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찾아가는 CLF - 북유럽 소식
[유럽] 찾아가는 CLF - 북유럽 소식
  • 차영민
  • 승인 2020.03.03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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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 길을 내신 하나님께서 유럽에 길을 내신다. 복음을 들고 찾아가는 발걸음 속에 주님이 예비하신 사람들을 우리에게 붙혀 주셔서, 더없이 힘있게 유럽에서 복음이 전해지고 있다.

작년 11, 12월 유럽 40개 도시에서 크리스마스 미라클 행사로 순회 공연을 하면서 25,000명 가량의 유럽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함께 이뤄진 행사로는 목회자 모임이 있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두 시간 가량의 시간을 통해 목회자들에게 복음의 메시지와 CLF 활동에 대해 전했는데, 참가한 목회자들이 마음을 많이 열고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2020년 1, 2월 두 달간 유럽의 모든 선교사들은 2인 1조의 팀을 이루어 '찾아가는 CLF'라는 이름으로 만남을 가졌던 목회자들을 찾아갔고, 만남을 통해 서로를 더 알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만나는 모든 목회자들이 마음을 열었고 말씀 앞에 마음으로 화답했다.


핀란드 소식

데이빗 얀킨스 목사는 현재 핀란드 루터교회 영어선교 담당으로 핀란드 루터교계의 대표적인 목회자이다. 마음을 많이 열고 있었지만, 최근 병세로 인해 몸이 좋지 않아 유럽 CLF에 참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병세가 호전되었고, 김진수 선교사와의 교제를 통해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를 복음으로 장식하고 싶다며 참석을 확정했다. 또한 현재 우리 선교회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에 적극적으로 지지를 표명하며 다른 모든 목회자들에게 우리 선교회를 추천하는 추천서를 작성해 직간접적인 지지로 함께하고 있다.

핀란드 루터교회 데이빗 얀킨스 목사
핀란드 루터교회 데이빗 얀킨스 목사

알렉산더 목사는 러시아인으로서 핀란드에서 3년째 선교를 하고 있고 교회를 설립해 운영 중인데, 2월 9일 헬싱키 교회를 방문해 김진수 목사와의 교류를 통해 우리가 가진 간증과 복음 앞에 마음을 다 열었다. 교회 대 교회의 교류 연합 활동을 지지했고, 유럽 CLF에 참가 의지를 밝혔다.

핀란드 알렉스 목사와 함께 (오른쪽)
핀란드 알렉산더 목사와 함께 (오른쪽)

카이 목사는 헬싱키에서 두 시간 떨어진 탐페레 시에서 오순절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2월 14일 김진수 선교사와의 면담을 통해 마음을 다 열었고, 폴란드 바르샤바의 선교를 병행하고 있는데, 때마침 류홍열 목사의 폴란드 일정과 맞물리며 면담 약속을 잡았고, 사역에 있어서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성경학교를 운영하는 부분에도 성경교육에 지원을 부탁했고, 앞으로 있을 교회 행사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4월 유럽캠프에 참가 의지가 크다.

탐페레 오순절 교회 카이 목사와 함께(왼쪽)
탐페레 오순절 교회 카이 목사와 함께(왼쪽)

핀란드 주재 에티오피아 교회는 김진수 목사를 초청해 주일 말씀을 전할 수 있게 했다. 법궤와 요한복음 8장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는데, 모든 성도들이 말씀 앞에 마음을 열었고, 또한 진지하게 복음과 구원에 대해 접하고 돌아보는 시간이 되면서 협력의 교류가 시작됐다.

법궤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김진수 선교사
법궤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김진수 선교사

 

에스토니아 소식

올렉 목사는 에스토니아를 대표하는 오순절교회의 비숍으로 7개 교회를 관리하고 있다. 작년 크리스마스 미라클 행사를 통해 올렉 목사를 만나게 되었다. 김진수 목사는 수도 탈린에서 2시간 떨어진 야르베라는 도시에 있는 올렉 목사의 교회를 방문해 일일 세미나를 가졌다. 온 교회가 말씀 앞에 마음을 열고 특히 올렉 목사는 전해지는 말씀 앞에 마음을 다 열면서 협력과 교류를 약속했다. 또한 4월 유럽 CLF에 참가 의지를 밝혔다.

에스토니아의 오순절교회 대표 올렉목사가 김진수 선교사의 말씀을 통역하고 있다.
에스토니아의 오순절교회 대표 올렉 목사가 김진수 선교사의 말씀을 통역하고 있다.

타이모르 목사는 현재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기독교 TV 및 라디오 방송을 통해 사역을 하고 있다. 타이모르 목사 또한 지난 크리스마스 미라클 행사로 마음을 다 열고 있던 터라, 김진수 목사의 방송 출연을 여러 번 허락하면서 복음의 메시지를 에스토니아 및 전 러시아 지역에 전파하길 희망했다. 무엇보다 김진수 목사가 전하는 복음의 메시지 앞에 온 마음을 열면서 이런 복음이 정말 에스토니아에 필요함을 나타내며 김진수 목사에게 언제든 방송에 출연하기를 허락했다. 타이모르 목사의 교회에도 김진수 목사를 정식 강사로 초대해 세미나를 개최하려 한다. 또한 유럽 CLF에 참가의지를 가지고 있다.

타이모르 목사의 TV 채널 생방송 장면
타이모르 목사의 TV 채널 생방송 장면

알렉산더 목사도 지난 크리스마스 미라클 행사로 우리에게 마음을 열었지만 언어적인 문제로 더 가까운 교류가 힘든 터였다. 이 교회는 안식일 교회는 아니지만 이스라엘을 기본적으로 중요시해 토요일에 예배를 드린다. 2월 1일 토요일에 김진수 목사는 이 교회를 방문해 말씀을 전했다. 알렉산더 목사와 이 교회 성도들은 말씀 앞에 마음을 다 열면서 적극적인 교류를 허락했고, 2월 9일 주일에는 핀란드 교회를 방문해 간증을 나누면서 적극적인 사귐과 교제가 이뤄졌다. 2월 9일에는 헬싱키에 사역을 하고 있는 또 다른 알렉산더 목사를 초대해 함께 교제를 했는데, 첫만남이었지만 마음을 다 열면서 핀란드 선교에 함께 동역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알렉산더 목사는 에스토니아에서 재활 선교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마인드 교육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을 원했다.

탈린의 알렉산더 목사의 예배에 말씀을 전하는 김진수 선교사
탈린의 알렉산더 목사의 예배에 말씀을 전하는 김진수 선교사

 

라트비아 소식

라트비아 기독교 대표 목사인 안드레이 목사와 피터 목사는 김진수 목사와 차영민 목사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했고, 작년 재작년에 이어진 칸타타 미라클을 통해 이미 우리의 활동에 대해 마음을 열고 있었다. 김진수 목사가 전하는 법궤의 말씀 앞에 놀라워하며 은혜의 복음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 부분의 전도와 복음을 지지했다. 또한 앞으로의 교류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지를 표명하면서, 금년 펼쳐질 칸타타 미라클 개최에 대해 본인이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수도인 리가에서 장소와 많은 부분을 지원하려 마음을 정했다. 또한 CLF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독일 또는 한국으로의 참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라트비아 리가의 안드레이 목사와 피터 목사가 말씀을 경청하고 있다
라트비아 리가의 안드레이 목사와 피터 목사가 말씀을 경청하고 있다.

탈씨는 지역은 인구 2만의 작은 도시에 불과하다. 작년 우리는 이 도시에서 크리스마스 미라클을 개최했는데, 그때 숙식을 도와주었던 일마르스 목사는 김진수 목사와 차영민 목사를 이번에도 영접하며 숙식을 제공하고 탈씨 활동을 도와주었다. 김진수 목사와의 면담을 통해 특히 법궤의 메시지 앞에 놀라워하며 마음을 다 열고 본인 교회의 성도들에게 설교를 부탁했다. 수요예배에서 김진수 목사는 자세하게 법궤를 통해 율법과 은혜의 신앙을 전했고, 복음을 전하자 모든 성도들이 복음을 받아들였다. 일마르스 목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에게 마음을 다 열고 CLF 참가의지를 밝혔다. 같은 도시의 침례교회 안디스 목사도 작년 행사를 참가하며 마음을 열고 있던 터에 김진수 목사를 본인 교회로 초대해 말씀을 전하게 했는데, 전해지는 말씀이 모든 성도들 마음에 전달되며 복음을 그대로 받아들였고, 앞으로 자주 방문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이런 복음의 메시지를 듣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감격해했다.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탈씨의 일마르스 목사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탈씨의 일마르스 목사

탈씨의 크리스찬 스쿨에서는 교장과의 면담, 그리고 3일간의 채플시간 메시지 전달이 있었는데, 학생 300명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고, 이 학교 교장의 학교 운영 간증과 현재 크리스찬 스쿨을 통해 하고 있는 복음전도에 대해 자세히 들을수 있었으며, 우리가 가진 메시지나 프로그램과의 협력을 적극 지지해 5월 후반기에는 이 학교 전교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학생 리더들의 훈련을 제시해 이 학교 학생들이 영적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

탈씨 크리스쳔 스쿨의 학생들에게 삼일에 걸쳐 복음이 전해졌다
탈씨 크리스찬 스쿨의 학생들에게 3일에 걸쳐 복음이 전해졌다.
탈씨 크리시쳔 스쿨의 인구나 교장선생님과
탈씨 크리시찬 스쿨의 인구나 교장과

 

슬로바키아 소식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리티 슬라바에서는 목회자 모임이 있었다. 작년 크리스마스 미라클을 통해 크리스찬 스쿨과의 협력이 이뤄지고, 그로 인한 기독교 인도자들과의 만남이 이뤄졌다. 이로인해 이번 목회자모임에 자연스럽게 초대되었다. 박상용 목사는 지속적으로 채플 시간을 참여했고, 목회자들과의 만남이 이뤄졌다. 목회자 모임에서는 김진수 목사의 선교회 설명 및 유럽 내의 선교 활동 소식을 전했고, 특히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가진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데, 목회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곳의 목회자 인도자 대니 목사는 이런 은혜로만 되어진 복음이 바로 이 나라에 필요하고, 율법의 행위에 매여 있는 이 목회자들에게 바로 정확히 필요한 복음임을 표명했다. 참가한 모든 슬로바키아 목회자들도 말씀 앞에 마음을 열었다. 조만간 슬로바키에 있는 여러 교회들에서 집회를 하려고 진행 중이다.

목회자 연합 모임에 울려퍼진 복음에 목회자들이 뜨겁게 반응했다.
목회자 연합 모임에 울려퍼진 복음에 목회자들이 뜨겁게 반응했다.

이번 유럽 전체의 찾아가는 CLF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이 유럽에 힘있게 일하시고 계심을 우리는 볼 수 있었고, 만나는 모든 교회와 목회자들이 말씀 앞에 마음을 여는 것을 보았다. 4월에 있을 독일 CLF를 통해 하나님이 유럽에 복음의 증거를 분명하게 이뤄내실 것이 너무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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