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종 바이러스가 기승이에요. 새로운 바이러스가 갑자기 퍼진 경우 예방접종이 되어 있지 않아 큰 피해를 낳고 있어요. 예방접종이란 병원균을 약하게 하거나 죽여서 만든 백신을 몸에 투여하는 것을 말해요. 우리 몸은 병원균이 들어오면 그것과 
맞서 싸울 항체를 만들어요. 그러다가 진짜 병원균이 침입했을 때 이미 만들어진 항체와 기억세포가 힘을 모아 병원균을 몰아내지요. 예방접종을 하면 병에 걸리지 않거나 걸려도 가볍게 넘길 수 있답니다. 
마음에도 예방접종이 필요해요. 지금은 엄마, 아빠와 함께 지내기 때문에 웬만한 문제들은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면 돼요, 그런데 점점 자랄수록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만나고 갑자기 큰 문제를 만날 수도 있어요. 평소 작은 일에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찾은 사람은 큰 문제를 만났을 때도 당황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해 이겨낼 수 있답니다. 마치 마음에 예방접종을 맞은 것처럼요.

정성미 편집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