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삐이 시 마인드강연 및 CLF
[미얀마] 삐이 시 마인드강연 및 CLF
  • 박주영
  • 승인 2020.03.12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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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에 있었던 칸타타 및 성경세미나. 박옥수 목사와 함께했던 성경세미나와 CLF를 통해 많은 미얀마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돌리는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났다. 그 일들을 계기로 많은 미얀마 목회자들과 연결되고 있다.

2020년에도 계속해서 미얀마 곳곳에 하나님이 준비해두신 기독교 목회자들과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3월 3일부터 3일간 미얀마 서쪽에 위치한 삐이 시 시청홀에서 CLF 및 마인드강연이 있었다.

삐이 시 시청홀 정문

1. CLF

3월 3일부터 3일간 오전과 오후에는 70명의 외부 목회자가 참석한 CLF가 있었다.

오용선 목사는 로마서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인간은 악뿐이기 때문에 내가 보는 눈이 아닌 하나님 눈만을 신뢰해야 하고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으신 은혜의 복음을 전했다. 목회자들은 죄사함의 복음에 놀라워하며 아멘으로 화답했다.

사라잉찡 목사

“세례를 받으면 구원을 받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오늘 오직 예수님의 피로써 죄가 사해진다는 말씀을 듣고 분명하게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제가 성도들을 지옥으로 인도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 분명한 복음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사라잉찡 목사)

너애 목사

“제 행위와 상관없이 의롭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말씀을 듣기 전의 인생과 들은 후의 인생이 달라졌어요. 영생의 말씀을 삐이시에 있는 다른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도 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너애 목사)


2. 3일 오전 삐이시 기술대학교에서 마인드강연

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마인드강연을 듣기 위해 기술대학교의 총장 및 교수들과 학생들 총 400명이 모였다.

미얀마 IYF학생들로 구성된 아잘리아 스타즈(Azalea Stars)의 건전댄스 및 문화댄스 공연으로 마인드강연의 시작을 알렸다. 기술대학교 학생들은 자기 또래의 학생들이 밝은 웃음으로 선보이는 댄스공연에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써바블루 목사(미얀마 쩨인들리 시)가 ‘소망으로 절망을 이길 수 있다’는 주제로 전한 마인드강연을 총장 및 교사, 학생들은 관심있게 귀기울여 들었다.

기술대학교에서 마인드 강연하고 있는 써바블루 목사
마인드강연을 들으며 즐거워하는 삐이 시 기술대학교 총장 및 교사, 학생들
삐이 시 기술대학교 총장

3. 3일 오후 간호대학교 마인드강연

3월 3일 오후 2시부터 삐이시 간호대학교에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총장과 교수들, 학생들 총 300명이 모였다.

미얀마 IYF학생들의 문화댄스공연과 진달래합창단 여성중창, 남성중창단의 클래식 공연으로 삐이시 의과대학 간호사훈련학교 총장 및 교수, 학생들의 마음이 활짝 열렸다.

미얀마 파안교회 이용찬 목사는 수십 년 전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던 한국이 새마을운동을 통해 마음이 변했고 삶도 변했듯 미얀마 학생들이 IYF와 지속적으로 연결돼 마음의 세계를 배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인드 강연하는 이용찬 목사
마인드강연을 들으며 즐거워하고 있는 간호대학교 학생들

마인드강연을 들은 교수들과 학생들은 살면서 실제로 필요한 마음의 세계를 배우게 되어 좋았고 다음 번에 또 오셔서 마인드강연을 전해달라며 초청했다.

“마인드강연을 듣고 나서 잘못된 제 생각을 발견했어요. 그리고 이 마인드교육이 미얀마 미래의 지도자가 될 학생들에게 필요하다고 느껴서 저희 학교에 마인드교육을 배울 수 있는 과목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삐이시 간호대학교 학생 / 예밍툰)

“마인드 강연의 내용이 참 좋고 마음에 남았어요. 저희 학교의 더 많은 학생들이 들었으면 좋겠고 이런 마인드교육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도록 초청하고 싶습니다.” (삐이 시 간호대학교 교수 / 더난사잉)


4. 3일부터 5일까지 삐이 시 시청홀에서 마인드강연

3일부터 5일까지 저녁 7시부터 삐이시 시청홀에 3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매일 저녁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며 300여 명의 관객들은 공연 하나 하나에 박수로 화답하며 마음속의 모든 근심걱정들을 잊고 즐거워했다.

인도문화댄스 '타타드'
자메이카 문화댄스 'Bring the beat'
건전댄스 'Up all night'
진달래 합창단

오용선 목사(인도네시아)는 믿음이란 내 감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어야 한다고 강연했다.

마인드 강연 중인 오용선 목사

3일간의 CLF와 마인드강연을 통해 삐이 시 기독교 목회자들과 시민들은 구원을 받고 죄의 근심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렸다. 말씀의 씨앗이 땅에 심겨 하나님의 열매가 나타날 삐이 시가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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