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회교국에 복음의 길이
중앙아시아 회교국에 복음의 길이
  • 글 안계현(기쁜소식논산교회 목사)
  • 승인 2020.03.18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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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기쁜소식
전도여행 | 카자흐스탄 & 우즈베키스탄

성경의 지혜로 가르치는 마인드교육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에도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소개하자, 카자흐스탄의 부정부패 척결을 담당하는 감사원장이 크게 관심을 보이며 여러 차례 강연을 요청했다. 지난 2월 3일부터 7일까지, 조규윤 목사 일행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다시 방문해 마인드 강연을 하고 복음을 전하고 돌아왔다. 동행했던 안계현 목사는 회교국에서도 마인드교육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고, 가는 곳마다 마인드교육에 대한 반응이 상당했다고 이야기한다. 

 

카자흐스탄

이 강연은 학생들은 물론 
교수진도 다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번 전도여행에 함께했다. 2월 3일 월요일 저녁,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누르술탄에 도착했다. 4일부터 감사원장의 안내로 누르술탄 국립농대와 율아시아대학교, 대통령 직속 행정대학원, 그리고 감사원에서 조규윤 목사가 마인드교육을 했다. 그들이 강연을 들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놀랐다. 그들은 울다가 웃다가 박수를 치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대학마다 문을 열어주고 MOU를 체결하고 ‘우리가 도울 것이 없느냐?’고 물었고 우리와 함께하길 원했다. 하나님이 일하시니 너무 쉽고 재미있고 행복했다. 
누르술탄 국립농대에서는 350여 명의 학생들이 강연을 들었는데, 부총장이 “이 강연은 학생들도 들어야 하지만 교수진도 다 들어야 합니다.”라고 하여, 예정에 없었지만 250여 명의 교수들이 모여 강연을 들었다. 감동을 받은 교수들은 ‘우리 대학과는 왜 MOU를 체결하지 않느냐?’고 하며 그 자리에서 MOU를 맺기도 했다.

카자흐스탄에 있는 유대인들이 구원받았다
저녁에는 몇몇 목회자들을 카자흐스탄 교회에 초청하여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들은 조규윤 목사가 전하는 복음을 들으며 마음을 열었고, 그 가운데 유대인 니콜라이 목사가 자신의 교회에 와서 말씀을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누르술탄 침례교회 대표 목사도 와서 복음을 들으며 마음을 열었고, 앞으로 우리와 계속 교류하기를 원했다. 수요일 저녁, 조 목사는 다른 일정이 있어서 내가 유대인 교회에 가서 말씀을 전했는데, 니콜라이 목사 외에도 다섯 명의 유대인들이 구원받았다. 카자흐스탄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복음의 문이 열리는 순간이었다. 놀랍고 감사했다. 

국립 율아시아대학, “당신은 우리 학교의 교수님입니다”
2월 5일에는 오전 11시 30부터 12시 30분까지, 조 목사가 누르술탄 국립 율아시아대학 부총장과 교수진과 대표 학생들 100여 명에게 마인드 강연을 했다. ‘오늘의 한국, 제2의 새마을 운동과 정신개혁’에 대해 강연했는데, 중간중간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강연을 들은 교수진과 부총장은 조 목사에게 “당신은 우리 학교의 교수님입니다.” 하며 명예교수 배지를 달아주기도 하였다. 

감사원 직원 100여 명에게 마인드 교육을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감사원 강당에서 직원 100여 명에게  마인드 강연을 했다. 감사원은 우리나라의 안기부와 같은 곳으로, 1급 경비 지역이라서 노트북 두 대만 허락되어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다. 조 목사는 그들에게 1시간 이상 마인드 강연을 했는데 그들도 부모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라 웃다가 울다가 감동을 받으면 박수를 쳤다. 그들의 마음이 활짝 열리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시고, 우리는 누리게 하셨다. 
감사원 실무국장은 조 목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조 박사님, 5월에는 제가 큰 선물을 준비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넓고 아름다운 곳이 있습니다. 하늘과 초원이 만나는 곳입니다. 다른 어느 곳에서도 마실 수 없는 그곳만의 공기를 마음껏 누리게 해드리겠습니다.” 
카자흐스탄은 대학생과 청소년의 마인드교육, 공무원들의 부정부패 방지를 위한 마인드교육이 절실하기에 자주 와서 교육해 달라는 손짓 같았다.
저녁에는 감사원 국장이 우리를 식사에 초청했다. 국장이 잘 아는 대통령 직속 행정기관 담당자도 동석했다. 머지않은 날에 대통령과도 면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겠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다.

알마티 국립농대에서 가진 명예교수 임명식
2월 6일에는 알마티 국립농대에 초청을 받았다. 총장의 환대로 면담을 시작했다. 우리는 총장으로부터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 전국 17개 주 주지사와 전국 시장들, 전국 국립대학교 총장들, 국회의원과 대통령이 함께하는 화상 회의에서 감사원장이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처벌하는 것이 해결 방안이 아니라 부정부패를 방지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고, 이 분야의 전문가인 한국의 조규윤 박사와 함께 일하겠다’고 피력했다고 하였다. 하나님이 카자흐스탄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마음이 들었다.
알마티 국립농대에서는 정부 시책에 따라 처음으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는데, 그 행사에도 우리가 참석했다. 국립대 총장들과 여러 행정 기관 관계자들과 청년 지도자들, 그리고 외무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 목사가 주요 인사가 되어 커팅식을 하고 마인드 강연을 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국립농대 명예교수 임명식과 교수 자격증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텔레비전 방송과 여러 언론사에서도 취재를 나왔다. 우리는 전혀 알지 못했던 일이었다. MOU도 체결했다. 너무 영광스러워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우즈베키스탄

나는 어항 속에 있는 코이였네요 
이제 어항에서 나오겠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2월 6일 저녁 7시 비행기를 타고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로 넘어왔다. 수도 타쉬켄트는 구소련 시대 때 중앙아시아의 수도여서인지 도시가 정돈되어 있고 아름다웠다.

제가 목회자들을 다 모을 테니 복음을 전해주십시오
2월 7일 이른 아침, 우리는 침례교회 대표이자 성서공회 대표이며 대통령 자문위원인 목사를 만났다. 그는 그동안 성서공회를 후원했던 단체에서 지원을 중단하면서 충격을 받아 심장병이 생길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지 못하고 있어 어렵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조 목사는 그에게 다윗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시글락이 불타고 가족들을 다 잃어 사람들이 울 기력이 없도록 울고, 다윗을 신뢰하던 자들이 돌을 들고 치려고 하여 다윗이 심히 어려웠지만, 다윗은 여호와를 힘입어 모든 것을 회복했다고 말씀했다. 그리고 “하나님이 시글락을 불태운 것은 다윗에게 시글락이 필요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위하여 헤브론에 왕위를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목사님에게도 이 어려움을 통해 큰 은혜를 예비해 놓으셨습니다.”라고 하며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목사님, 로마서 3장 23절과 창세기 6장 5절에 보면 우리 인간은 다 죄인이고 또 죄를 짓고 삽니다. 그런 인간이 의인이 될 수 있는 것은 죄가 사해진 사실을 믿을 때입니다. 다윗이 범죄한 이후 나단 선지자로부터 죄가 사해진 말씀을 들었을 때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성막을 보여 주셨는데, 그 성막은 예수님의 그림자입니다. 그리고 제사를 통해 죄를 사함받는 속죄제사는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의롭게 하신 것을 보여 주는 그림자입니다.” 
말씀을 들은 성서공회 대표 목사는 “아멘!” 하고 복음을 받아들였다.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였다. 조 목사가 그에게 ‘5월에 당신을 한국에 초청하겠다’고 하자 오겠다고 약속했다.
성서공회 대표 목사는 그동안 자기를 고발하고 어렵게 만든 사람을 미워했는데 복음을 듣고 나니 미움이 사라지고 평안이 찾아왔다며 “이 복음은 나만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들이 다 들어야 합니다. 제가 목회자들을 다 모을 테니 복음을 전해주십시오. 그리고 우리 교회에도 오셔서 복음을 전해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국립음악대학교 총장 대행,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
2월 7일 12시부터는 타쉬켄트 국립음악대학교 총장 대행을 만나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샘플 강연을 했다. ‘코이라는 물고기는 어항 속에서는 8센티미터까지 자라지만 120센티미터까지 자랄 수 있는 대어의 잠재력이 있다. 그래서 마인드교육이 필요한 것이다’라는 내용이었다. 반응이 무척 좋았다. 총장 대행은 “어려운 시국에 이런 강의를 계속하신다면 세상이 밝아지고 큰 영광에 이를 것입니다.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 마인드교육은 우리 대통령과 정부의 정책과 흡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시일 내에 우리 정부와 함께 일하실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길 것이라 확신합니다.”라고 했다. 그리고 MOU를 체결했다. 
또한 그는 “제가 해야 할 일을 알고 싶습니다. 이 일을 좀 더 활발하게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물방울이 한 방울 한 방울 모여서 강이 되고 바다가 되듯이, 우리는 지금 방울을 모으기 시작한 것입니다.”라고 하며 큰 관심과 소망을 가졌다.

마인드교육은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 최고의 지혜
2월 7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금융대학교 교수진을 위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22명의 교수진이 참석하였는데,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며 무척 진지하게 강연을 들었다. 우리가 가진 마인드교육이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 최고의 지혜인 것을 보았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는 곳마다 열린 문을 두셔서 마인드 강연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마음을 활짝 열었다. 강연을 마치고 피드백을 받을 때, 최고 학부 지식의 수뇌들인 교수들이 보내는 경이로운 찬사 역시 감동적이었다. 하나님은 복음을 위해 우리에게 성경의 지혜로 말미암은 마인드교육을 선물로 주셨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2월 7일 오후 4시 반에는 교육부 관계자들을 만났다. 그들은 “우즈베키스탄은 청소년층이 인구의 60퍼센트입니다. 그래서 마인드교육이 어떠한 교육인지 알아보기 위해 왔습니다.”라고 하였다. 조 목사는 바로 샘플 강연을 해주었다. 교육부 관계자들은 강연을 듣고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저는 어항 속에 있는 코이였네요. 이제 어항에서 나오겠습니다. 마인드교육은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늘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상부에 그대로 보고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20개의 대학이 있는데 대학마다 리더를 한 명씩 선정하여 이 교육을 받게 하고 마인드교육 교사를 육성해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우즈베키스탄에 어떤 새로운 길을 열어주실지 소망이 되었다. 

2월 8일, 이른 아침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전도여행은 하나님이 마인드교육을 통해 복음 전할 문을 열어 역사하시는 것을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일마다 하나님이 놀랍게 역사하셨다. 짧은 여정 동안 하나님이 회교 국가에서도 마인드교육으로 복음의 길을 여시는 것을 보았고, 그동안 믿음으로 살지 못했던 나의 삶이 너무 부끄러웠다. 하나님은 일하시고 우리는 동행하면서 그 속에 있는 기쁨과 행복을 마음껏 누리는 시간이 되었던 전도여행, 이 여행에 나도 함께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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