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것은‘성경’이고 마음을 열게 하는 것은 ‘클래식 음악’입니다. 음악에는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는 특별한 힘이 있습니다.”
새소리음악고등학교 평생교육원은 이러한 음악이 가진 힘을 많은 이들에게 전파하고자 <오! 예스 뮤직캠프>를 개최했다. 2월 4일부터 3박 4일간 분당센터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교사들과 초등부 참가자들 4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음악활동을 가졌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노래배우기, 음악레크리에이션, 도전골든벨, 공연관람, 팀별음악발표회 등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음악수업이 펼쳐졌고, 참석자들의 마음을 모아주는 마인드 강연도 들을 수 있었다.
(인터뷰)
Q. 이번 캠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음악레크리에이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특히 ‘몸으로 말해요’ 라는 게임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 참석자 채시형 / 4학년
Q. 도전 골든벨 1등 축하합니다. 소감 한마디 해주세요?
“문제가 엄청 어려울 줄 알아서 긴장했는데 다행히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안 나와서 잘한 것 같아요. 오늘 오면서 가이드북으로 공부했는데 1등 해서 기분 좋아요.” - 참석자 이민유 / 졸업생
Q. 이번 캠프에 참석한 아이들이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처음에는 딱딱하게 굳어 있던 아이들의 마음이 음악을 통해 부드러워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 마음도 음악캠프에 빠지다보니 너무 너무 즐거웠고 아이들 모두 너무 즐겁고 행복해하면서 음악에 대해 마음을 활짝 여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팀별발표회 준비를 하면서 처음에는 마음이 안 맞아서 잡음들이 많았는데 캠프 분위기 속에 젖어들다 보니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면서 작품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뒤쳐지는 아이들을 앞에서 끌어주는 아이들은 리더십도 키우는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교사 손수경 / 분당
Q. 음악캠프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음악은 변화’라는 말처럼 캠프에 속해 있는 동안 굳은 마음, 슬픈 마음들이 자동으로 행복해지는 것을 보았고 그러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참석자들의 집중도가 굉장히 높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처음 접하는 일이었지만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하여서 그런지 마음이 금세 열렸고, 열린 마음이 긍정을, 긍정이 기쁨을 주는 훌륭한 캠프였습니다.” - 교사 백효숙 / 분당
새소리음악고등학교 평생교육원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정신을 바탕으로 음악이 지닌 진정한 가치를 전 세계 학생들에게 가르쳐 줄 음악교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주요활동으로는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국내초청공연 등이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대전과 분당에서 초등부 뮤직캠프를 실시했다.
“아프리카 아이들이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상상해보십시오. 얼마나 소망스럽습니까? 여러분들이 새소리 교사가 되어서 해외 학생들에게 음악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기 바랍니다.” - 박옥수 목사 / 2017년 개원식 축사 中
이러한 신념 아래 현재 인도, 베트남, 필리핀,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도미니카공화국 등 총 15개 나라에서 음악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새소리 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해외에 100개의 음악학교를 설립하고자 하는 약속을 품고 나아가려 한다.
글/사진 새소리 평생교육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