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박옥수 목사와 함께한 중미 현지인 사역자 부부 및 한인 선교사 부부 화상교제
[중미] 박옥수 목사와 함께한 중미 현지인 사역자 부부 및 한인 선교사 부부 화상교제
  • 최은성
  • 승인 2020.04.18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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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라는 이름의 명찰을 달아 주셨습니다.

4월 17일 금요일 저녁 7:30(한국시간, 멕시코 금요일 새벽 5:30) 박옥수 목사와 중미 모든 현지인 사역자 부부와 한인 선교사 부부 간 화상교제 시간을 가졌다. 

사회를 보고 있는 기쁜소식멕시코시티교회 신재훈선교사
사회를 보고 있는 기쁜소식멕시코시티교회 신재훈 선교사
기도를 하고 있는 기쁜소식대구교회 김진성목사
기도하고 있는 기쁜소식대구교회 김진성 목사

기쁜소식멕시코시티교회 신재훈 선교사의 사회로 모임이 시작됐다. 이후 기쁜소식선교회 중미지역 담당인 기쁜소식대구교회 김진성 목사의 기도가 이어졌다. 이어 멕시코 기쁜소식콰우티틀란교회 에두아르도 아레자노 목사가 간증을 나누었다.

간증을 하고 있는 멕시코 기쁜소식콰우티틀란교회 에두아르도 아레자노 목사
간증하고 있는 멕시코 기쁜소식콰우티틀란교회 에두아르도 아레자노 목사

“저는 처음에 ‘이번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수양회가 어렵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종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온라인으로 수양회를 갖게 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수양회 접수인원이 복음반(신규) 507명을 포함해 2,190명이었는데, 결국에는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온라인 수양회를 참석해 말씀을 들었습니다. 특히 부활절 새벽과 오전에 전해진 박옥수 목사님의 부활의 메시지에는 실시간 댓글이 4,000여 건 달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다 댓글을 소개할 수 없지만 대부분이 ‘저는 예수님의 공로로 완벽한 의인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저는 예수님과 똑같은 의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저녁마다 울부짖으며 죄용서 기도를 할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참된 진리를 전하시는 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에 수양회 기간 그룹교제 시간에 온라인 CLF를 담당했는데요. 매 시간 60여 명의 목사님들이 참여했습니다. 모두 전해진 말씀으로 감격해했습니다. 그 후 이어진 월요 정기 성경공부에는 평소보다 25명 더 많은 목사님들이 참석해 우리와 함께 말씀을 배우고자 했습니다. 이 모든 일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말씀전 공연을 하고 있는 도미니카공화국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
말씀 전 공연하고 있는 도미니카공화국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

이후 도미니카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의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찬송과 연주가 이어졌다.
이어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21장의 ‘베드로에게 네 어린양을 먹이라.’고 하신 부분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베드로 자신이 예수님을 부인한 것을 생각하면 예수님을 볼 면목도 없고 그 분을 따를 자격이 없는 것처럼 느꼈을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잘못도 이미 십자가에서 다 씻어 주셨고, 베드로에게 ‘예수’라는 이름을 주시고 새로운 명찰을 달아 주셨습니다. 그 후 베드로는 오순절에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담대히 복음을 전해 3천 명이 구원을 받고, 그 다음 날은 성전 미문의 절뚝발이를 보았을 때, 이상한 마음이 올라오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 소경을 일으켜 세웠고, 오천 명이 구원을 받는 큰 역사도 일어났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이 우리에게도 우리 이름을 떼어 버리고 “예수”라는 명찰을 달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육체가 없으셔서 육체를 가지고 이 땅에 오셨듯이, 우리는 육체가 있으나 하나님의 영이 없었는데, 예수님이 우리를 온전하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셨고 그로 인해 예수님과 똑같은 마음을 가지게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도 작은 예수고, 예수님이 하신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교제로 인해 큰 힘을 얻은 중미 사역자들
교제로 인해 큰 힘을 얻은 중미 사역자들

“박옥수 목사님과 중미 한인 및 현지인 사역자들이 함께 교제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박 목사님은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통해 중미의 심령들을 구원하는 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셨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자신을 보며 나 같은 사람을 통헤 어떻게 하나님이 일하셔?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은 요한복음 21장 15~17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베드로의 어떤 조건과 관계 없이 일하길 원하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우리에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예수라는 명찰을 달아주신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구원으로 말미암아서요. 이 말씀이 제 마음에 큰 쉼과 소망을 주었습니다. 제 어떠한 형편과 관계 없이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이 귀한 복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실 것이 소망됩니다.” (멕시코 기쁜소식아티사판교회, 랄로 아레자노 전도사)

교제로 인해 큰 힘을 얻은 중미 사역자들
교제로 인해 큰 힘을 얻은 중미 사역자들

“오늘 온라인 중미 사역자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하나님이 온라인 중미 수양회와 부활절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통해서 제 마음에 놀랍게 일하셨고,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도 참 감사했습니다. 오늘 목사님께서는 자신을 정죄하고 있는 베드로에게 찾아가셔서 예수님의 사랑으로 그를 일으켜 세우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저에게는 오늘 ‘장 조셉 아벨’이라는 이름 대신 제 마음에 ‘예수’라는 이름의 명찰을 달아 주셨습니다. 저는 더 이상 장 조셉 아벨이 아니라 아이티의 또 다른 예수입니다.” (아이티 기쁜소식포르트프랭스교회, 장 조셉 아벨 전도사)

말씀을 마치고 화면으로 가까이와서 한사람 한사람 사역자들과 소통하는 박옥수 목사
말씀을 마치고 화면으로 가까이 와서 한 사람 한 사람 사역자들과 소통하는 박옥수 목사

한 시간 가까이 마음을 쏟아 전해 주신 종의 말씀을 통해 중미 현지인 사역자 부부 및 한인 선교사 부부들은 큰 힘을 얻고 행복한 미소로 손을 흔들며 작별했다. 요즘 기쁜소식선교회 중미교회들에는 ‘코로나 때문에’라는 원망 섞인 말보다는 오히려 감사의 말들이 넘쳐 난다. 오늘도 기쁜소식선교회 산하 중미 사역자 부부들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감사로 복된 교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오늘 심긴 말씀의 씨앗이 더 많은 열매를 거두게 하실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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