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비아] “감비아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감비아] “감비아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 홍예지 기자
  • 승인 2020.03.12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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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아 일반교회 집회 및 CLF]

가나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감비아로 이동한 김기성 목사는 3월 1일 저녁 감비아 반줄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현지 TV방송국 및 신문사 인터뷰를 진행한 후 CLF가 열리는 감비아 현지 오순절교회 Calvary United Community Church를 찾았다. 기쁜소식선교회의 CLF 활동 및 홍보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참된 진리의 말씀을 듣고 변화된 전 세계 수많은 목회자들의 간증을 본 담임 목사와 100여 명의 성도들은 무척이나 놀라워했다.

감비아 반줄공항에서 인터뷰 중인 김기성 목사
오순절교회 Calvary United Community Church
힘있게 말씀을 전하는 강사 김기성목사
힘있게 말씀을 전하는 강사 김기성 목사

이날 저녁 마인드 강연을 통해 김기성 목사는 우리나라가 현재까지 빠르게 발전하고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몇몇 사람들의 작지만 강한 마인드가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말하며 마인드 교육을 시작했다.

몸이 병들 때 생각에서부터 병들고, 가난하다는 생각이 마음까지 가난하게 만든다는 마음속 생각의 차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서 죄가 있다는 생각이 죄인을 만든다는 강연을 통해 CLF 참석자들 마음에 복음을 분명히 새길 수 있었다.

삶 속에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사실 생각 하나만 바뀌면 뭐든지 가능하다라는 믿음이 생기면서, 강연을 들은 참석자 모두 하나되어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는 축복된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욱 많은 감비아 현지 일반교회 집회를 통해서 무슬림 국가 감비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지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말씀으로 변화를 받아서 국가적으로 크게 발전될 것이라는 소망을 얻는 귀한 하루였다. 
 

[김기성 목사 초청 감비아 교정청 마인드 교육 개교식 및 재소자 마인드교육 진행]

2일 월요일에는 감비아 교정청을 방문해 재소자들과 교도관을 포함해 300여 명 앞에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감비아 주요 언론에서도 이번 행사를 취재하는 등 방송을 통해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감비아 국가적으로 필요한 교육임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

마인드교육 개교식
개교식 후 관계자들과 단체사진

재소자들은 이번 마인드교육을 통해 그동안 생각에 잡혀 힘든 노동을 싫어하고 부담스러운 일을 피해 죄를 짓고 살았던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며 이제부턴 안 된다는 생각을 바꾸고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마인드를 가질 때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재소자들에게 이번 마인드교육은 하루를 살면서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겠다는 마음속 다짐을 하게 하고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개교식을 통해서 앞으로 더욱 많은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협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교정청에서 재소자들을 위한 마인드교육으로 재수감율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매주 마인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비아 부통령 및 내무부 장관 면담]

지난 일본 TICAD에서 가진 박옥수 목사와의 면담을 계기로 IYF의 다양한 국가적 교류활동에 크게 관심을 가진 감비아 부통령은 한 달 후 감비아 지부 오욱진 목사와 만남을 가졌고, 3일 오전 10시경 감비아 부통령실 초청으로, 기다리던 세 번째 만남이 김기성 목사와의 면담으로 이어졌다.

감비아 부통령과의 면담
감비아 내무부 장관 면담

그 전날 이루어진 감비아 교도소 마인드교육 개교식을 TV방송 및 신문 매체를 통해 확인했다면서, 부통령은 마인드 개교식을 다시 한 번 축하해주며 김기성 목사와 일행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김기성 목사는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을 PPT를 통해 전하면서 마인드교육이 감비아 교도소에서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고 실행돼야 하는 교육임을 알렸다.

부통령은 감비아에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 마인드 교육이며 교도소에 이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보면서 크게 감명 깊었다는 뜻을 밝혔다. 동석한 부통령실 차관도 이에 동의했다. 그리고 반드시 이 중요성을 대통령께도 전달하겠다면서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직접 참석해 경험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또한 마인드 교육과 체육 및 예체능 전문학교 등을 위한 IYF 다목적센터 부지를 위해 감비아 IYF에서 요청한 땅과 관련된 일의 처리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바로 토지부에 전화해 일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돕고, 부통령실 차관에게 IYF와 같이 긴밀히 일하면서 최선의 방법으로 IYF를 돕도록 지시했다.

모슬렘 국가인 감비아에서 마인드 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받고 복음의 길이 더 크게 열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열린 문을 두셨다는 마음이 생기는 감사한 부통령과의 면담이었다.  

 

[감비아 교정청 소속 교도관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

4일 다시 한 번 교도소를 찾은 김기성 목사를 교도관들은 뜨거운 박수로 환영했다.

현지 방송국의 취재
교정청장의 감사장 수여

IYF지부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으로 마인드교육을 시작했다. 문화댄스를 보며 교도관들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환한 웃음을 지으며 이어지는 강연을 기대했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 김기성 목사는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바뀌면 삶이 달라지고, 삶이 바뀌면 주변사람 또한 행복해진다.”는 강연 속에서 재소자들을 관리하는 교도관들의 마인드가 바뀔 때 비로소 올바른 교정생활로 이끌 수 있다고 강연을 했다.

강연 중간에 “잘못된 생각이 이끄는 대로 살면 결국 교도관들 또한 교도소 수감자가 될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 많은 교도관들이 반응하며 인정했다. 자신들 또한 분명하게 마음을 정하지 못하면 분명히 같은 재소자로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다수의 교도관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교정청장은 마인드교육에 대해 무척 기뻐하며 김기성 목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마인드 교육을 통해 감비아 교도소 재소자뿐만 아니라 교도관들 또한 마음속 변화를 받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교정생활을 함께 만들어갈 것을 소망하는 시간이 되었다. 마인드 교육을 향한 열망이 꽃 피우는 감사한 마인드 교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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