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청년 때는 잘해야 하는 게 아니라 배워야 합니다.” - 대학생 및 청년 워크숍
[수원] “청년 때는 잘해야 하는 게 아니라 배워야 합니다.” - 대학생 및 청년 워크숍
  • 김지수
  • 승인 2020.02.05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쁜소식수원교회 대학생 및 청년 33명은 1월 31일(금)부터 2월 1일(토)까지 1박 2일 동안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피오피오A 펜션에 모여 청년회 워크숍을 가졌다. 청년의 시기에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시간이 흐르면 얼마 남지 않을 것 말고 우리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주는 진짜 워크숍을 수원 청년들이 준비했다.

우리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주는 진짜 워크숍
우리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주는 진짜 워크숍

첫째 날, 엠티 장소에 도착해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삼삼오오 팀을 이뤄 게임하면서 서로 어색함을 풀고 친해지는 기회가 되었다. 저녁에는 바베큐 파티를 했다. 추운 바람에도 불구하고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학생들의 입가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후에는 ‘행복한 삶을 위한 멘토링’을 주제로 이상준 목사의 강연이 있었다.

“청년 때는 잘해야 하는 게 아니라 배워야 합니다.” - 수원 대학생 및 청년 워크숍

“저는 세상에서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42세에 우리 교회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박옥수 목사님의 삶을 봤는데 복음을 위해서 사시는데 너무 행복하게 사는 것을 봤습니다. 오른발, 왼손이 없는 세진이에게 엄마는 '나는 너를 걷게 할 거야' 라고 소망을 이야기했습니다. 세진이는 그 소리를 마음에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세진이와 상관없이 엄마의 의지가 아이를 걷게 했습니다. 한번은 박 목사님이 제게 '내가 받은 복을 이 형제가 받을 거야' 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 말처럼 지금 복을 받고 살고 있는데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별입니다. 저를 행복하게 해주신 하나님이 여러분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성경은 그런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말씀 앞에 우리 의지를 내려놓고 믿으면 됩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청년 워크숍을 참석하면서 말씀 중에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병에 잘 걸리지 않고, 걸려도 금방 나을 수 있습니다. 그것처럼 마음이 강한 사람은 어떤 말이 들려와도 그것을 받아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발로 밥을 먹는 최웅렬 화백님에게 어느 날 박 목사님께서 ‘최형제 왜 손으로 안 먹고 발로 먹나’라고 하셨을 때 화백님은 ‘팔로 먹으면 시시하니까 발로 먹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저는 이제 곧 굿뉴스코 19기로 바누아투에 가게 되는데 강한 마음을 배워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동주 형제

둘째 날 새벽, 남녀로 나뉘어 모임을 가졌다. 모두가 각자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서로의 속마음을 들어볼 수 있었다.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

아침 식사를 마친 뒤, 이상준 목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로마서 9장에 나오듯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이 귀하게 만들면 귀하게 되는 것입니다. 내 인생 앞에 좋은 게 올지, 나쁜 게 올지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이 흩어버리면 내 정성과는 상관없이 흩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생사화복이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정주영 회장은 빈대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빈대의 정신을 배웠습니다. 서산 바다를 폐유조선을 이용해 막은 것처럼 그는 정신부터가 달랐습니다. 청년 때는 잘해야 하는 게 아니라 배워야 합니다. 여러분은 지혜가 없어도 됩니다. 지혜가 있는 사람의 지혜와 믿음을 받아서 수출하면 됩니다.”

오후에는 특별한 야외 활동으로 서바이벌 게임장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별한 야외활동 시간, 서바이벌 게임

수원 청년회 워크숍은 모두가 말씀에 흠뻑 젖는 시간이 되었다. 모임 속에 마음에 힘을 얻고 점점 밝은 모습들로 변화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교회에서 믿음을 배워나갈 청년들이 소망스럽다.

“청년 때는 잘해야 하는 게 아니라 배워야 합니다.” - 수원 대학생 및 청년 워크숍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