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월드캠프 초청을 위한 '새소리 콘서트'
[파라과이] 월드캠프 초청을 위한 '새소리 콘서트'
  • 최연수
  • 승인 2020.01.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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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위해 노래하기에 세계최고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1월 25일 19시(현지시간) IYF파라과이 아순시온 지부에서 올해 첫 새소리 음악학교의 콘서트가 열렸다. 파라과이 월드캠프가 2주도 남지 않은 지금, 많은 일로 지친 몸과 마음에 아름다운 이 콘서트는 기쁨과 희망을 주었다. "새소리"는 새로운 소리라는 뜻으로, 많은 학생들이 음악의 기초도 모르고 시작했지만 세계최고 음악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더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파라과이 IYF는 새소리 음악학교만을 위한 새 건물을 건축하고 있다. 또 이번 월드캠프 중 2월 10일, 새소리 음악학교 개교식을 정식으로 열 예정이다. 

행사 전 댄스공연을 선보이는 라이쳐스 스타즈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공연

 

콘서트는 먼저 밝은 미소가 아름다운 파라과이 라이쳐스스타즈의 댄스로 막을 열었다. 그 후, 온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파라과이 월드캠프 홍보영상, 칸타타 홍보영상을 함께 보았다.

노래를 하는 새소리 음악학교 에르난 학생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새소리 음악학교 이진성 학생

 

파라과이에는 음악만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학교가 새소리 음악학교 외에는 전무하다. 그 뿐만 아니라 클래식 음악, 한국 전통 음악 등 다양한 음악의 콘서트가 흔하지 않은 파라과이에서 이 새소리 콘서트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노래 공연을 선보이는 소프라노 유보다 교사
바이올린 공연을 선보이는 박진주 교사
공연을 선보이는 박진주, 장민성 교사

 

새소리 음악학교장 한이용 목사는 마인드 강연을 통해 청중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달라스에서 라이베리아로 봉사를 간 최요한이란 청년은 전갈에 물렸습니다. 병원에서는 너무 늦어서 더 이상 희망이 없고 치료할 수 없다고, 죽을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님은 그런 상황에 있는 최요한 청년에게 이사야 40장 31절 말씀을 들려주었습니다. 너 구원 받았지? 그럼 여호와를 앙망하는 데 아무 지장이 없어. 의사는 네가 죽을 거라고 하지만 여호와를 앙망해. 너에게 새 힘을 주실 거야. 그리고 그 청년은 자리에서 일어나 깨끗하게 나아 살았습니다. 최근 파라과이 현지 술리 사모도 뎅게에 걸려 루프스가 재발했는데, 병원에서는 죽을 거라고 했습니다. 폐에 물이 차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스스로 숨을 쉴 수 없는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여호와를 앙망하고, 기도한 결과 살아났습니다. 형편이 너무 힘들고 절망스러울 때, 아무런 희망이 없을 때, 하나님을 의지할 때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일하십니다."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는 한이용목사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힘을 얻으리라

 

한이용 목사의 메시지 시간이 끝나고,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합창 공연이 있었다. 환한 웃음과 밝은 에너지로 전해주는 아름다운 합창은 청중들로 하여금 절로 웃음짓게 만들었다. 음악을 하나도 모르고 입학한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공연을 선보여주었다. 

밝은 에너지와 아름다운 목소리로 합창을 하는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
합창을하는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

 

앞으로도 새소리 콘서트를 통해 아름다운 음악공연과 우리 삶에 진정한 기쁨과 소망이 되는 복음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

공연을 마친 후 아메리꼬 장학사 부부와 함께 단체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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