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테리 헨더슨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및 CLF
[아르헨티나] 테리 헨더슨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및 CLF
  • 이소연
  • 승인 2020.02.24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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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기쁜소식아르헨티나 교회는 미국 뉴욕교회의 테리 목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 및 기독교지도자모임(CLF)을 가졌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날까지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성경세미나가 시작되는 날부터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비바람이 그치고 선선한 날씨 속에서 성경세미나를 시작할 수 있었다. 

2월 2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기독교지도자모임(CLF)이 있었다. 파라과이 월드캠프가 끝나자마자 바로 이어진 CLF를 준비하는 데 시간이 부족해 보였지만 아르헨티나 형제자매들은 아르헨티나 전역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질 것을 소망하며 목회자들을 초대했고 총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사회복지부장관 비서 릴리아나 수아레즈가 CLF모임에 참가하면서 자리를 빛냈다. 특히 릴리아나 수아레즈는 정부가 기독교 교회들과 함께 청소년들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 CLF가 열리고 있는 아르헨티나교회를 방문했고 함께 일하길 원한다고 표현했다.

프란시스코 전도사의 사회를 시작으로 영어캠프 및 CLF 영상을 시청했고, 3월 미국에서 열리는 CLF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환영사로 김도현 목사는 “최근 중남미 여러 나라의 대통령들이 월드캠프를 통해서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다며 죄인 한 사람이 의인으로 거듭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새소리 교사 소프라노 임한나의 솔로와 새소리 음악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기독교지도자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사로 잡았다.

이날 CLF 강사로 미국 뉴욕교회 테리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미국 뉴욕교회 테리 목사는 누가복음 17장에 나오는 10명의 문둥이 이야기를 통해서 복음을 전했다. 예수님께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라고 하신 것은 예수님의 눈에는 그 10명의 문둥병자들이 이미 깨끗게 돼 있었기 때문인 것처럼 우리 눈에는 아직도 내가 죄인인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눈에는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죄에서 깨끗하고, 의롭고, 거룩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구스타보 구아이마스 / 이시드로 까사노바 목회자모임 대표]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말씀을 전하기 위한 새로운 힘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믿음에 대한 모든 것을 이미 이루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이번 CLF 모임은 처음이었는데 공연, 음악 또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훗날에 한국 CLF에 참석해 박 목사님을 만나기를 고대합니다.

[파블로 레알 비숍 / 신학대학교 총장]

미국 뉴욕교회 테리 목사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큰 축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을 통해서 소망을 얻고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의 목회자들은 이 시대의 훌륭한 설교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미 선교회를 알고 있었는데 박 목사님은 무엇이 복음인지 무엇이 하나님의 일인지 분명하게 아시는 것 같습니다.

저녁으로는 성경세미나가 있었다. 먼저 피지문화댄스 ‘파떼파떼’가 있었다. 많은 학생들이 청소년 시기의 자신을 통제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곤 하는데 학생들이 교회 안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고 밝은 미소로 공연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이어서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 소프라노 임한나의 ‘I could every dance all night´, 첼리스트 남유미와 소프라노 임한나의 듀엣 ‘Digno es el Señor´, 새소리 음악학교의 ‘Tommorow’ 와 ‘Color esperanza’ 합창을 선보였다.

마지막 순서로 미국 뉴욕교회 테리 목사가 강사로 말씀을 전했다. 미국 뉴욕교회 테리 목사는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은 완전히 다르다며 마치 어둠 속에서 앞을 볼 수 없는 것처럼 사탄이 우리의 눈을 가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못보게 한다고 했다. 각자 다른 도서관 안에서는 서로를 만날 수 없고, 같은 도서관 안에서만 서로 만날 수 있는 것처럼 신앙에서도 “우리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 안으로 돌아와야 된다"고 했다.

[빅토리아 알리오즈 / 23살 멘도사]

이번에 처음으로 세미나를 참석했어요. 처음에 말씀을 이해하는 게 힘들었지만 38년 된 병자처럼 저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만날 수 있었어요. 죄의 문제도 내가 뭘 하는게 아니라 예수님께서 대신 이루어 놓으셨다는 것을 알았어요.

말씀시간이 끝난 뒤에는 새로 온 사람들에게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파라과이 월드캠프로 연결된 많은 새로 온 이들에게 복음이 한 번 더 힘있게 세워지는 시간이 되었다. 남미 월드캠프에서 일어난 복음의 역사가 아르헨티나에도 이어져 힘있게 복음이 전파될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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