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김기성 목사 초청 집회 "하나님이 도우실 것 같은 생각밖에 안 듭니다."
[가나] 김기성 목사 초청 집회 "하나님이 도우실 것 같은 생각밖에 안 듭니다."
  • 황성민
  • 승인 2020.03.13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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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페스티벌, 뮤직콘서트, 부활절 3가지 다양한 이벤트 김기성 목사 집회

지난 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저녁마다 가나에서는 김기성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매일 저녁마다 약 1,200여 명의 사람들로 좌석이 가득 찼다.

이번 집회는 매일 저녁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첫날 저녁은 다양한 문화공연을 보여주는 굿뉴스코 컬쳐페스티벌, 둘째 날은 테마 합창단의 뮤직콘서트, 그리고 마지막 저녁은 부활절 칸타타를 보여주기로 했다. 

김기성 목사 집회 광고판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서 굿뉴스코 단원, 라이쳐스 스타즈, 그리고 합창단이 매일 모여 공연을 준비했고 또 시간을 내서 부활절 칸타타까지 연습했다. 그리고 공연 팀 외에 형제 자매들은 전단지와 무료 티켓을 들고 다니며 홍보했고 구역별로 담당해 가족, 친구, 지인 등 초청할 인원을 리스트로 적어 집회 초청에 마음을 쏟았다.

공연팀은 연습시간이 부족해 새벽 1시까지 연습했다. 모두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집회를 하나 하나 준비해 나갔다.

저녁 집회 모여든 사람들

첫날 저녁 <컬쳐 페스티벌>, 가나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과 가나 사파리 어린이 댄스팀의 아프리카 문화댄스로 식을 열었고, 이어서 아프리카 전통댄스와 한국 단기선교사들이 준비한 태권무를 선보였다. 그리고 마지막 아프리카 전통댄스와, 한국의 전통댄스 부채춤을 선보였다. 그리고 문화관광부 부이사 아이식 멘사가 참석해 짧은 메시지로 공연을 준비한 단원들을 격려해주고 환영해 주었다. 공연을 준비한 팀의 공연을 보면서 남녀노소 다들 즐거워했고 못보던 화려한 문화 공연에 놀라워했다.

라이쳐스 스타즈
사파리 댄스팀 우모자 공연
태권무 공연
문화부 부 이사장 연설
아프리카 문화 공연 
아프리카 문화공연
한국 문화 공연 부채춤

그리고 둘째 날은 테마 아셈파 합창단의 음악 콘서트를 열었다. 테마 아셈파 합창단은 재작년부터 국회 크리스마스 캐롤 콘서트에 초대받아 참석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은 합창단이다. 솔로, 중창,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찬양, 찬송, 현지노래 등 다양한 노래를 선보였고 보는 이들이 다 따라 부르고 또 노래 도중 춤을 추며 아셈파 합창단의 뮤직 콘서트를 즐겼다. 

아셈파 뮤직 콘서트 여성 중창
아셈파 뮤직 콘서트 합창

집회 마지막 날은 야심차게 준비한 부활절 칸타타를 보여주는 날이다. 공연을 준비한 사람들이 의상과 조명을 더해 훨씬 멋스러운 공연이 완성되어 보는 이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특히나 공연 중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천둥번개와 지진이 치는 부분에 화려한 조명 효과에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보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예수님의 죽음의 의미를 쉽게 전달해 주었고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부활절 칸타타 예수님
부활절 칸타타
부활절 칸타타
부활절 칸타타

그리고 매시간 이어진 김기성 목사의 말씀 시간. 김기성 목사는 자신의 살아온 삶을 통해 생각과 말씀을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군견 훈련법이 있습니다. 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맛있는 음식을 주어 안 죽을 만큼 고통을 줍니다 그러면 개는 한없이 후회를 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도둑놈이 주는 것을 안 먹어야지 그리고 주인이 주는 것만 먹을 거야’ 하고 열 번 백 번 천 번 하면 어느 날 주인이 주는 것 말고는 절대로 안 먹는다는 마음의 선을 정합니다. 개도 6개월 정도면 선을 짓습니다."

김기성 목사 설교시간

"하나님의 생각만 받는 사람이 있고 내 생각도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해’ 그게 하나님이 주신 생각입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아’ 그게 사단이 넣어준 생각입니다. 하나님의 음성만 듣는 사람을 마음을 정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마음을 정한 사람은 너무너무 행복한 삶을 사는 거예요. 신앙생활 재미가 없는 사람은 왜 그렇습니까? 꿈같이 행복합니까, 아니면 신앙생활이 피곤합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은 신앙이 절대로 피곤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어려움이 나타나도 될 것 같은 생각밖에 안 듭니다 하나님이 도우실 것 같은 생각밖에 안 듭니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피하지를 않아요. 왜요?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것을 믿으니까.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을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어려움이나 부담이 올 때 피해버립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이 올 거라 생각하니까 신앙이 꿈같이 행복해집니다."

 

마이클집사

"이번 집회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강사 목사님께서 정주영 회장님의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제 마음에 참 부끄러웠습니다. 모두가 안 되는 형편을 보고 안 된다고 했지만 정주영 회장님은 남다른 마인드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됩니다! 아무리 부정적인 형편을 보아도 긍정적으로 보았고 그 마인드가 한국을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저도 불가능한 것을 보면 불가능하다고 하는 부정적인 사람인데, 불가능한 것은 없구나 다만 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니까 불가능한 것이었구나. 이번 집회를 통해서 무슨 일을 보든지 됩니다! 그 마인드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주님이 그 음성을 들으시고 반드시 들리는 대로 일 하시리라 믿습니다."



 

팍스 장로

"김기성 목사님이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교회의 인도를 받고 자신을 이끌어주는 분의 음성만 듣고 사신 이야기를 들으면서 참 감명 깊었습니다. 저도 역시 교회와 종이 인도해 주지 않는다면 저를 스스로 억제할 수 없는 사람인데 교회와 종이 저를 붙잡아 주시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항상 저는 가능한 형편인지 불가능한 형편인지 보는 사람인데 사실 주님 안에서 불가능한 것이 없구나 다만 내가 불가능하다고 믿어서 그랬었다는 마음이 듭니다"

 



 

에녹 집사

"이번 집회 때 제 마음에 크게 남았던 게 교도소에서는 아니오라는 말이 없이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때 배웠던 것이 신앙생활을 하는 데 큰 기쁨을 주었다고 하셨습니다. 목사님의 이야기를 통해서 얼마나 내 속에 옳고 그른 것을 따져왔는지 볼 수 있었고 그것들이 내 신앙에 기쁨을 주지 못했구나 싶었습니다."

 



 

보아텡 집사

"저는 저를 항상 연약하게 보면서 살아왔습니다. 뭔가 가능하면 가능하다고 했고 가능해 보이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민수기 14장 28절에 내 귀에 들리는 대로 행하시겠다고 하셨는데 내가 하는 말에 따라 다르구나 저는 항상 나는 약해 나는 아무것도 없어 하고 불평만 했었는데 내가 하는 그 이야기로 하나님은 저를 도와주실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말하는 대로 도우시길 원하시는데 절대 안 된다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김기성 목사 집회 전체 사진

김기성 목사의 말씀은 항상 생각과 말씀을 받아들이는 우리들의 마음에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불어 넣어 주었고 하나님의 음성만을 간직해야 한다는 분명한 선을 그어 주었다.

이미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는데 우리 속에서 안 된다는 생각 하나 받아주어 무능하게 살아왔던 삶을 비춰주고 다시 한 번 우리들의 마음에 말씀만을 세우는 삶을 가르쳐 주었다. 이번 집회를 통해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선을 짓고 하나님의 말씀만 들어가 우리들에게 크게 일할 것을 생각하면 이번 집회가 너무 소망스럽고 감사했다.

이번 집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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