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CLF, “새 언약(nuevo pacto)의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파라과이] CLF, “새 언약(nuevo pacto)의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 박용언
  • 승인 2020.02.11 0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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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지도자연합(CLF) 모임이 열린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위치한 과라니 호텔(Teatro de Hotel Guarani)

2월 8일(토)부터 10일(월)까지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위치한 과라니 호텔 극장(Teatro de Hotel Guarani)에서 기도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 모임이 열렸다. 파라과이 기독교지도자들 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국가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르과이에서도 함께 참석해 600명의 기독교지도자들이 모인가운데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파라과이는 다른 중남미 국가와 같이 국민의 대부분이 기독교를 믿고 있지만(가톨릭 89.6%, 개신교 6.2%) 성경이 말하는 참된 진리를 만나지 못한 채 교회에 출석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 특히 목회자가 성도를 정확한 믿음으로 이끌지 못한다는 점은 파라과이의 기독교가 당면한 과제이기도 하다.

2017년 3월 뉴욕에서 시작된 CLF는 현재까지 100여 개국에서 개최되어 진정한 회개와 믿음을 전하여 기독교 개혁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가운데 파라과이에서도 CLF가 출범하여 파라과이 기독교계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CLF는 박옥수 목사를 주 강사로 하는 첫 번째 CLF인 만큼 파라과이를 비롯한 남미 권역 사역자와 성도들이 온 마음을 쏟았다. 주변 이웃국가인 CLF 준비팀이 결성되어 각 교회마다 찾아다니면 초청했다. 처음에는 CLF의 의미를 잘 알지 못해서 오해하는 목회자들도 있었지만, 만남을 더 해 갈수록 마음을 열고 함께 할 수 있었다.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죄 사함의 복음을 전했다.

”하나님과 사단과 뭐가 다릅니까? 맞습니다. 마음이 다릅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마음을 받아들이는지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정확한 성경을 배우고 알면 여러분들은 달라집니다. 생각이 달리지고, 일이 달라지고, 문제가 생겨도 내가하지 않고 하나님이 하시기 때문에 다릅니다. 이제 성경의 세계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근본적인 부분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예레미야 31절 31절부터 34절까지 읽어보겠습니다. 율법은 지키면 복, 안 지키면 저주입니다.
첫 번째 법인 율법은 인간이 지킬 수 없는 법이었습니다. 다 지킬 수 없기 때문에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은 새법을 세우셨습니다. 율법으로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절대 구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여러분의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사했나요? 네! 예수님이 여러분의 죄를 사하셨습니다.

그래서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똑같습니다. 율법을 따라 재판하면 죄인인데 새법으로 우리를 재판하면 의로운 것입니다. 새로운 법(nuevo pacto)으로 우리 모두가 거룩한 것입니다. 이제 율법의 시대는 갔고, 새 언약의 시대가 열린것입니다!”

새언약으로 죄 사함을 받은 분들은 손을 들어보세요!
들은 말씀을 발표하는 기독교지도자들

박옥수 목사는 율법(죄와 사망의 법)과 새 언약(생명의 성령의 법)을 소개하며 율법으로는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지만, 새 언약으로 죄 사함을 받고 의로워 졌다고 설명하며 새 언약의 시대가 열렸다고 말씀을 증거했다. 참석자들은 박옥수 목사의 강연을 경청하며 줄지어 앞으로 나와 말씀을 듣고 소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렌소 빠본 / 파라과이 복음협회(Asociacíon de Ministro Evangélico) 회장

“CLF라는 행사를 처음으로 참석했는데 너무나도 놀랍습니다. 무엇보다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등 많은 나라들의 목회자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오늘 저희가 이곳 파라과이에 모두가 모일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메세지는 너무나도 경이로웠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을 연결하는 방법을 들으며 새마음을 공급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CLF를 통해서 살아있는 간증들을 많이 접해 들을 수 있었고, 너무나도 값진 하나님의 말씀들로 선물을 받았다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저희 협회와 MOU를 체결했는데 제가 속한 협회에도 이 말씀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저희 협회에 속한 교회는 침례회, 오순절교회, 장로교회 등 500개의 교회들이 연합되어 있는데 CLF와 함께 이 분명한 말씀들을 파라과이 전역에 전해 변화를 줄 것입니다.” - 로렌소 빠본 / 파라과이 복음협회(Asociacíon de Ministro Evangélico) 회장

“오늘 들은 하나님의 메시지와 말씀이 너무나도 흥미로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어떻 마음을 합칠 수 있는지에 대해 들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구원을 받은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안에서 구속함을 받았고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오늘 들은 이 말씀이 제 마음을 가득채웠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감사한 말씀이었습니다. 이제 복음의 말씀을 모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귀한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놀라운 말씀을 통해 너무나도 복된 시간을 가졌습니다.” - 후안산탄델 / 파라과이 Dios de Encarnación 교회, Asociación de pastores 부회장

매년 전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CLF, 이제는 파라과이에서도 이곳의 목회자들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 성경 앞에 하나된 파라과이 목회자들이 교파와 교단의 벽을 넘어 믿음으로 교류하며 복음을 증거할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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