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열린 문을 문을 두었으니..." CLF 소식
[필라델피아] "열린 문을 문을 두었으니..." CLF 소식
  • 한희운
  • 승인 2020.03.1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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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2일, 2020년 CLF 개최를 앞두고 박옥수 목사가 약 23년 만에 기쁜소식 필라델피아교회에 방문해 복음을 전하고 CLF모임을 가졌다. 교회 형제자매들은 필라델피아의 어원인 'Brotherly love'에 걸맞게 박옥수 목사의 오랜만의 방문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모였다. 우선 박 목사는 필라델피아 교회 성도들이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짧지만 많은 이들과 개인적으로 또는 그룹으로 교제해 주었다. "구원을 받은 우리는 이미 하나님과 하나입니다. 악한 영의 거짓된 생각을 정확히 구분해서 버리면 신앙은 너무 쉽고 복되게 살 수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를 환영하는 필라델피아 성도들
교제를 마친 후 안수 기도를 받는 이충현 형제 부부

CLF 목회자모임 전 박옥수 목사와 New Covenant Church of Philadelphia 교회의 Bob Oliver 목사가 약 한 시간 가량 교제를 가졌다. 필라델피아 CLF 전도팀은 올리버 목사에게 칸타타, 해외봉사프로그램, 영어캠프 등의 행사와 그 목적, 그리고 그것들에 녹아 있는 많은 젊은이들의 열정을 설명했다.

올리버 목사는 성도들의 말에 공감했고 자신의 교회는 상당한 규모가 있지만 교회를 이끌어나갈 열정있는 젊은 세대들이 턱없이 부족해 다른 교회와의 연결을 원해왔었다. 올리버 목사는 CLF의 개최 목적과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간단한 내용을 전해 듣고 큰 흥미를 보였다.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필라델피아 교회 방문 소식에 꼭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모임 시작 불과 몇 시간 전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올리버 목사는 당일 다른 일정을 취소하고 박 목사와의 개인면담을 갖기로 결정했다.

박옥수 목사를 만난 올리버 목사는 본인이 자신의 교회 청소년, 즉 젊은 세대들을 이끌어가는 것에 한계를 느낀다는 내용으로 박 목사와 교제했다. 박 목사는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마음이 예수님을 통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앤디를 변화시킨 간증을 통해 마약이나 게임 중독에 빠진 학생들을 참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길은 학생들에게 예수님의 마음을 심는 것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이어서 박 목사는 올리버 목사에게 예레미아 31장에 기록된 두 번째 언약을 법궤를 통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하나님께서 율법으로 우리를 대하면 우리는 반드시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율법을 법궤 안에 두고 열어서 볼 수 없게 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서 간음 중에 잡인 여인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이 새로운 법을 땅에 쓰신 부분을 연결하여 새 연약에 대해 전했다.

올리버 목사는 박 목사가 전하는 말씀에 끊임없이 감탄을 자아내며 놀라워했다. 계속해서 박 목사는 히브리서 9장을 통해 예수님이 하늘에 속한 성전에서 이루신 영원한 속죄에 대해 설명하며 히브리서 10장을 통해 "당신은 영원히 의롭고 거룩하다"며 복음을 전했다. 올리버 목사는 박 목사에게 오늘 너무나 놀라운 복을 입었다고 감사해하며 기뻐했고, 박 목사는 마지막으로 고린도 전서 6장 10절 말씀을 통해 복음을 확인하면서 함께 복음을 전하자고 말했다.

올리버 목사와 교제를 나누는 박옥수 목사

CLF 모임에서 박옥수 목사는 세상의 아무리 훌륭한 책도 세 번 이상 재미있게 읽을 수 없지만 성경은 감정 표현이 완전히 배제되어 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하나님의 깊은 마음을 발견할 수 있는 놀라운 하나님의 말씀이라면서 말씀을 시작했다. 이어 예레미야 31:31-34 옛 연약과 새로운 언약을 통해 복음을 자세히 풀어 설명했다.

말씀을 마친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레위기 4장과 히브리서 9장을 통해 영원한 속죄의 복음을 한 번 더 힘있게 증거했다. 2시간 넘게 복음의 말씀이 전해졌다. 모임이 마친 후 참석한 목회자들은 정확한 복음의 말씀을 통해 구원을 확신하고 서로 기쁨을 나누며 놀라워했다. 그리고 미국의 많은 교회들이 정확한 복음이 없는 부분을 인지하고 CLF와 함께할 뜻을 모았다.

CLF 모임에서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CLF 가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 기쁜소식 뉴욕교회 박영국 목사는 필라델피아 형제자매들과 말씀을 나누었다. 우리 선교회 행사가 참 많지만 매번 하나님이 역사하신 것을 보면 놀랍고 은혜롭다. 박영국 목사는 이번에 잠시 틈이 나 좀 쉬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남미 월드캠프에 가야 했다. 그런데 불가능하고 어려워 보이는 형편이었지만 한 나라 한 나라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 정확히 보여주셨다. 남미캠프와 목회자모임, 그리고 4개국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길을 여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미국 CLF를 준비하는 데 소망이 일어났다고 간증했다. 그리고 미국 내 수많은 대형 교단의 지도자들이 CLF에 마음을 활짝 열고 구원받는 역사도 일어나며 이제 CLF와 함께하겠다고 한 이야기도 전했다. 창세기 39장에서 보디발이 요셉에게 자기의 일과 소유를 맡길 때 하나님이 보디발의 집에 일하시고 복을 내리신 것을 설명하며 복음의 일들은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이 반드시 일하시고 복되게 하신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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