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CLF, “단번(단 한번)에 여러분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습니다!”
[코스타리카] CLF, “단번(단 한번)에 여러분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습니다!”
  • 박용언
  • 승인 2020.02.12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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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코스타리카 월드캠프 기간 중 기독교지도자연합(이하 CLF) 포럼이 2월 12일 Comunidad PAS에서 코스타리카를 비롯한 멕시코, 파나마, 온두라스, 과테말라, 니카라과까지 중남미 6개국 600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CLF 행사장인 Comunidad PAS는 약 1,300여 명이 참석할 수 있는 큰 예배당이다. 코스타리카 지부장 권태강 목사는 이번 CLF를 통해 하나님이 준비하신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작년 3월 상반기 성경세미나에서 박옥수 목사님께서 코스타리카에서 CLF를 하면 좋겠다고 세 번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코스타리카CLF를 기뻐하시고 많은 목회자들을 모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코스타리카에서 박옥수 목사님을 모시고 갖는 첫 CLF지만 하나님은 이미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좋은 장소를 준비하셨고 만불 이상의 대관료를 4,000불로 대관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번 CLF는 코스타리카가 복음으로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역사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 코스타리카 CLF지부장 권태강 목사

이번 CLF 홍보를 위해 코스타리카 지부장과 관련 담당자들은 코스타리카 기독교교단 총회장 10명과 대형교회 목회자들을 한 명 한 명 직접 만나며 CLF에 대해 소개했다. 오해를 갖고 있는 지도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코스타리카 개신교협회장 리고베르토 목사가 2018년 5월 한국을 방문해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월드 컨퍼런스를 참석한 소감을 알리며 오해들이 해결됐고, 목회자들을 동의를 얻어 개신교 협회 4,000개 교회에 홍보할 수 있었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 포럼이 CLF가 그동안 어떻게 활동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홍보영상 시청과 함께 시작됐다.

CLF 행사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리고베르토 목사 
환영사를 전하는 리고베르토 베가 목사 / 코스타리카 개신교협회 회장

“CLF 모임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CLF는 전 세계 기독교지도자들을 오직 말씀으로 이끄는 사역을 힘있게 하고 있습니다. 코스타리카에는 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개신교는 복음전도사역이라는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야 합니다. 박옥수 목사님이 77세의 연세에 이런 지칠 줄 모르는 사역을 하시는 게 놀랍습니다. CLF설립자 박옥수 목사님이 코스타리카를 방문하신 것이 하나님의 큰 축복입니다. 이번 모임을 통해 여러분들은 복음 전도자 역할을 말씀을 기반으로 잘 알게 될 것입니다. 이 모임이 모든 분들에게 축복이 되길 바라고, 코스타리카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돌아가도록 함께 일합시다.” - 리고베르토 베가 목사 / 코스타리카 개신교협회 회장

이어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졌다. 아름답고 깨끗한 합창단의 중창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가 한층 즐거운 가운데 기독교지도자들은 CLF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접했다.

박옥수 목사가 중남미 600여 명의 목회자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다.

박옥수 목사는 신앙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는 방법을 소개했다.

“신앙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경을 아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제자로 삼지 않으시고, 어부인 베드로를 제자로 두었습니는데, 그게 휠씬 쉬웠습니다. 그것은 생각의 차이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한번은 심한 위궤양으로 3개월 동안 제대로 먹은 것이 없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기도하던 중, 마가복음 11장 22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라라’는 말씀대로 기도하고 믿음을 가지고 먹었는데 설사를 하는 내 모습을 보며 ‘배가 아픈데 나은 것인가? 안 나은 것인가? 성경은 뭐라고 말씀하고 있지?’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 일을 통해 말씀을 그대로 믿지 않는 모습을 돌아보고 말씀만을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설사를 해도 내 몸은 나았어!’, ‘아프지만 나았다’라고 말씀 편으로 마음을 옮겼는데 신기하게 24시간 만에 고생하던 위궤양에서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객석으로 다가가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객석으로 다가가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말씀을 경청하는 중남미 목회자들
말씀을 경청하는 중남미 목회자들

마찬가지로 내 모습이 어떠한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말씀이 뭐라고 하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말씀을 그대로 믿었을 때 그 능력과 사랑, 평안이 우리에게 전달되는 것입니다. 한국이 금메달을 얻기 위해 모든 사람이 마라톤 풀코스를 뛰어서 1등을 해야 하는 게 아니라 대표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한국 국민 전체가 금메달을 따는 것처럼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 죄를 씻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이 한 것으로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천국에 가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뭘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면 하나님이 일을 해 가시는 것입니다." - 박옥수 목사 CLF 메시지 중

박옥수 목사는 우리의 노력이 아니라, 예수님의 은혜로 받는 죄 사함을 힘있게 전했다.

칠판에 필기해가며 자세히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이어서 말씀 후, 들은 말씀 중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목회자는 죄 사함을 받은 후, 다시 죄를 짓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질문했다. 박옥수 목사는 히브리서 9장 12절 영원한 속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우리의 어떠한 행위와 상관없이, 단번에 여러분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습니다!”라고 증거했다.

기독교지도자들은 정확한 말씀을 토대로 CLF 말씀이 진행되는 것을 너무 기뻐하며, 계속해서 CLF 모임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표 기독교지도자들이 귀빈실을 찾아와 박옥수 목사와 만남을 가졌다.
코스타리카를 대표하는 목회자들은 코스타리카를 복음으로 덮자고 마음을 모았다.

이후, CLF 포럼에 참석한 대표 기독교지도자들이 귀빈실을 찾아와 박옥수 목사와 만남을 가졌다. 그들은 이번 CLF 포럼을 참석하면서 "매 시간 말씀을 듣는 것은 목회자들에게는 더 없이 큰 즐거움이었고, 이번 기회로 말씀을 기반으로 한 CLF를 정확하게 알게 됐고, 앞으로도 함께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옥수 목사는 교회 성도들은 죄의 문제를 풀어 해결해 주면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되어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며, 코스타리카를 위해서 한마음으로 일하자고 마음을 모았다.

"기쁜소식선교회의 설립자이신 박옥수 목사님을 우리나라에 모실 수 있는 이 아름다운 기회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코스타리카에서 오랫동안 일해왔고 저희와 긴밀하게 제휴되어 있습니다. 올해 2020년은 CLF와 세계대회를 할 수 있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박옥수 목사님의 메시지를 많은 분들이 들을 수 있도록 많은 목회자 분들을 초청했습니다. 저희는 매우 기뻤습니다. 많은 교파의 지도자, 총장, 교단 대표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확인했습니다. 정확한 말씀과 메시지는 성경 중심으로 돌아가도록 우리들의 마음을 이끌어줌으로 저희는 정말 기쁘고 만족스럽습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갈보리 십자가에서 희생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아무도 자랑하지 않도록 행위로 말미암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리더와 목회자로서 계속해서 성경 말씀을 바탕으로 하는 메시지를 우리나라에 전하는 것이 사명입니다. 성경 말씀하는 것만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세우신 공로만 우리가 모든 교회에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고, 모든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아 구원의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이곳에 오시기 위해 시간을 내주신 박옥수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언제든지 몇 번이고 상관없이 저희  나라에 오도록 초청드립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빕니다." - 리고베르토 베가 목사 / 코스타리카 개신교협회 회장

박옥수 목사는 “단번에 여러분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습니다!” 라고 전했다.

코스타리카는 국민 80% 이상이 가톨릭이지만 점점 세속화되고 있다. 온두라스를 시작으로 볼리비아, 파라과이에 이어 코스타리카까지 이어지는 CLF를 통해 중남미 기독교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많은 목회자들이 참된 복음을 증거해 온 코스타리카가 복음으로 뒤덮일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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