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아공]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카메룬 이경호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및 CLF 개최
[중아공]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카메룬 이경호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및 CLF 개최
  • 문경호
  • 승인 2020.03.01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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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기쁜소식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하 중아공) 방기교회는 카메룬 이경호 목사를 강사로 기독교지도자포럼(CLF 포럼)과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열린 CLF포럼에는 중아공 전역에 복음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초청된 45명의 일반교회 목회자 및 교회인도자들이 새롭게 참석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선교사가 없는 기간이 여러 번 있으면서 복음의 일을 힘있게 하지 못했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적은 상황이었다. 그러다 작년 9월 문경호 선교사가 다시 중앙아프리카에 돌아오게 되었고 박옥수 목사가 자동차를 후원해주면서 선교를 하는 부분에 기쁨과 새로운 힘을 얻게 되었다. 

중아공에 후원된 자동차

2019년 여름 한국에서 세계대회 기간 열린 CLF에 참석했던 '하나님의 군대' 침례교회 에드가 목사의 도움으로 그의 교회에서 이번 행사가 개최되었다.

CLF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에드가 목사가 한국CLF에 참석하면서 영원한 속죄와 마인드교육에 감명 받은 마음들을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참석자들에게 한국CLF 참석 간증을 나눈 에드가 목사

다음으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불어노래 영상을 시청했는데 참석자들에게 큰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불어노래 공연은 많은 감동을 주었다.

첫째 날, 강사 이경호 목사는 창세기 27장의 야곱과 에서 이야기를 통해 어머니의 공로로 말미암아 아버지로부터 축복을 받은 야곱의 모습을 통해 예수님의 공로로 말미암아 영원한 속죄를 선물로 받는 복음에 대해 전했다.

힘있게 말씀을 전한 이경호 목사

말씀시간 이후 그룹으로 나뉘어 들은 말씀으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목회자들이 처음 들어보는 말씀 앞에 많은 질문들을 쏟아 놓았다. ‘우리 죄가 다 씻어졌는데 또 죄를 지으면 어떡하나?', '히브리서의 짐짓 죄는 무슨 말이냐?', '요한일서에서 자백하라고 되어 있지 않냐?’ 등 많은 참석자들 마음에 의문과 반발이 가득한 채 첫날 모임이 끝났다.

많은 질문과 의문들이 나왔던 그룹토론시간

둘째 날, 강사목사는 요셉의 생애를 통해 어떻게 우리 죄가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사해지고, 의로워져 말씀을 믿는 믿음 안에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창세기 45장에서 요셉이 형들 앞에서 자기를 애굽으로 먼저 보내어 가족들을 구원하게 하신 하나님을 이야기하며 더 이상 자기를 판 부분에 근심하고 한탄하지 말라며 형들의 죄가 이미 용서되었다는 것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하지만 형들은 그 요셉의 이야기를 믿지 못했고, 아버지 야곱이 죽고 난 뒤 50장에서 아버지가 요셉에게 형들을 용서하라고 유언을 남기셨다며 ‘이제 우리를 용서하소서’ 하는 장면에서, 이미 용서했는데 믿지 못하고 용서를 구하는 형들에 모습에 요셉은 울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형들의 죄이자 현재 기독교인들의 죄입니다. 예수님이 2,000년 전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시며 다 이루셨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들었지만 여전히 나를 보면서 용서를 구하고 고통 속에서 살아갑니다. 이것이 히브리서 10장에서 이야기하는 짐짓 죄입니다. 여러분 히브리서 10장 10절, 우리 죗값에 대한 영수증을 마음에 믿고 품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날 두 시간 넘게 전해지는 말씀을 들으면서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놀라워하며 말씀을 받아들이고 구원을 받고 기뻐했다. 모두가 어제의 의문점이 해결되었다며 기뻐했다.

PPT를 통해 자세하게 안수복음이 전해졌다

셋째 날에는 안수복음을 통해서 어떻게 우리의 죄가 예수님께로 넘어가고 어떻게 완벽하게 씼겨졌는지 시각자료들을 통해 자세하게 말씀을 전했다. 참석자들 모두가 명확하고 쉬운 말씀을 받아들이면서 기뻐했고 이렇게 3일 동안의 CLF모임을 마쳤다.

수료증을 받는 에드가 목사
참석자들과 단체사진


<참석자 간증>

에드워드 코앙그바(Cooperation 교회)

1. 에드워드 코앙그바(Cooperation 교회)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사하셨다는 이러한 말씀을 들을 수 있었던 CLF에 참석한 것에 정말 기쁩니다. 전에는 제가 기도할 때 항상 내 죄를 사해 달라고 용서를 구했는데 이번 CLF를 통해 제 눈이 띄어졌습니다. 제가 할 것은 다만 매일 제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해하는 것입니다. 온 마음으로 전 세계에 이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곳에서 가르친 모든 것은 이 성경에 있습니다. 나를 향한 예수님의 은혜를 영원히 진심으로 감사할 것입니다. CLF에 감사드립니다.

보앙다 로제 록(Apostolique 사도교회)

2. 보앙다 로제 록(Apostolique 사도교회)
이번 CLF에 초대 받아 왔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15년 동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CLF에 참석하면서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예수님께서 내 모든 죄를 다 용서하셨고, 저는 지금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이 가르침에 정말 감사드리고 제 교회로 돌아가 저희 교회 성도들에게 제가 여기서 배운 것을 가르칠 것입니다. 저는 이제까지 항상 죄인이었는데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내 모든 죄를 다 사하셨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음봉고모얀 마리 브리짓(UEP 침례교회)

3. 음봉고모얀 마리 브리짓(UEP 침례교회)
이번 행사를 통해 제가 얻은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이루셨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내 죄에 대해 매일 용서를 구해왔는데, 이것은 우리가 매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과거뿐 아니라 현재와 미래까지 우리 죄를 다 사하셨습니다. 지금 하나님과 우리를 나누었던 장막 휘장은 찢어졌고 우리는 자유롭게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은 오랫동안 지금까지 제가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이번 CLF를 통해 제게 은혜를 입혀주셔서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빠도 로마릭 벤쟈민(Bethel 베델교회)

4. 빠도 로마릭 벤쟈민(Bethel 베델교회)
CLF 동안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내 죄에서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정말 이 감사함 속에서 예수님이 날 위해 하신 모든 것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위한 CLF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란시스 푸말(ANEB)

5. 프란시스 푸말(ANEB)
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내 죄를 위해 모든 것을 이루신 그 역사에 젖어들을 수 있었습니다. 내 죄를 모두 사하시고 지금 저는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기가 없어서 발전기를 돌리고 건기로 인해 날씨가 더웠지만 참석자들 마음을 하나님이 말씀으로 가득 채워주셔서 불편함들을 잠재워 주셨다.

오후에는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새로 초청되어온 25명의 사람들 포함 100여 명의 사람들이 매시간 강사 목사의 말씀을 들었고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나는 의인입니다. 믿으시는 분들은 손을 들어보세요!

중아공은 나라에도 교회에도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더 큰 문제는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이 일하시겠다는 소망이 없는 것이었다. 교회와 전 세계의 흐름을 따라 발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께서 놀랍게 일하셨고 함께 준비하고 참석한 형제자매들의 마음에도 소망을 가득 채워주셨다. CLF모임 이후 참석자들을 다시 만나며 교류하고 계속해서 이 모임을 형성해 함께 복음을 전해가려고 한다. 

하나님과 종의 마음속에 중아공이라는 나라가 들어있었고 종이 품으신 약속대로 하나님이 신실하게 일하셨다. 행사 이후 많은 목회자들이 다시 선교사를 찾아와 간증을 나누었고, 뉴욕 CLF 참석을 준비 중이며 한국에서 열리는 CLF행사에도 관심을 가지며 계속해서 배우고 교류하기를 원하고 있다.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약속대로 우리에게 일하셨고 앞으로도 이 약속대로 이끄실 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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