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IYF 광주전남지부, 굿뉴스코 19기 단원 환송식 개최
[광주] IYF 광주전남지부, 굿뉴스코 19기 단원 환송식 개최
  • 박초롱
  • 승인 2020.02.03 0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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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코 해외봉사단 광주전남서 올해 50여 명 봉사단원 파견

- 굿뉴스코 동문 및 관계자 120여 명 참석
-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에스피기업, 굿뉴스코 광주전남 동문회, IYF 광주전남지부 후원 
- 19기 단원 9명에게 각각 50만원 장학금 전달 및 전체 단원 선물증정

국제청소년연합(IYF) 광주전남지부에서는 지난해 30여 명의 해외봉사단원들을 파견한데 이어 올해 50여 명의 해외봉사 단원들을 파견한다.

올해 1년간 해외 각국에 파견될 광주전남 19기 단원들

이에 광주전남 굿뉴스코 동문회에서는 지난 2월 1일 광주 광산구 모처에서 19기 단원 환송회 및 굿뉴스코 동문모임을 개최했다.

접수를 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광주전남 동문들

IYF 광주전남지부의 후원 아래 열린 19기 단원 환송회는 광주전남에서 파견되는 40여 명의 19기 단원들을 비롯해 총 120여 명의 굿뉴스코 동문 및 IYF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8기 활동영상을 시청하는 광주전남 동문들

이날 행사는 ▲선배단원 축하공연 ▲18기 활동영상 ▲축사 ▲19기 단원 소개 ▲선배단원 체험담 ▲축하메시지 ▲장학금 및 선물전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19기 환송식 사회를 보는 굿뉴스코 광주전남 동문회장 전요셉 단원
19기 환송식 사회를 보는 굿뉴스코 광주전남 동문회장 전요셉 단원

2020년 한 해 전 세계에 뿌려져 행복을 전할 굿뉴스코 19기 단원들을 축하하기 위해 선배단원들이 준비한 흥겨운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으로 환송식의 막을 열었고, 참석한 동문들은 아프리카 박수를 치며 함께 아카펠라를 즐겼다.

19기 단원들을 위해 선배단원들이 준비한 흥겨운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
아카펠라 공연을 보며 박수치며 즐거워하는 광주전남 동문들

IYF 광주전남지부를 후원하는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곧 파견될 19기 단원들을 격려했다.

“하늘에 별이 있다면 광주전남에는 굿뉴스코가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흔히 성공하길 원합니다. 저는 높은 자리에 앉거나 부를 축척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을 위해 일하는 삶이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간 세계 각국으로 떠나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일하게 될 여러분은 이미 성공한 사람입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통해 미래에 글로벌 리더로서 자질을 배워 세계를 이끌어 나가길 바랍니다.”

축사를 전하는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처장

이어 19기 미국 이태양(순천대 1) 단원은 ‘리더스 컨퍼런스’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익숙한 것을 좋아하는 자신에게서 벗어나 부담을 뛰어넘고 다른 사람과 마음을 함께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해외봉사를 나가면 어려운 일도 있겠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 삶을 사는 1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리더스 컨퍼런스'를 통해 부담을 넘는 법을 배웠다는 19기 미국 이태양 단원

13기 모잠비크 강윤수 단원은 자신의 마음으로 살았을 때 현지인들에게 상처를 줄 수밖에 없었지만 일을 맡기신 지부장님의 마음을 받고 나서, 현지인들을 대하는 자신의 말투와 행동이 바뀌었고, 1년 동안 배워온 마음이 지금 군에서 복무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올 한 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받아 일한다면 자신의 능력보다 큰일을 할 수 있을 거라며 19기 단원들을 격려했다.

해외봉사를 통해 삶이 변화된 체험담을 전하는 13기 모잠비크 강윤수 단원

이어 ‘빛나는 후배들아 난 너를 사랑해. 저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라는 가사를 담은 우즈베키스탄 정주영 단원의 바이올린 독주 ‘버터플라이’로 환송식의 감동을 더했다.

5기 우즈베키스탄 정주영 단원의 바이올린 솔로 '버터플라이'

이날 19기 단원들을 향한 박희진 IYF 광주전남 대표고문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예수님은 바울의 마음에 찾아와 그의 마음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앉아 있는 선배단원들이나 앞으로 해외로 나갈 예비 단원들의 마음을 잡아주고 지켜주는 것은 여러분이 꼭 만나야 할 예수님입니다. 그래서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 누구 앞에서라도 ‘난 이렇게 살았다.’ ‘너도 인생을 이렇게 살아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놀라운 변화를 입고 오시길 바랍니다.”

19기 단원들을 격려하는 IYF광주전남 박희진 대표고문의 메세지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에스피기업, 굿뉴스코 광주전남 동문회, IYF 광주전남지부에서 후원하는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에 19기로 파견을 앞둔 9명의 단원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학금을 수여받은 19기 미국 이태양(순천대 1) 단원
IYF광주전남지부 장학금을 수여받은 19기 헝가리 이시유(조선이공대 1) 단원

시상내역은 ▲헝가리 이시유(조선이공대 1) ▲미국 이태양(순천대 2) ▲라이베리아 김주혁(조선대 1) ▲바누아투 박민정(조선이공대 1) ▲베넹 이시온(동신대 1) ▲러시아 정주희(조선대 1) ▲베넹 고현수(전남대 1) ▲케냐 조태경(목포대 1) ▲가나 윤은총(광주보건대 1)이다.

광주전남 굿뉴스코동문회 장학금을 수여받은 19기 러시아 정주희(조선대 1) 단원

또한 19기 전 단원에게 해외봉사 시 유용한 크로스백과 대용량 외장하드를 증정하는 선물전달식으로 19기 굿뉴스코 예비 단원들을 위하는 광주전남 동문회 및 IYF 후원자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광주전남 동문회에서 준비한 크로스백과 대용량 외장하드를 받고 기뻐하는 19기 단원들

“이번에 19기로 형과 함께 해외봉사를 가게 되면서 경비가 부담이 많이 되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오늘 장학금을 받게 되면서 너무 행복했고, 자격으로 따지면 많이 부족한데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베냉 잘 다녀오겠습니다.” (이시온, 동신대 1)

(주)에스피기업 장학금을 수여받은 19기 베넹 이시온(동신대 1) 단원

“환송식을 준비해주신 광주전남 동문 선배님들이 계셔서 굉장히 힘이 되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잘 다녀오라고 선물도 주시고, 맛있는 음식도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 생각지도 않았는데 부족한 저에게도 장학금을 주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이번에 케냐로 해외봉사 잘 다녀오겠습니다.”
(조태경, 목포대 1)

 광주전남 굿뉴스코동문회 장학금을 수여받은 19기 케냐 조태경(목포대 1) 단원

이번 환송식을 통해 파견을 앞둔 광주전남 19기 예비 단원들이 선배단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나누고, 마음에 힘을 얻는 시간이 되었다.

해외봉사 파견을 앞두고 힘찬 각오를 전하는 광주전남 19기 예비단원

2020년 한 해 ‘굿뉴스코’라는 이름 아래 전 세계에 뿌려져 세상을 밝게 비추고 돌아올 광주전남 19기 단원들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올 한해동안 전세계를 비출 광주전남 19기 단원들 단체사진

글/ 정혜원, 송주환
사진/ 양영서, 박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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