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및 MOU
온두라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및 MOU
  • 김성환 기자
  • 승인 2020.02.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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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캠프 마지막 날인 2월 4일 저녁,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월드캠프 메인 장소인 산호세 델 카르멘에서 열렸습니다. 수도 테구시갈파 시민들을 포함한 3천명의 관객들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관람하기 위해 모였고, 공연 시작 전부터 입구는 칸타타를 보기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이날 칸타타에는 온두라스 월드캠프와 칸타타를 축하하고, IYF와 MOU체결을 위해 온두라스 아나 가르시아 데 에르난데스 영부인과 함께 헥토르 레오넬 아잘라 법무부 장관, 니콜 마르데르 관광부 장관, 마르코 아얄라 청소년부 장관을 비롯해 많은 정부 인사들이 함께 했습니다

칸타타 공연을 하기 전, IYF​와 온두라스 정부기관과의 MOU 체결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IYF와 법무부, 관광부, 청소년부의 MOU는 온두라스 청소년 교육강화를 위한 협약으로 온두라스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IYF가 함께 훈련을 돕고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 주요내용입니다. 관광부 의전 담당관 루이스 카세레스의 사회로 MOU 체결식이 시작되고 이어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마태복음에 나오는 포도원 농부의 예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금은 나약하지만 예수님께서 청소년들의 마음을 붙잡으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죄와 어려움에서 벗어나고 새 힘을 얻어 밝고 복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법무부 장관, 관광부 장관, 청소년부 장관이 나와 MOU 증서에 서명을 하고, 마지막으로 아나 가르시아 데 에르난데스 영부인이 나와 서명했습니다. 서명 후 영부인은 IYF​에 전하는 감사 메시지를 통해 ‘도전, 변화, 연합을 모토로 하는 IYF의 교육이 다른 이들을 위해 희생하는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해,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밝게 비추게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헥토르 레오넬 아잘라 법무부 장관

MOU체결에 이어 2020년 온두라스 첫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총 2막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천 년 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다룬 오페라 무대와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그린 가족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막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그 어느 때 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관객들은 곡이 끝날 때 마다 크게 환호 하며 공연에 흠뻑 젖어들었고, 예수님의 탄생을 함께 기뻐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참석자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는 동시에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겨 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칸타타를 통해 그 어느 때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느꼈습니다.

인터뷰) 아나 가르시아 데 에르난데스 / 온두라스 대통령 영부인

인터뷰) 끄리셀안디노 / 온두라스 시민

온두라스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함께 이번 월드캠프의 막이 내렸습니다. 월드캠프를 통해 참석자들의 마음에 뿌려진 IYF​정신은 계속해서 온두라스를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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