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하나님이 보내신 마음의 편지, 분당수원지역 성경세미나
[수원] 하나님이 보내신 마음의 편지, 분당수원지역 성경세미나
  • 김혜숙
  • 승인 2020.04.05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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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기쁜소식멕시코시티교회 신재훈 선교사와 함께하는 분당수원지역 성경세미나

  기쁜소식선교회 분당수원지역은 멕시코시티교회 신재훈 선교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하얀 벚꽃으로 아름답게 뒤덮여가는 이때, 마음은 멕시코로 떠나 세상에 없는 꽃, 예수님이 피우신 꽃으로 가득 채우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 기쁜소식멕시코시티교회 전경. 2012년 하나님이 이곳 예배당을 주시고 많은 멕시코 국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 온라인으로 말씀을 전하는 기쁜소식멕시코시티교회 신재훈 선교사

   신 선교사는 선교학교 수업과 성경에 대한 이야기로 첫날 말씀을 시작했다.

  “1988년도 마하나임신학교 박옥수 목사님께 훈련을 받고 성경과 믿음을 배웠습니다. 수업하는 시간이 참 즐거웠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이렇게 큰 복을 주셨구나. 하나님의 종과 말씀을 연구하고 믿음을 연구하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 "당당한 율법이 아닌 은혜와 긍휼의 세계입니다." 분당수원지역 성경세미나

  “성경은 계속 읽으며 깨닫는 것이 있고, 생각날 때 한 장 두 장씩 읽으며 성령이 도우심으로 깨닫는 것이 있으며, 그냥 읽기 편하고 좋아하는 구절을 읽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경 목록대로 매일 계속해서 읽어나가다 보면 처음에는 1장이나 사건 속에서 ‘이 말씀 참 은혜롭다’로 깨닫지만, 계속 읽어나가면 내 마음에 성경 속에 하나님의 마음의 줄기 하나가 흐르는 것을 보게 됩니다. 시대와 인물이 바뀌어도 하나님의 마음은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 하나님을 가르치고, 당당한 율법이 아닌 긍휼과 은혜를 구하게 하셨습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신앙에 성실, 노력, 봉사가 채워지는 순간 더 이상 예수님은 필요치 않다. 신앙은 무엇을 해야 하는 게 아니라 예수님을 발견하고 누리는 것이었다.

  둘째 날에는 역대상15장에 나오는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 다윗에게 한계를 만나게 하시고 웃사의 일이 다윗에게 새 마음을 가지게 해주는 새로운 기회였으며 신앙을 하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전했다. 내가 이해가 되지 않을지라도 내 생각을 버리고 종의 말씀을 받아들였을 때 멕시코 월드캠프를 통해 일하신 간증을 들을 수 있었다.

  셋째 날에는 디모데후서 3장을 통해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이 교회와 종을 통해 교제해주고 이끌어주어 마음을 만들어가신 간증과 스페인어권 사람들을 위한 CLF에 일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

▲ 주님 안에 지혜와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습니다. 그것을 발견하는 것이 참된 기쁨입니다. (분당수원지역 성경세미나)

  “이 세계는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서 은혜와 복을 입는 세계입니다. 잊을 수 없는 말씀을 하나님이 편지로 보내셨고 그 마음의 편지를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의 세계는 스스로 터득하는 게 아니고 하나님의 손에 잡힌 분명한 뜻을 알고 있는 하나님의 종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라고 말씀을 전하는 신 선교사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만 있는 것을 본다.

  마음에 소원을 두고 세밀하게 준비하고 사고하며 정제하는 삶은 바로 하나님의 마음의 편지를 받은 사람들이 사는 삶일 것이다. 그런 삶이 살고 싶고 또 마음에 소원을 두게 하시는 복된 성경세미나 시간이었다.

 

◎성도간증

  “성경을 하나님의 시각으로 알려주셔서 하나님이 나를 잡고 성경 여행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셨고 당신을 믿는 것에 초점을 맞추셨습니다. 데라가 가나안 땅으로 가려던 길을 멈추자 하나님은 아브람을 주시하셨고 그를 이끄셨어요.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아브람은 ‘자손’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받았던 것이며 하나님은 이것을 의로 여기셨습니다.” - 정지영 자매 (기쁜소식수원교회)

  “웃사가 타작마당에서 소들이 뛰자 하나님의 법궤를 붙들었더니 하나님이 진노하시며 웃사를 치셨고 웃사가 궤 곁에서 죽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과 함께하며 수많은 은혜를 입었는데 하나님이 베레스 웃사가 아닌 베레스 다윗, 즉 다윗을 치셨다는 것이 마음에 믿어졌고 어느새 높아졌던 마음이 다시금 하나님 마음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멕시코시티의 예배당을 주신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그동안 안 된다는 생각으로 말씀을 밀어냈었구나, 복음을 전해 구원을 받는 역사가 내개도 생기겠구나 하는 소망이 전해졌습니다.” - 김이순 자매 (기쁜소식평택교회)

  “다윗은 어려서부터 목동이었기 때문에 돌팔매질도 이미 훈련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다윗이 골리앗 앞에 섰을 때 두려움만 제하면 골리앗이라는 표적이 너무 쉽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 마음에 복음의 일을 할 때 항상 어렵다는 생각이 앞섰는데 하나님이 이미 나에게 복음이라는 큰 도구를 주셨는데 생각이 잘못된 거구나, 이 두려움이 정말 악하구나. 이 생각만 제하면 하나님이 힘있게 일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이미옥 자매 (기쁜소식안중교회)

“우리 교회가 성장한 것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이루어졌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모든 일의 주체가 내 자신이고 내가 해야 할 것 같은 생각 때문에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었는데 모든 일들은 하나님 계획 안에 있고 또 일을 행하는 것도 하나님이라는 믿음이 생겨 이제는 쉴 수 있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 변현태 장로 (기쁜소식수원교회)

  "구원 받고 시간이 많이 흐르면서 신앙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윗이 법궤를 옮길 때 정확한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고 자기 마음으로 준비하자 웃사가 죽고 다윗도 마음에 분이 났습니다. 다윗은 거기서 머물지 않고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 하셨는지 생각하고 더듬으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법궤를 옮기는 것을 봅니다. 정확하게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고 내 생각으로 틀린 신앙을 한 것이 보이고, 앞선 종들과 지체들을 통해서 배울 마음이 생겼습니다.” - 이제명 형제 (기쁜소식수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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