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020년 복음의 진보를 위한 ‘전 부서 액션러닝’ 진행
[인천] 2020년 복음의 진보를 위한 ‘전 부서 액션러닝’ 진행
  • 이승이 기자
  • 승인 2020.01.20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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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는 말씀 앞에 기쁜소식인천교회는 힘 있게 도약을 시작했다.

1월 19일, '2020년 인천교회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2층 소강당에서 액션러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무 생각 없이 한해를 시작하면 그냥 시간을 흘려보낼 수 있는데 계획하고 실행하는 액션러닝 프로그램을 적용해 2020년 복음의 발전을 가져오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인천교회 발전방향에 대해 모인 성도들
2020년 인천교회 발전방향에 대해 모인 성도들

인천교회에는 130명의 전도사가 있다. 인천교회는 부서별로 운영되는 130개의 조가 있는데, 그 곳의 조장들이 전도사 역할을 하며 복음을 전한다.
액션러닝 프로그램에는 조장과 부서 임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복음의 일을 펼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토의를 했다.

'이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심이로되'(행17:17)

김재홍 목사 메시지를 시작으로 액션러닝 진행
김재홍 목사 메시지를 시작으로 액션러닝 진행

액션러닝을 시작하기 전, 기쁜소식인천교회 김재홍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신앙을 하면서 깊이 상고해야 하는데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을 더듬어 찾아 발견해야 하며, 퇴보하지 않는 자는 믿음의 삶을 배워 안일한 가운데 머물러 있지 않고, 새로운 일을 창출하며, 한계를 넘어서 일하고, 자기를 비우는 삶을 사는 자”이라며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이 어디 있는지 발견케 하시는데 그것을 찾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인, 장년, 실버, 청년 등 부서별 18개의 팀이 구성된 가운데, ‘어떻게 하면 수양회 이후 많은 사람들을 얻을 수 있을까?’라는 과제로 액션러닝이 진행됐다.
우선 2019년 부서별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개선방향’으로 지난해를 돌아보고 2020년 나아갈 방향을 논리적으로 생각을 정리해 가는 방법 ‘로직트리’로 해결 방안을 찾아갔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많이 얻을 수 있을까에 대한 토의
인천교회 발전방향에 대한 플랜을 기획한 후 팀별 발표하는 갤러리워크
인천교회 발전방향에 대한 플랜을 기획한 후 팀별 발표하는 갤러리워크

18팀의 결과물 중 1등을 차지한 장년6팀은 CPF(Christian Public Forum)등 이색적이고 창의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팀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서 재밌게 플랜을 구상할 수 있었고 모두가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우리가 생각을 깊이 하는 것 자체도 큰 의미가 있는데 월별 계획까지 세우면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는데 이런 고급 기법을 활용한 플래닝은 더 많은 사람을 얻는데 유용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과거에 하던 대로 하면 퇴보할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허락해 주는 교회가 있어 우리가 복을 받는다는 마음이 듭니다.” - 이경석(6팀 팀장)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어요. 액션러닝이 뭔지도 모르는데 꼭 참석해야하나 갈등이 됐는데 막상 참석해서 지난해를 돌아보고 올 한해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더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하다보니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했어요. 2020년 체계적인 계획을 세웠는데 올 한해도 하나님이 실버팀에게 일하실 일이 기대가 되고, 복음의 진보를 위해서 오늘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과 참고가 되어서 감사했어요.” - 남영랑(실버팀)

“어떻게 하면 중국 사람들을 많이 얻을지 고민했어요. 중국 사람들의 특징과 또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하며 많은 계획을 세웠어요. 막연했던 것이 계획을 세우니까 명확해지고 2020년 큰 소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 중국인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고 기뻐요.” - 무치르(다문화팀)

“새로운 사람들을 관리하고 전도하는 부분에 종의 음성을 따르고 있지만 미쳐 마음을 쓰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오늘 구체적인 계획과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하면서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는 과정 속에 하나님 함께하신다는 믿음이 생겼고 마음에 힘을 얻었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교회의 모임을 통해 교류하고 마음을 연결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 이민숙(부인팀)

기쁜소식인천교회는 ‘철병거가 있어서 안 되겠다’는 물러나는 마음이 아니라 생각을 깨뜨리고 도전하여 겨울수양회에 많은 사람들을 초청했다. 이제는 한번이라도 복음을 들은 사람들을 교회 안으로 모으기 위해 하나님이 그려 놓으신 그림을 더듬어 갔다.

2020년에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열린 문을 허락하셔서 찾고 두드릴 때 길이 열리도록 축복할 것이다. 복음을 향해 달려가는 일들 앞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고 도우시면서 이 모든 일을 주님이 이끌어 가실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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