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학기 IYF 아카데미 개강식이 200여명의 학생이 모인 가운데 말라위 릴롱궤 지부에서 열렸다. 학기가 갈수록 더욱 업그레이드되고 전문화되면서 재등록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고, 이미 직업을 가지고 그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도 학생으로 참여해 IYF 아카데미가 말라위 최고 인재 전문 양성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무엇보다 IYF 아카데미는 보이는 것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자연스럽게 복음과 연결되도록 이끌어 줌으로써 IYF 아카데미를 만나는 학생들은 삶이 달라지고 무엇보다 행복과 기쁨을 얻게 된다.
접수가 진행되는 동시에 각 수업마다 부스를 열어 교사들은 호기심 많은 학생들에게 수업에 대해 설명하며 친절하게 상담해주었다. 말라위 쿨로타 댄스팀의 건전댄스로 학생들은 어색했던 표정이 모두 밝아지고 환호성을 지르며 함께 했다. IYF에 대한 소개와 말라위 IYF 소개 영상을 보았고, 다음은 각 클라스마다 대표 교사들이 나와서 수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각 반 교사가 준비한 PPT 보조자료로 학생들의 이목을 끌고 소개말 한마디 한마디 학생들은 주의 깊게 들으며 호기심 가득하고 기대에 찬 모습들이었다.
릴롱궤 김성경 지부장은 강한 마음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일반유리와 달리 방탄유리는 뜨거운 불과 차가운 물을 왔다갔다하며 튼튼해질 수 있듯이 우리의 마음도 어려움이나 부담을 피하지 않고 부딪히며 받아들일 때 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강연했다. 또 원래 로스앤젤레스는 사막이었지만 콜로라도 강과 연결되었을 때 지금의 거대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하면서 우리가 꼭 배워야 될 마인드 강연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IYF 아카데미 처음 참석하는 건데 저는 그냥 방송을 배우러 온 건데 여기 오니 댄스하는 것도 볼 수 있어 즐겁고, 또 마인드 강연도 들을 수가 있어서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못사는 말라위가 좀 더 나아질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송 프로듀서가 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여기서 그 꿈을 이루는 데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베날드 피리 (방송 아카데미 학생)
"저는 음악하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음악이 있는 곳이면 대부분 가보는 편입니다. 새소리 음악 아카데미에 대한 얘기를 그동안 들어와서 와봤는데 많은 기대가 됩니다. 많은 학생들이 모이고 또 한국에서 온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여기에서 많은 것을 배워갔으면 좋겠습니다."
- 브라이언 (음악 아카데미 학생)
토요일과 일요일에 3시간씩 아카데미 학생들을 만날 것에 대한 설렘과 또 부족함을 느끼면서 준비하고 배우면서 함께 만들어갈 1학기 14주간의 소중한 시간들을 하나님이 어떻게 만들어가실지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을 바라며 기다려 본다. IYF 아카데미를 통해서 실질적인 기술뿐만 아니라 인생에 큰 기쁨이 될 마인드 교육을 통해 밝고 소망적인 말라위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