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여러분,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이 반드시 일하십니다!
[애틀랜타] 여러분,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이 반드시 일하십니다!
  • 유수경
  • 승인 2020.03.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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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역사하고 싶은 하나님의 마음을 찾아서

지난 3월 9일(월)부터 11일(수) 새벽까지 기쁜소식 강남교회에 시무하는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를 통행하셔야 했던 것처럼 애틀랜타를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께서 종을 보내주셔서 믿음에 흔들리고 형편에 주저앉은 마음들을 매 시간마다 말씀의 교제로 하나님께로 향햐도록 이끌어주셨다.

박옥수 목사를 반갑게 맞이하는 아틀란타교회 성도들
박옥수 목사를 반갑게 맞이하는 애틀랜타 교회 성도들
아틀란타교회 안여광형제(우)의 간증모습
애틀랜타교회 안여광 형제(우)의 간증 모습

이날 저녁에는 애틀랜타 교회의 안여광 형제가 하나님의 일하심을 증거했다. 안여광 형제는 2019년 가을부터 애틀랜타에서 4시간 떨어진 테네시 주 낙스빌(Knoxville) 시의 테네시대학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런데 교회 근처로 이사를 오라는 류상록 목사의 교제와 신명기 9장 1-5절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능력과 상관없이 거대한 아낙 자손이 있는 강대한 가나안의 성들을 이끄시리라'는 약속을 마음에 받아 애틀랜타의 조지아 공과대학(Georgia Tech)에 교수 자리를 지원하게 된 경위를 소개했다. 시작할 때에는 조지아 공과대학이 테네시 대학보다 월등히 좋은 학교인 점, 한 교수 자리를 두고 수백 명이 경쟁하는 구도, 교수 요건도 본인의 세부전공과 잘 맞지 않는 등 어떤 조건도 갖추어지지 않았지만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라는 신년사 말씀처럼 "매일 하나님과 대화 시간을 가지며 구하고 기도했던 시간이 행복하고 귀중했다"며 본인의 실력으로는 갈 수 없었던 새로운 곳에서의 교수 생활과 애틀랜타로 이사를 와 함께 복음을 섬길 수 있음을 감사하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아틀란타교회 학생들의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
애틀랜타교회 학생들의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
진지하게 말씀을 청종하는 성도들의 모습
진지하게 말씀을 청종하는 성도들의 모습

3/9일(월) 저녁

강사 박옥수 목사는 사도행전 28장 바울의 이야기를 전하며 바울이 귀신을 쫓아내 감옥에 갇혔을 때 간수와 그 가족이 구원받아 빌립보 교회가 시작된 것과 전기를 통해 마이크와 전파가 작동하는 아야기, 바울이 멜리데 섬에서 뱀에 물렸는데 해를 입지 않고 그것을 통해 섬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마음에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과 마음이 같아질 때 하나님이 우리 삶 속에서 일하심을 힘있게 전했다. 

박옥수 목사와 교제하고 구원을 확신한 이경희 씨(우)

강사 박옥수 목사는 로마서 3장 23, 24절을 인용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말씀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선생님, 여기에 보면 우리가 죄를 지었다, 그러나 예수님을 통해 우리 죄를 다 씻었다고 하셨어요. 그럼 어느 것이 맞아요?" 이경희 씨는 "저는 죄가 있으니까 죄인입니다." 라고 대답했다.

박옥수 목사는 이 성경구절로 교제를 이어갔다. 다시 "의인이에요? 죄인이에요?" 라는 박 목사의 질문에 이 씨는 "의인이 되려고 노력해야죠"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박 목사는 영적 싸움을 이어갔고, 다시 "생각이 맞아요? 말씀이 맞아요?" 질문했을 때 이 씨는 "내가 의인인 게 맞네요."라며 복음을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네 그렇게 믿는 겁니다!" 라고 대답한 후 이사야 44장 22절과 고린도전서 6장 11절 말씀을 전했다.

이경희 씨는 애틀랜타교회 김양희 자매의 대학동창생이다. 이 씨는 딸과 마음의 갈등을 느끼고 고통하다가 신기하게 자기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 김양희 자매가 마인드강연때문에 방문했다가 24년만에 재회했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만날 줄 상상도 못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해준 것이 하나님의 섭리인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희 자매는 친구인 이 씨로부터 "어제 박옥수 목사님과 교제 시간을 갖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 그렇게 내가 걱정해온 우리 유진(딸)이가 생각해보면 복덩이고 스승이야. 하나님이 다 잘 이루어 주실거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말씀을 전하시는 박옥수 목사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3/10일(화) 아침

이날 아침 강사 박옥수 목사는 선교학교를 졸업하고 가난하던 압곡동 사역시절 하나님이 도우시고 먹이신 간증, 군대에서 3년간 통신훈련소에서 신병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나님이 도우셨던 일, 2009년 중국 공청당 초청으로 한 마인드 강연을 책으로 내어 많은 이들에게 마인드 책이 읽히게 된 일,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하게 된 일, 최근 3년간 CLF를 통해 20만명의 목사들이 구원받은 간증 등, 내 방법을 쓰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했을 때 하나님이 일하신 간증을 전했다. 말씀을 마치고 일반교회 목사 중에 아단(Adan) 목사와 에릭(Eric) 목사가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교제를 나누는 시간
교제를 나누는 시간
교제를 나누는 시간
교제를 나누는 시간
교제를 나누는 시간
교제를 나누는 시간
교제를 나누는 시간
안수기도를 기다리는 성도들
애틀랜타교회 성도들과 함께 만남을 가진 박옥수 목사

강사 박옥수 목사는 형제 자매들에게 하나님의 소망과 미국을 향한 꿈들을 시간마다 전해주었다. "믿음에서 떨어지고 흔들릴 때 자신의 생각을 믿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을 믿으면 반드시 하나님이 일하신다."고 전했다. 

이날 아침 박옥수 목사는 애틀랜타에서 3시간 떨어진 South Carolina에서 US Christian Chaplain Association 회장인 Andre Mora를 만났다. 이 단체는 전 세계에 17,000명의 채플린이 속해 있는데 그 중 8,000명이 목사이다. 이 단체에서 백안관 채플린 모임을 주관하고 있다. 이날 Dr. Mora 목사는 자기 단체에서 버스 5대를 대여해 뉴욕 CLF 컨퍼런스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옥수 목사는 스페니쉬 방송국인 텔레문도(Telemundo)를 방문해 IYF와 마인드 교육을 소개했다. 

US Christian Association 회장 Dr. Andres Mora(우) 목사와 박옥수 목사
스페니쉬 방송국 텔레문도 관계자와 함께한 박옥수 목사
스페니쉬 방송국 텔레문도 관계자와 함께한 박옥수 목사

3/10(화) 저녁

10일(화) 저녁 5시에 CLF 모임을 가졌다. 20여 명의 목사들이 참석했고, 이들에게 뉴욕 CLF 소개와 마인드 교육을 소개했다. 특히 애틀랜타에서 5시간 떨어진 럼비부족(Lumbee Tribe) 목사와 교회 리더 2명이 참석했다. 박옥수 목사는 젊은 청소년들을 바꾸고 있는 부분을 이야기했고, 찰스 목사는 인디언 학생들의 문제와 소망 없이 살아가는 부분에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찰스 목사는 "마인드 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IYF와 협력 관계를 맺어 우리 학생들을 바꿀 것을 소망한다"고 밝혔다.

박옥수 목사는 찰스 목사에게 "우리가 많은 인디언 부족을 만나고 있고 정부와 함께 인디어 학생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1시간 넘게 복음을 전하고 "당신들은 죄인입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두 사람은 "아니오, 우리는 의인입니다" 라고 복음을 받아들였다. 박옥수 목사는 "학생들이 죄 사함을 받게 되면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찰스 목사는 박옥수 목사를 만나 무척 감사해했다. 오스왈도 전도사는 2017년 뉴욕 CLF 이후 전세계에서 20만 명의 목회자가 구원 받았음을 소개했다. 특히 2월 중순 박옥수 목사가 중남미 4개국 대통령을 만나서 복음을 전하고 구원을 받았다고 간증했다.

그리고 이어서 마인드 강연 시간에 김양희 강사는 "행복한 아이들이 범죄에 빠지지 않고 고립된 아이들이 마약이나 게임중독에 빠진다."고 말하면서 마이드교육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시니어센터, 한인문화센터, 그리고 지난 3월부터 Minor 초등학교에서 매주 월요일에 학부모들에게 마인드교육을 하고 있고 방과 후 교장의 승인 아래 프로그램을 운행하려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하라, 하지 마라'식의 행동을 바꾸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인드교육을 통해서 행복한 마음을 심어주면 행복한 삶으로 바꾸는 일을 한다고 강연했다. 

IYF와 마인드교육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있는 찰스 목사(왼쪽 두 번째)
2020 뉴욕 CLF를 소개하고 있는 오스왈드 전도사(우)
2020 뉴욕 CLF를 소개하고 있는 오스왈드 전도사(우)
마인드교육을 소개하고 있는 김양희 강사(왼)
마인드교육을 소개하고 있는 김양희 강사(왼)

저녁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5장 1-6절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사람은 어려운 형편 앞에 절망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실 소망으로 살아간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최요한 선교사의 전갈에 물린 이야기를 하면서 이사야 40장 31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를 인용해서 최요한 선교사에게 말씀으로 교제해줘 최 선교사가 전갈의 독을 이긴 간증, 필리핀 남경현 선교사가 댕기열을 이긴 간증, 그리고 마가복음 11장 24절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말씀을 통해 자신이 위장병에서 이긴 간증 등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어려움을 이기게 하신 일을 전했다.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시면 우리가 의롭듯, 예수님의 구속으로 우리가 영원한 죄 사함을 받았음을 전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안수를 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안수를 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안수를 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기쁜소식 애틀랜타교회 성도들과 함께

짧은 이틀간의 말씀과 교제인 것이 아쉽지만 우리들 마음에 들어 있던 불신과 어려운 형편의 문제들을 하나님의 종앞에 들고 나오니 아무 문제가 안 되었다. 박옥수 목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먼저 겪었던 어려움과 문제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변함없는 믿음의 비밀을 쉽게 풀어 성도들에게 전해준 시간들이었다. 구원을 받는 것이 쉬웠던 것처럼 신앙도 쉽다고 말하는 박옥수 목사. 우리의 생각만 버리면 말씀을 믿는 것이 너무나 쉽고 간단하다고 말했다. 하나님이 종이 우리의 모든 형편을 아시고 시간마다 교제해주시고 믿음을 가르쳐주신 시간들이 꿈만 같다. "여러분, 하나님을 믿으면 반드시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애틀랜타교회를 불쌍히 여기고 찾아오셔서 믿음의 소망을 심어주신 종과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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