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에 내려진 하나님의 선물, 월드캠프로 하나되는 우리!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에 내려진 하나님의 선물, 월드캠프로 하나되는 우리!
  • 배혜주
  • 승인 2020.01.30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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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에베소서2:8)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월드캠프 준비를 위해 1월 24일, 기쁜소식 뉴욕 교회 박영국 목사가 코스타리카를 방문했다.

코스타리카 엔라쎄 방송국
코스타리카 엔라쎄 방송국

이날 오전 코스타리카의 엔라쎄(enlace) 기독교 방송국에서 2020 월드캠프와 CLF를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중남미 전 나라에 방송하는 엔라쎄(enlace) 방송국은 몇 년 동안 박옥수 목사의 창세기 강해를 방영하기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개신교협회 회장인 리고베르토 베가(Rigoberto Vega) 목사와 CLF 회장 박영국 목사, 코스타리카 산호세 교회 권태강 목사를 중심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엔라쎄 방송국 프로그램 디렉터의 엔라쎄 방송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기자회견의 목적을 간단하게 소개 후 시작되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리고베르토 목사
기자회견에 참석한 리고베르토 목사

먼저 리고베르토 목사는 기쁜소식선교회가 진행한 CLF를 직접 참석 후 성경을 기초로 가르치는 말씀에 매료되었고 선교회를 알면 알수록 배우게 되고 함께하게 된다며 코스타리카의 많은 목회자들과 지도자들이 이번 CLF를 꼭 참석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운을 띄었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박영국 목사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박영국 목사

그 후 박영국 목사는 “CLF는 2017년에 시작되었는데 1957년 마르틴 루터의 종교 개혁이 있은 후 500년 이후에 미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당시(종교개혁 시기)에는 죄사함을 받기 위해서는 면죄부를 사야했었고 성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어느 날 마르틴 루터가 성경 중 에베소서 2장 8절을 읽다가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은혜와 믿음으로 말미암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해서, 값을 조금이라도 낸다면 은혜가 아니라 대가를 치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모든 것을 이루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서로 교단은 다르지만 성경으로 돌아가서 쓰러져 가는 기독교를 다시 일으키기를 바랍니다. 교단을 넘어서 전 코스타리카를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으로 뒤덮는 일에 함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라며 메시지를 전했다.

메시지를 듣고 있는 기자들
메시지를 듣고 있는 기자들

메시지가 마친 후 질문 시간을 가졌는데 한 기자는 “많은 기독교 단체들이 리더들 포럼을 하는데 이 CLF가 진행하는 포럼이 어떤 다른 점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영국 목사는 “이 CLF가 다른 행사보다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교회를 어떻게 번영하게 하는지 그런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겠지만, 저희는 오로지 성경적인 복음을 전하는 부분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죄를 용서해 주었다고 이야기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피를 흘리게 해서 우리의 죗값을 치러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피 외에 다른 방법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지만 정확한 복음을 아는 사람은 찾기 힘듭니다. 이 복음을 집중해서 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라고 답했다.

또 어떻게 선교사들을 해외로 보낼 수 있었는지를 질문했다. 이에 권태강 목사는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오고 복음을 위해 살면서 조금씩 전 세계에 선교사들을 보내기 시작했고 나라가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면 나라가 발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선교사들이 힘있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나라를 축복하시고, 코스타리카도 그렇게 살면 하나님이 나라를 바꾸시고 축복하실 것입니다.” 라고 이야기했다.

집중해서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
집중해서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

이 시간 많은 질문과 답이 오가며 CLF를 설명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께서 월드캠프를 통해 준비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 주시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날 참석한 개신교협회 리고베르토 목사는 “요즘 중미 대륙에서 기독교인들이 많이 자라나고 있지만 교회들이 해야 할 일을 안 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가 변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세상은 위험하고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교회를 개혁해야 합니다.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서 진짜 성경적인 복음을 전하고 우리가 마음을 합해서 이런 포럼을 진행하면 세상이 변할 것입니다.” 라고 이야기하며 CLF를 홍보하는 데 함께 동참해 주기를 부탁했다.

신문사 Evangelico Digital 에 실린 기자회견
신문사 Evangelico Digital에 실린 기자회견

이 기자회견의 자세한 내용은 코스타리카 신문사 Evangelico Digital(전자복음)에 실렸고, 이 기자회견을 통해 2월에 개최될 CLF를 자세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기자회견 이후, 박영국 목사 일행은 중남미 순복음교회 총회장 리까드로 가스티죠 목사와 만남을 가졌다. 리까르도 목사는 작년 7월 한국의 CLF를 참석 후 구원을 받고 같은 교단 목사들의 핍박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번 만남을 통해 그 마음에 다시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기쁜소식선교회를 가까이 하는 부분에 많이 부담스러웠지만 이번 만남으로 다시 한 번 말씀으로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같이 일하고 싶고 곧 있을 2020년 코스타리카 월드캠프에도 참석하고 박옥수 목사님도 직접 만나 뵙고 싶습니다.” 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단기 선교사들의 아카펠라 공연
단기 선교사들의 아카펠라 공연
플룻 공연
플루트 공연

저녁 7시 코스타리카 산호세 교회에서 박영국 목사와 함께하는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많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교학생의 간증과, 단기선교사들의 아카펠라 공연, 플루트 공연으로 분위기를 풀어주며 성경세미나가 시작되었다.

많은 참석자들과 함께한 성경세미나
많은 참석자들과 함께한 성경세미나
성경세미나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영국 목사
성경세미나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영국 목사
말씀을 듣고 있는 성도들
말씀을 듣고 있는 성도들

말씀시간, 박영국 목사는 에베소서 2장 8절 말씀을 읽으며 복음을 전했다. “이 말씀을 보면 ‘너희가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잘하거나 못하거나 상관없이 하나님은 그 아들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구원을 허락하셨습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약속으로 말미암아 므비보셋은 긍휼을 입었습니다. 므비보셋의 어떤 조건과 상관없이 요나단과의 약속이 그를 복되게 한 것입니다. 2월에 있을 월드캠프를 통해 코스타리카의 많은 사람들이 이 복음을 듣고 은혜를 입게 되기를 바라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실 것을 믿습니다.” 라고 말씀을 전했다.

매일 매일 들리는 말씀으로 마음을 다잡고 월드캠프를 준비하고 있는 지금, 코스타리카 교회 성도들은 행복하다. 하나님께서 코스타리카 월드캠프를 위해 길을 열어 주시고 여러 종들의 방문을 통해 교회를 복되게 이끌어 가시는 것에 소망과 감사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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