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복음의 지경을 넓혀가는 남태평양 피지
[피지] 복음의 지경을 넓혀가는 남태평양 피지
  • 심기원
  • 승인 2020.02.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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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파를 넘어 복음으로 하나된 복음의 꽃, 피지

복음의 지경을 넓혀가는 남 태평양 피지

피지의 뜨거운 여름, 기쁜소식 시드니교회 김성훈 목사는 2월 20(목)~22일(토) 3일 일정으로 피지를 방문했다. 방문 첫날 수바에서 가진 CLF에 피지 감리교를 비롯한 다른 여러 교단의 목회자 70여 명이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이번 CLF 준비를 위해 수바교회 형제자매들은 2020년 교회에 허락된 약속을 마음에 품고 여러 교단의 교회를 방문했다. 성도들의 발걸음은 미약했지만, '믿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딪었을 때,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목회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기쁨과 소망으로 간증했다.

피지 수바에서 가진 CLF
피지 수바에서 가진 CLF

수바 CLF 강사 김성훈 목사는 마르틴 루터의 세상을 바꾼 성경 한 구절, 로마서 1장 17절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구절을 인용하며 ‘의인은 믿음으로 되어진다’는 사실과 ‘더러운 손이 물을 통과하면 깨끗해지듯이 우리의 죄는 예수님의 피를 통과하면 의롭게 된다’며 히브리서 10장 10절을 통해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수바 CLF에 참석한 기독교 지도자들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의 보혈로 '의인'이 맞다’며 기뻐했다.

복음의 말씀을 들은 후 '의인'이라고 거수하는 CLF 참석자.
복음을 들은 후 '의인'이라고 거수하는 CLF 참석자.
힘있게 말씀을 전파하는 CLF 강사 [김성훈목사]
힘있게 말씀을 전파하는 CLF 강사 김성훈 목사

특히, 이번 모임에는 감리교 4개 지역 지역장 목사와 올 네이션(ALL NATION) 교단의 사무총장이 참석해 말씀을 경청했다. 말씀 이후 참석자들은 모두 우리와 지속적인 영적 교류를 갖기 원했으며, 그 중에 발렐레부 지역 감리교 목사는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가 가진 프로그램을 본인이 시무하는 지역 교회에 적용시켜주기를 기대했다.

CLF 참석후 복음을 받아드려 기뻐하는 ALL NATION 교단의 사무총장[LEMEKI목사]
CLF 참석 후 복음을 받아들여 기뻐하는 ALL NATION 교단의 사무총장 LEMEKI 목사

수바 CLF 행사를 모두 마치고, 강사 목사는 수바에서 5시간 떨어진 피지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라우토카(시) 지역으로 이동했다. 2020년, 올해 이 지역에 새로 새워진 기쁜소식 라우토카 교회의 창립예배와 일일집회를 개최하기 위함이다. 창립예배 전 청소년부 서부지역 책임자 발라미(Valalmi)가 교회를 방문했고, 강사 목사는 청소년부 서부지역 책임자 발라미에게 복음을 전했다. 복음을 들은 후 '발라미'는 “피지의 많은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을 믿지만, 죄인이라고 가르치고 그렇게 믿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면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 맞습니다.” 라며 복음을 확신했다. 복음을 받아들인 '발라미'는 라우토카 교회 창립예배의 모든 스케줄을 참석 후 기쁜 마음으로 돌아갔다.

피지 청소년부 서부지역 총 책임자와 복음 교제(Mr.Valami)
피지 청소년부 서부지역 총 책임자(Mr.Valami)와 복음교제

21일 저녁, 기쁜소식 라우토카교회 창립예배를 들였다. 라우토카 교회가 세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했던 몇몇 수바 교회 성도와 최근에 구원받은 라우토카 교회 성도들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예배를 드렸다.

피지 두번째 큰 도시, 라우토카에 새워진 '기쁜소식 라우토카 교회'
피지 두 번째 큰 도시, 라우토카에 세워진 기쁜소식 라우토카교회

참석한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으로 세워진 라우토카 교회를 무척 기뻐했다.
강사 김성훈 목사는 누가복음 10장, '강도만나자'를 통하여 복음을 전했다. "강도 만난 자는 구원을 받을 자이고, 사마리아인은 구원자이십니다. 여러분은 이 둘 중 누구입니까?" 오랫동안 '사마리안인처럼 자신이 스스로 선행을 해야 한다.’고 배우고 가르쳤던 관념의 틀이 무너지고, 참석자 모두는 강도 만난 자의 위치로 마음이 내려가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받아들였다.

마지막 날인 22일 아침. 라우토카 피지국립대와 교도소 구역을 담당하는 감리교 구역장 목사를 만나 복음을 전했다. 그는 “목사님과 나눈 메시지는 나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며 기뻐했고, 기쁜소식 라우토카 교회와 협력해 모든 CLF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라우토카 지역 피지국립대 , 교도소 담당 감리교 [라니에타 목사]
라우토카 지역 피지국립대와 교도소 담당 감리교 라니에타 목사

이어 피지 서부지역 행정을 책임지는 주지사 Mr.Jone Cabau와 면담이 있었다.

피지 서부지역 주지사(Mr.Jone Cabau)와 복음교제를 나누는 강사 김성훈목사
피지 서부지역 주지사(Mr.Jone Cabau)와 복음교제를 나누는 강사 김성훈 목사

강사 목사는 현대 정주영 회장의 일화 중 어떤 역경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빈대정신의 마인드를 설명했고, 가장 최고의 마인드는 모든 역경과 고난에서 이겨낸 예수님이 가진 마인드라고 소개하자, 주지사는 “예수님이 가진 마인드를 더 자세히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사 목사는 성경의 핵심인 예수님의 죽음, 장사, 부활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주지사는 너무 순수하게 복음을 받아들였고, 피지 서부지역에서 가지는 IYF행사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죄사함의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주지사(Mr.Jone Cabau)
죄사함의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주지사(Mr.Jone Cabau)

2020년 교회를 통해 허락된 요한복음 11장 40절 약속의 말씀이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에서도 힘차게 기지개를 폈고, 그 약속을 따라 분명하게 하나님이 일하는 것을 본 피지 성도들에게 큰 힘이 된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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