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대통령 면담 및 2020 볼리비아 IYF 월드캠프 개막식
볼리비아 대통령 면담 및 2020 볼리비아 IYF 월드캠프 개막식
  • 박인호
  • 승인 2020.02.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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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월 6일 오후,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에 있는 펙스포 크루스(FEXPO CRUZ)에서 2020 볼리비아 IYF 월드캠프의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개막식에는 무엇보다 자니네 아녜스 차베스(Janine Añes Cháves) 대통령이 함께해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자니네 아녜스 대통령은 이날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면담하기 위해 개막식이 열리기 전 오후 6시에 먼저 펙스포 크루스를 찾았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자니네 아녜스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최근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를 맞고 있는 볼리비아. 작년 11월, 14년간 집권했던 에보 모랄레스(Evo Morales) 전 대통령이 전격 사임한 후 어수선한 나라 분위기 속에 자니네 아녜스 야당 상원 부의장이 공석인 상원 의장직을 승계한 뒤 대통령 권한대행 취임을 선언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미국의 비행청소년 앤디의 일화로 어떻게 IYF가 설립되고 청소년 마인드교육을 시작하게 됐는지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이 행복해 하고 그들의 삶이 바뀌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 때문이라며 성경을 폈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의롭게 됐으며, 죄인이라는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되고 의롭게 된다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날 자리에서 자니네 아녜스 대통령은 로마서 3장 23, 24절, 고린도전서 6장 10절 11절 말씀을 직접 읽으면서 아멘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개막식 장소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자니네 아녜스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를 열렬히 환호하며 반기는 월드캠프 참석자들의 박수 가 이어지고, 곧바로 개막식이 시작했습니다.

이날 개막식은 남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문화공연들,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그라사이스합창단의 공연으로 꾸며졌습니다. 아름다운 성악공연과 트럼펫 솔로, 그리고 합창단의 노래가 자니네 아녜스 대통령과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만세 나의 조국 볼리비아’라는 뜻인 ‘비바 미 파트리아 볼리비아’가 울려 퍼지자 참석자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개막식을 즐겼습니다. 자니네 아녜스 차베스(Janine Añes Cháves) 대통령 또한 연설을 통해 볼리비아에 방문한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하다는 공식적인 인사를 전했습니다.

자니네 아녜스 차베스 / 볼리비아 대통령

IYF 설립자이자 캠프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볼리비아의 모든 청소년들은 어려움과 문제가 있어도 행복해야 한다며, IYF가 정부와 함께 협력해 모든 청소년들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자니네 아녜스 차베스 볼리비아 대통령과 함께 한 2020 볼리비아 IYF 월드캠프의 개막식. 볼리비아 청소년들의 새로운 행복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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