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코스타리카 IYF 월드캠프 개막식
2020 코스타리카 IYF 월드캠프 개막식
  • 박인호
  • 승인 2020.03.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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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중남미 월드캠프의 마지막 나라인 코스타리카에서 현지시간 11일 제2회 코스타리카 IYF월드캠프가 열렸습니다.

코스타리카는 중남미 여러 나라와는 달리, 주민의 94%가 에스파냐계의 백인(메스티소 포함)으로 생활의 질, 민주주의 실현, 등 사회안정은 모두 중미에서 최고인 나라입니다. 또한 ‘군대가 없는 나라’로 평화를 대표하는 나라이기도 하지만, 아직도 여느 중남미 국가와 같이 청소년들의 범죄, 마약, 알코올중독 등의 문제는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개막식 전 오후 6시에는 코스타리카 양대 방송국인 뗄레띠카 (‘Teletica’) 와 레쁘레뗄(‘Repretel’), 그리고 5개 언론사에서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했습니다. 인터뷰에서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들이 행복해야 한다고 말하며, 코스타리카 청소년들을 바꾸고 이끌 비전을 전했습니다.

저녁 7시, 2020 코스타리카 IYF 월드캠프는 주최국인 코스타리카를 비롯한 멕시코, 니카라과, 파나마, 과테말라 등 중남미 국가에서 약 2,000여 명이 참석했고,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에 위치한 BN아레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라이쳐스스타즈의 신나는 댄스를 시작으로 굿뉴스코해외봉사 단원들의 태권무는 참가자들의 큰 환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코스타리카 IYF 권태강 지부장의 힘찬 개회사로 2020년 IYF 코스타리카 월드캠프 개막식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엡시 캠벨(Epsy Campbell Barr) 코스타리카 부통령이 참석하여 환영사를 전했습니다. 코스타리카 부통령은 이곳에 참석한 모두를 환영한다면서 사회의 변화를 주는 힘은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랑과 동정심이라며 정반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한 문화교류야 말로 모든 사람을 변하게 할 것이라고 환영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국회 아동 청소년 위원회 상임 위원장인 마리아 호세 국회의원과 세사르 세라노 치아파대학교 총장이 각각 축사를 전하며 월드캠프를 개최를 축하했고 참석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월드캠프의 하이라이트이라고 할 수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이 행사장에 가득 울려 퍼졌습니다. 특히, 코스타리카 대표곡인 빠뜨리오띠까 꼬스따리센세 데 1856이 (‘Patriótica Costarricense de 1856') 흘러나올 때 참가자들의 환호성이 터졌고, 소프라노 박진영, 바리톤 신지혁이 꼬로르 에스페란싸 'Color esperanza'를 부를 때에는 객석은 축제의 장으로 바뀌었습니다.

프란시니에 로이스 / 캠프참가자

공연이 마친 후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박 목사는 요한복음 1장 29절 말씀을 찾아 예수님은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오셔서 우리의 죄를 넘겨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며 예수님의 피로 우리는 의인이 되었다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어 간음중에 잡힌 여자가 마음에 감사와 고마움으로 죄를 이기듯 예수님의 사랑은 모든 죄를 사하고 평안과 행복으로 가득 차게 만드는 것이라며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조셀린 / 캠프참가자

IYF 월드캠프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행복과 평안을 심어주어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선물’입니다. 이제 코스타리카 청소년들은 변할 것이고. 하나님이 코스타리카를 축복하시고, 젊은이들의 마음에 예수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 이 나라를 밝고 아름답게 이끌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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