병에서 벗어나 복음과 주님을 위해 건강한 삶을 사는 은혜를 입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염인덕 자매/ 기쁜소식 동서울 교회
염인덕 자매 / 기쁜소식동서울교회

"저는 오랫동안 일반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통사고로 마음이 많이 어렵고 힘들 때 우연히 동서울에서 한 자매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회를 다녔으나 신앙에 대해서 특별히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한번, 두번 만나면서 자매님과 교회 전도사님의 권유로 이번 실버 캠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복음반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죄사함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회를 다녀도 내 죄가 예수님을 통해서 깨끗하게 씻어진 것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의 죄가 어떻게 예수님께 넘어가서 내 죄가 흰 눈보다 깨끗하게 씻어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내가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 된 것을 고백하고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니 너무도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번 캠프를 통해서 구원의 은혜를 입혀 주시니 너무도 감사 드립니다." - 염인덕 자매 / 기쁜소식동서울교회

안명자/ 오산
안명자/ 오산 (사할린 어르신)

"저는 러시아에서 99년도에 신학교를 졸업하고 두곳의 교회에서 10년 동안 담임 전도사로 지냈습니다. 지금은 오산에 있는 오산제일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기쁜소식오산교회 소개로 처음으로 실버캠프에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 말씀이 너무 정확하고 분명함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복음반에서 들은 말씀은 내 마음을 하나님께로 이끌어 주셨고 나는 한 번도 의인이라고 말할 수 없었으나 복음반에서 말씀을 듣는 동안 내 죄가 흰 눈과 같이 깨끗해 진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2박3일 참석만 하는 것으로 왔으나 말씀이 너무 달고 귀하여 끝나는 시간까지 듣고 싶어 일정을 조정하고 모든 일정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크고 놀라운 일을 해 주셔서 이번 캠프가 제게는 잊을 수 없는 큰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준비하고 허락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안명자 / 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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