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코스타네라에 널리 퍼진 행복, 문화의 밤
[파라과이] 코스타네라에 널리 퍼진 행복, 문화의 밤
  • 장민성
  • 승인 2020.01.28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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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코스타네라에서 열린 Noche Cultural(문화의 밤)

1월 26일 20시(현지시간) 아순시온 코스타네라에서 '문화의 밤' 행사가 열렸다. 오후 8시부터 시작되어 선선한 날씨 덕에 많은 사람들이 기분 좋게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문화의 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
밝은 미소로 댄스공연을 하는 라이쳐스 스타즈

먼저 밝은 미소가 아름다운 파라과이 IYF 라이쳐스스타즈의 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신나고 흥이 넘치는 아프리카 댄스
경쾌한 콜림비아 댄스
인도 문화댄스 타타드

그 후, '문화의 밤'이라는 행사 이름에 걸맞게 댄스를 통해 다양한 나라들로 여행을 떠나는 시간을 가졌다. 아프리카, 자메이카, 인도, 한국, 미국 총 5개국의 댄스를 관람하며 각 나라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바이올린과 첼로의 듀오공연을 선보이는 박진주 교사와 장민성 교사
맑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유보다 교사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공연하는 교사들

댄스 외에도 파라과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수준 높은 음악공연이 있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소속인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 소프라노 유보다와 바이올리니스트 박진주,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 첼리스트 장민성의 아름다운 무대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문화의 밤 행사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한이용 목사
메시지를 전하는 한이용 목사

파라과이 IYF 총 책임자 한이용 목사는 문화의 밤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을 월드캠프에 초대했다.

"저는 많은 청년들과 월드캠프를 위해 매일 온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을 월드캠프에 초청하기 위해 오늘 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오늘 날 우리는 핸드폰 하나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사람들 간의 대화가 단절되고 누구의 도움도 필요없다고 생각하며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살게 됩니다. 그래서 IYF는 청년들과 함께 월드캠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월드캠프 동안 대략 2,000명의 사람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고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모두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지만 교만한 마음으로 자기만 생각한다면 발전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른 세계들을 향해 마음을 열고 알아가야 합니다. 이 월드캠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강연으로, 박옥수 목사는 한국에서부터 많은 청년들을 성경에 기초해 교육하기 위해 파라과이를 방문합니다. IYF는 청년들이 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일하고 있습니다. 모두 파라과이 월드캠프에서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삶의 변화를 맛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의 전통댄스 부채춤

메시지 시간이 끝나고, 파라과이 IYF 청년들은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공연인 부채춤을 선보였다. 꽃과 나비 등을 형상화한 부채춤을 보며 관객들은 환호했다.

문화의 밤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모인 기회를 놓치지 않고 2020년 7~10일에 열릴 파라과이 월드캠프를 홍보하는 시간도 있었다. IYF청년들이 댄스를 통해 전하는 행복과 기쁨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월드캠프에 참석해 같은 행복을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 

미국 댄스의 투게더
볼리비아의 전통댄스 공연

미국 댄스인 투게더와 초청 공연인 볼리비아 전통댄스로 이번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어려운 형편과 힘듦, 절망 속에서 희망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IYF를 만나고 그들의 삶이 완전히 바뀌는 것을 볼 때마다 너무 감사하고, 우리가 하는 일이 정말 중요한 일임을 깨닫게 된다. 파라과이의 많은 사람들이 월드캠프를 통해 삶에 소망과 행복을 찾기를 바라며 또 그들을 통해 일하실 하나님의 역사가 기대된다.

코스타네라에서의 문화의 밤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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