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따뜻하고 행복한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볼리비아] 따뜻하고 행복한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 전성훈
  • 승인 2020.02.0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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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타 입장을 위해서 펙스포 크루스(FEXPO CRUZ) 과라요홀 앞에 길게 줄서 있는 월드캠프 참석자들과 시민들
칸타타 입장을 위해서 펙스포 크루스(FEXPO CRUZ) 과라요홀 앞에 길게 줄서 있는 월드캠프 참석자들과 시민들

월드캠프 마지막 날인 2월 7일(금) 저녁, 월드캠프 메인장소인 펙스포 크루스(FEXPO CRUZ) 과라요홀(Salón Guarayo)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렸다. 

어느 때보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볼리비아 월드캠프 참석자들

남아메리카의 내륙국이자 다민족 국가인 볼리비아는 한반도 면적의 약 5배 크기이며, 인구는 약 천백만 명이고, 저위도 지역에 열대성 기후를 띄고 있다. 현재 볼리비아는 한여름이다. 비가 자주 오고 습한 우기지만, 아름다운 음악과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겨 주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했다.

공연 시작 전부터 입구에는 칸타타를 관람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산타크루스 지역 시민들을 비롯해 3,200명이 크리마스 칸타타를 관람하기 위해 모였고, 공연 시작 전부터 입구는 칸타타를 관람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산타크루스 주 정부 체육회 길례르모 사우셰도(Guillermo Saucedo) 부장이 볼리비아 청소년들을 미래의 지도자로 양성하는 데 공헌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에게 주지사 상을 수여했다.
산타크루스 까띠아 끼로가(Kathia Quiroga) 시의원이 볼리비아 청소년들을 미래의 지도자로 양성하는 데 공헌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에게 주의회 의장상을 수여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산타크루스 주 정부와 주의회가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에게 볼리비아 청소년들을 미래의 지도자로 양성하는 데 공헌한 공로로 상을 수여했다. 산타크루스 주 정부 체육회 부장 길례르모 사우셰도(Guillermo Saucedo)와 산타크루스 시의원인 까띠아 끼로가(Kathia Quiroga)가 각각 주지사 상과 주의회 의장상을 수여했다. 

월드캠프에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을 해준 길례르모 사우셰도 주 정부 체육회 부장에게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공로패를 수여했다.
월드캠프에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을 해준 까띠아 끼로가 시의원에게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박옥수 목사는 이번 월드캠프에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을 해준 길례르모 사우셰도 주 정부 체육회 부장, 까띠아 끼로가 시의원에게 IYF 공로패를 수여했다. 

로마의 압제 속에 메시아를 기다리는 이스라엘 백성들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늘 말썽을 피우며 문제를 일으키는 안나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된 안나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막이 올랐다. 절망과 고통 속에 있던 백성들을 구원하려 천한 마구간에서 태어난 예수의 탄생을 그린 1막, 자신밖에 모르고 살다가 주위를 돌아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발견한 안나 이야기는 관객들 마음에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 주었다.

박옥수 목사는 칸타타 메시지로 우리 모든 죄를 사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살인수로 16년간 복역한 한 형제가 감옥에서 죄 때문에 고통 받다가 구원받아 지금은 전 세계 교도소에 신학교를 설립한 간증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의 "의롭게 되신 분들은 손을 들어 보세요!"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월드캠프 참석자들과 시민들은 손을 들어 표현했다.

로마서 3장 23절, 24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를 말하며 우리 인간은 죄를 지었지만,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이 우리 모든 죄를 다 씻었다는 분명한 복음이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졌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정말 믿을 수 없는 공연이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그대로 그린 뮤지컬이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정말로 그 시대 사람들이 느낀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론 그 시대 사람들로부터 저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예수 탄생의 소망을 전달했습니다. 메시지는 너무나 소망스러웠습니다. 내 모든 죄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의 공로로 깨끗해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 로열 수아레스(Royer Suárez) 

“산타크루스에서 이러한 가치의 공연과 질 높은 예술, 저는 너무나 아름다운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행사는 우리 국민들이 이런 종류의 예술을 볼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하나의 기회입니다. 저희 같은 정부 단체는 지도자를 양성하고 이것이 통합적으로 되게 하는 노력을 하신 박옥수 IYF 설립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저희는 몇 주 전부터 IYF를 위한 단체를 결성했습니다. 볼리비아의 미래의 주역이 청소년들을 훈련하는 IYF 월드캠프에 저희의 지원이 모래알이 될 수 있어서 저희도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 길례르모 사우셰도 (Guillermo Saucedo), 산타크루스 주 정부 체육회 부장 

짧은 월드캠프 기간이지만 서로 마음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참석자들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함께 이번 볼리비아 제2회 월드캠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짧은 월드캠프 기간 동안 함께 지내며 서로 마음을 나눈 참석자들은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고 말한다. 이번 월드 캠프를 통해 마음에 말씀이 심어진 청소년들이 볼리비아의 미래의 지도자가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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