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삶을 바꾸는 그라시아스 부활절 콘서트!
[미국] 삶을 바꾸는 그라시아스 부활절 콘서트!
  • 문지영
  • 승인 2020.03.08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1일 (일) 뉴욕 리치먼드힐에 위치한 Pentecostal de Jesucristo de Queens 교회에서 '2020 그라시아스합창단 부활절 콘서트 투어' 두 번째 공연이 열렸다. 이 교회에 시무하는 키팀 실바 목사는 CLF 목회자 모임을 계기로 만나 기쁜소식선교회를 알게 되면서 마음을 많이 열었고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에서 가장 큰 방송국 설립자이며 여러 교회를 관리하는 비숍으로서 기쁜소식선교회를 지지하고 있다. 또한 교인들은 지난 1월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150명 넘게 참석한 바 있다. 처음 보는 공연인 만큼 온 교인들이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고 예배당에는 250명이 넘는 관객들로 가득 찼다.

멋진 공연으로만 알고 감상하기 시작한 관객들은 공연이 진행될수록 점점 빠져들었다.

예수님의 죽음을 보며 탄식하고 또 부활을 보며 기뻐했다.

오전 공연이 끝나고 기쁜소식 맨해튼교회 송충환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성경으로 인하면 우리 죄는 모두 끝이 났습니다. 많은 사람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모든 죄를 짊어지고 돌아가셨다는 걸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옛 언약은 폐하셨고 새 언약을 주셨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모든 법에서 벗어났습니다. 새 법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가 되셨습니다. 모든 걸 주님의 손에 맡깁시다. 기억하세요. 그분은 여러분에게 모든 걸 해주셨습니다.”

라몬 윌리엄스

"제 이름은 라몬입니다. 놀라웠고 강력했고 메시지가 정말 놀라웠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옛날에 맨해튼 거리를 걷다가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 걸 봤어요. 그게 박옥수 목사님 집회였어요. 그때 제가 처음으로 메시지를 들었는데 메시지는 단순했지만 강력했어요. 그 후로 목사님을 한 번도,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어요. 오늘 송충환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실 때 아픈 분에게 박옥수 목사님께서 전화를 걸었다고 하셨는데 그걸 듣는 순간, "맞아! 그때 그 목사님과 같은 분이잖아!" 그랬어요. 저에겐 너무 놀라웠어요. 그리고 박옥수 목사님께서 쓰신 책 하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책은 창세기 강해 말씀 책인데 항상 읽어요. 목사님의 책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용은 놀라웠고 또 강력한 메시지였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뚜렷하게 했어요. 제가 이해하기 쉽게 해주었어요. 하나님께서 한 분에게 복을 주셔서 이렇게 많은 지혜를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명백하고 단순하게 전하여 사람들이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랍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완벽하게 이해했습니다. 그 부분에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제가 더 자랄 수 있게 목사님의 가르침을 더 받을 그런 기회를 찾고 싶습니다. 오늘 목사님 말씀의 핵심은 구원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구원이 아니라 그리스도께 자신의 삶을 드린 사람들이 어떻게 구원처럼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율법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믿고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게 다예요. 우리가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그 믿음이 이끌 겁니다. 오늘 알게 된 것은 온전히 믿기만 하고 하나님이 절 위해 해주실 수 있다는 걸 믿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매주를 시작할 때 착하게 살자고 마음을 먹습니다. 처음에는 좋았지만, 항상 실패했습니다. 좋게 시작해서 실패하고…그걸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제 삶이 바뀌었습니다. 믿음이 있습니다. 저는 절대 선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선하십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그렇게 될 수 있는 거예요." (라몬 윌리엄스)

키팀 실바 목사

“오늘 공연을 보고 성도들이 모두가 너무 기뻐하며 다음 부활절 콘서트를 할 때는 다른 장소를 빌려서 해야 되겠다고 했습니다. 공연은 정말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영적이었어요. 가장 중요한 점은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났다는 거예요. 예수님의 사역을 보았고 그 사역은 십자가, 죽음, 그리고 부활이었습니다. 저희는 클래식 음악은 생소하지만 메시지 전달이 잘 되었고 정말 프로페셔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송충환 목사님의 메시지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렇게 단순한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단순하면서도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그런 말씀이요.” (키팀 실바 목사)

 

오전 공연이 끝나고 합창단은 두 번째 교회로 향했다.

Bedford Central 교회

3월 1일(일) 이날 부활절 공연의 두 번째 교회로, 브룩클린에 위치한 Bedford Central 장로교회를 찾았다. 이 교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합창단을 초청했다. 오케스트라가 들어서면서 부활절 콘서트 공연이 시작되고 관객들은 성경 속 장면을 현실로 옮긴 것처럼 금세 극 속으로 빠져들었다. 큰 예배당에서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 소리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감동하게 했고 받은 기쁨과 감사함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 예수님의 등장에 힘찬 박수와 함성을 끊임없이 보냈다.

부활절 콘서트가 끝나고 이어 합창단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무대에 올라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레위기 4장으로 어떻게 안수를 통해 사람의 죄가 넘어가고 씻어지는지 구약시대의 제사법을 설명했고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안수함으로 온 인류의 죄를 예수님께 넘겼고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해 의롭게 된 사실도 상세히 설명했다.

“여러분이 죄를 사하려고 하지 마시고, 여러분은 무슨 일을 해도 여러분의 죄를 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오셔서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셨을 때 한순간이 아니고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아멘! 우리가 거룩해진 겁니다. 예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소리는 '오 주여,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입니다. 예수님은 회가 납니다. '내가 네 죄를 사했는데 내가 피 흘렸는데 너 대신 죽었는데 다 씻었는데! 내가 다 못 씻었다는 말이야?' 우리는 이제 이렇게 얘기해야 합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내 모든 죄를 씻어주셨습니다. 전 이제 깨끗합니다. 내가 씻으면 잘 못 씻지만 예수님이 영원히 씻으셨습니다.'”

조지아 에드워드스 (좌)

“공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저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그가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겪었는지를 보니 눈물이 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처음에 양과 염소를 잡아 제사드리는 말씀을 전하시는데 속으로 ‘와 맞아, 나는 죄가 정말 많아. 도대체 몇 마리의 염소를 잡아 제사를 드려야 할까?’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세례요한이 예수님께 안수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목사님께서는 제가 지금까지 이해했던 것보다 더 많이 설명해주셨습니다. 세례요한이 예수님께 안수를 함으로써 이 세상에 우리의 모든 죄가 그리스도에게 넘어갔고 그리스도는 사실 우리를 위해 죽은 양이었어요. 우리를 위해 실제로 죽은 희생양이었어요.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이 부분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한 것이 경이로웠어요. 이제 이 메시지를 들고 제 아이들, 엄마, 언니, 동생들에게 가져다줄 수 있어요. 너무 깊은 말씀이었고 전에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매년 보고 싶어요!” (조지아 에드워드스)

에밀리 구든 (우)

“합창단 정말 사랑합니다. 정말 훌륭했어요. 그리고 제 삶에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들을 채워주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메시지를 전하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께 '하나님 제가 이런 죄를 지었어요. 용서해주세요.'라고 하지 않아도 되고, 예수님께서는 이미 저희를 위해 돌아가셨기 때문에 '하나님, 저의 죄를 용서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라고 하셨어요. 저는 기도를 할 때, '오늘 제가 이런 죄를 지었는데 죄송해요. 다시는 안 그럴께요.'라고 했어요. 하지만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에밀리 구든)

박옥수 목사와 Bedford Central 장로교회 클리브 닐 담임목사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는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로마서 4장 25절) 말씀을 배경으로 2,000년 전 예루살렘 모습을 관객들에게 그대로 재현한다. 계속해서 이어질 부활절 콘서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죄에서 해방받을 걸 생각하니 소망스럽고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