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남미 월드캠프에 이은 청소년들의 축제 영어캠프
[아르헨티나] 남미 월드캠프에 이은 청소년들의 축제 영어캠프
  • 이소연
  • 승인 2020.02.24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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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아르헨티나교회에서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파라과이 월드캠프를 마치고 곧바로 이어지는 캠프일정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기쁜 마음으로 캠프를 준비했다. 미국에서 테리목사 외 4명의 교사들이 영어캠프를 위해서 방문했고, 새로운 학생 80명을 포함해 400여 명이 캠프에 참석했다. 

오전 프로그램으로는 전체참가자들로 구성된 ‘Beautiful Sunday’ 그리고 각 그룹별로 미국, 아프리카, 피지, 자메이카의 문화 댄스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인드교육시간에는 ‘Learning to be wrong’ 즉 잘못된 것을 배우는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사 크리스는 교만한 사람과 겸손한 사람에 대해 설명하면서 겸손한 사람은 자기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비어 있는 컵에 물을 따라 마실 수 있듯이 마음을 비워야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오후 시간에는 Cooking, Ultimate Frisbee, Understand Movies, Storytelling 등 8가지의 아카데미와 장소별 영어 상황극 부스, 많은 게임들을 최대한 빨리 수행해야 하는 어메이징 레이스로 구성됐다. 또한 노래 배우는 시간도 구성돼 모든 학생들이 노력이나 실력과 상관없이 온 마음으로 즐기면서 행복해했다.

오후 프로그램의 마지막으로는 미국 뉴욕교회 테리 목사가 요한복음 5장의 38년 된 병자 이야기를 통해서 말씀을 전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자주 혼동하고 어려워한다. 성경에는 ‘하나님 그리고 나’ 뿐이다. 우리가 모국어를 배울 때 단지 부모님이 하는 말을 그대로 따라해서 배웠듯 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도 받아들이는 것이다.” 라고 전했다.

[밀로 파니아구아, 17세] 이번에 처음으로 캠프에 참석했어요. 모든 활동들이 전부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특히 저는 미술 아카데미가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저는 영어를 알긴 하지만 항상 영어를 하는 데 두려움이 있었어요. 저는 이런 부분이 안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이게 안 좋은 것이 아니라 내 부족함을 알고 찾으면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헤르만 우아니, 21세] IYF 아카데미 학생인 제 친구의 소개로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여기서 배운 활동들은 제가 여태껏 보지 못했던 활동들이어서 인상 깊었고, 선생님들이 너무 분명하게 잘 가르쳐줘서 더욱 잘 배울 수 있었어요. 또한 다른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요리 아카데미가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오늘 강연에서 부정적인 생각과 긍적적인 생각에 대해서 들었는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지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제가 영어에 대해 잘 모르지만 긍적적인 생각을 가지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다음에도 다시 캠프에 참여하고 싶어요.

파라과이 월드캠프에 이어 이번 영어 캠프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많은 젊은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고 미국 교사들이 준비한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서 몸과 마음도 행복해지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영어캠프는 중남미 월드캠프에 힘있게 일하신 하나님의 역사 후 귀한 열매를 거두는 복된 시간이 되었고, 2020년에도 아르헨티나에 IYF가 힘있게 알려질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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