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류의규 선교사 초청 '대전충청 온라인 성경세미나'
[대전] 류의규 선교사 초청 '대전충청 온라인 성경세미나'
  • 정보영
  • 승인 2020.04.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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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지역은 4월 1일(수)부터 4일(토)까지 나흘간 류의규 선교사(우크라이나 키예프 교회)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열었다. 저녁으로만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1,000여 명의 형제자매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했으며 가족과 지인들을 초청해 함께 말씀을 들으며 행복해했다.

온라인 성경세미나 SNS광고 이미지
온라인 성경세미나 SNS광고 이미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지침에 따라 시작된 온라인 예배가 한 달여 동안 계속되고 있다. 주일예배는 물론 성경공부, 부서모임, 구역예배 등을 화상채팅이나 인터넷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 예배로 진행되고 있다. 형제자매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족과 지인들도 이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말씀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어 좋다는 의견들이다.

(인터뷰)
“그동안 바쁘고 분주하게 일하는 데 마음을 뺏기고 살았는데, 이렇게 온라인으로 예배를 하니까 말씀에만 집중할 수 있어 너무 좋고,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예배에 참석할 수 있다 보니까 평소보다 더 많은 형제자매들이 함께 말씀을 듣고 있더라고요. 코로나로 다들 어려우신데, 저희 교회는 온라인으로 집회도 하고 계속해서 말씀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에요.” - 김혜정 / 대전 갈마동

성경세미나 말씀을 듣기 전 아름다운 음악공연
성경세미나 말씀을 듣기 전 아름다운 음악공연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세미나 말씀을 전하는 류의규 선교사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세미나 말씀을 전하는 류의규 선교사

성경세미나가 시작되자 준비찬송과 아름다운 음악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류의규 선교사가 말씀을 전했다.

“사람들은 죄에서 벗어나려 노력하지만 어느 누구도 죄와 싸워서 이기지는 못합니다. 창세기 3장에 아담과 하와가 스스로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 그들이 죄를 짓게 한 존재가 나옵니다. 바로 사단이라는 존재인데요. 사단은 우리를 평생 속이고 또 속일 수 있는 지혜를 갖고 있습니다. 사단은 하와 자신이 스스로 옳다고 여기며 하나님을 향해 불신을 갖게끔 그렇게 속였습니다.

저도 하와처럼 사단에 속아 제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었습니다. 제가 선하고 교회를 위하는 사람인 줄 알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종보다 내가 더 옳아 보였고, 선해 보였고, 결국 교회를 떠날 위기에까지 갔습니다. 그렇게 저는 목사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는 어떤 세력에 반격하지 못한 채 오랜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스스로는 해결할 수 없는 많은 문제들을 주십니다. 저도 제 문제를 스스로는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평생 죄를 짓고 살지만 예수님이 죄를 사해 놓으셨기 때문에 우리가 의롭고 거룩하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내 자신이 부인돼야만 그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고,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을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일해주시는 것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온라인으로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모습
온라인으로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모습
세미나 2부시간 온라인으로 개인상담을 가지는 모습

 

(인터뷰)

“10년 전에 복음을 전했던 지인을 다시 만나게 되어 온라인으로 목사님과 개인상담을 가졌습니다. 그분이 다시 대전으로 이사를 왔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올해 우리 교회에 1,000명이 연결될 것’ 이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하나님께서 이루고 계시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분은 자신에게 악도 있지만 선도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인간에게는 악밖에 없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보시는 눈으로 자신을 한번 보게 되었다면서 이번 온라인 성경세미나 말씀도 계속해서 듣고 있습니다. 그분뿐 아니라 분당에 사는 제 동생에게도 이번 온라인 성경세미나 주소를 보내주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예배를 가지니까 지역과 상관없이 초청할 수 있어 너무 좋고, 초청받는 분들도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말씀을 들을 수 있다며 좋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 전미영 / 대전 서구

“최근 온라인 예배가 진행되면서 교회에 잘 나오지 못하는 분들, 인터넷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을 찾아가라셔서 저는 부여지역에 다녀왔습니다. 부여교회 한 부친님께 프로그램을 설치해 드렸는데 부친께서 한밭 주일예배와 장년모임 등에 참석하시고는 좋으셨던 모양이에요. 이렇게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기뻐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번 성경세미나도 계속해서 인터넷으로 함께 말씀을 듣고 계신데요. 말씀을 들으면서 교회에 마음을 열고, 마음을 쓰시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교회 안에 있지만 형제자매님들과 마음을 나누는 것이 쉽지 않은데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많은 형제자매님들의 마음의 간증을 들을 수 있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 김형기 / 대전 서구

이번 대전충청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형제자매들을 하나로 연결시켜주었다. 앞으로 더 크고 힘있게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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