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적인 사람은 하나님이 하실 것을 말합니다." - 우간다 김형진 선교사 초청 말씀
[수원] "영적인 사람은 하나님이 하실 것을 말합니다." - 우간다 김형진 선교사 초청 말씀
  • 김혜숙
  • 승인 2020.04.19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당수원지역 우간다 기쁜소식캄팔라교회 김형진 선교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

분당수원 지역은 4월 17, 18일 이틀간 우간다 기쁜소식캄팔라교회 김형진 선교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코로나로 인해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하지만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해 현지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를 함께 나눌 수 있었다.

▲ 기쁜소식이천교회 김영완 목사의 사회 - 분당수원지역 온라인 성경세미나

기쁜소식이천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성경세미나는 양정학 목사의 기도에 이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합창을 영상으로 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 우간다 기쁜소식캄팔라교회 전경-분당수원지역 온라인 성경세미나
▲ 우간다 기쁜소식캄팔라교회 김형진 선교사 "우간다 교회는 살았다!"

  김형진 선교사는 첫날 요한복음 11장 17절부터 말씀을 읽었다.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은 것을 알았지만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머무르신 후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찾아오셨다. 그들 마음에 믿음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셨고 자기 자신이 보는 눈이 아닌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심어주셨다. 우간다에서 월드캠프 준비를 하며 복음의 일을 했지만 자신이 한계 안에서 맞으면 믿고, 안 맞으면 믿지 않는 삶을 살면서 두렵고 원망하는 마음이 일어났다. 그리고 박옥수 목사와 교제를 가졌다.

▲ "아니다, 우간다 교회는 살았다." - 분당수원지역 온라인 성경세미나

김형진 선교사: “목사님, 제가 볼 때 우간다는 다 죽은 것 같고 하나님께서 우간다에 일하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박옥수 목사: “아니다, 우간다 교회는 살았다. 잠시 자고 있을 뿐이야.”  
라는 박옥수 목사와의 교제로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만 믿게 된 선교사의 간증이 있었다.

  이어 둘째 날 김 선교사는 누가복음 15장 둘째아들이 아버지 집으로 마음을 돌이킨 부분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둘째아들은 자기 자신을 믿고 허랑방탕하게 살았지만 아버지는 그를 미워한 게 아니라 돌아온 둘째아들에게 모든 것을 다 주었습니다. 나를 내 마음에서 앞선 종과 예수님, 하나님 마음 안에 옮겨 놓았을 뿐인데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신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 "아무 걱정하지 마라.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 반드시 역사하신다.”는 박옥수 목사를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마음이 김 선교사를 이끌었고, 하나님은 우간다에 월드캠프, CLF등을 통해 힘있게 일하셨다.
  말씀이 끝난 후 각 교회별 2부모임이 이어졌으며, 형제자매들은 입을 열어 간증하는 동안 말씀이 마음 안에 자리잡는 은혜를 입고 있다.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진정되길 교회가 기도하고 있다. 이 어려움을 계기로 전 세계 선교사를 초청한 성경세미나가 이어지고 있으며, 성도들은 말씀과 생각이 분리되어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는 복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성도 간증

“요한복음 11장의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믿었지만 자기 한계 안에서, 자기 자신을 믿는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을 믿고 사랑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나사로가 다시 살리라'라는 말씀하실 때 믿지 못하고 듣지 않았습니다. 저도 교회 안에서 많은 말씀을 듣지만 내 생각에 맞는 말씀은 받아들이고 내 생각과 맞지 않으면 '이 일은 하나님이 돕지 않으실 거야!' 라며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살릴 수 없다는 마음을 제가 가졌던 거예요. 그러나 믿음 없는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믿음을 먼저 주시고 역사하셨던 것처럼 저에게도 일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감사했습니다.” - 김승배 형제 (이천교회)

“내가 보기에 좋은 거 내 생각을 가지고 살면 망한다고 하셨습니다. 선교사님 말씀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 앞에 ‘잘 해봐야지’ 하는 내 마음이 하나님께 참 악하다며 자기가 보는 눈과 생각으로는 월드캠프가 어렵고 안될 것 같았지만, 박 목사님께서 걱정하지 마라 하나님이 일하신다 라는 말씀의 인도로 나아갔을 때 놀랍게 하나님이 일하셨습니다. 제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옮겨지고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이정금 형제 (이천교회)

“선교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은혜색맹인 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색맹에 걸린 사람이 특정 색깔을 구분하지 못하고 그냥 다 같은 색깔인 것처럼 받아들이는 모습이 우리가 삶을 살면서 하나님께 얻는 은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감사하다 느끼지 못하고 무감각해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제 생각에 갇혀 형편에 매여 사는 삶이 아니라 나를 더 이상 바라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바라는 은혜에 눈을 허락하셔서 감사합니다.” - 김야긴 형제 (분당교회)

“28년간 교회에서 지내오며 좀 더 잘하고 싶은 마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커져갔습니다. 교회와 종들의 음성이 내 마음에 불편해졌고 점점 마음도 멀어졌습니다. 내가 나를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마음으로 실패와 어려움이 많이 찾아왔는데 이런 삶이 탕자와 같은 '돼지우리 신앙'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너는 교회 안의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야! 하며 내 자신과 싸워주시고 내 안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마음을 가르쳐 주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집회말씀을 들으며 더 이상 내가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로 마음을 옮기게 됐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들을 해 나아가실지 기대가 되며 감사했습니다.” - 정명은 자매 (분당교회)

풀을 먹는 소는 풀만 보이고 고기를 먹는 동물은 고기만 보이듯이 육적인 사람은 자기 소리만하고 영적인 사람은 하나님이 하실 것을 말한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평소에 내 모습이 내 속에서 갇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 것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대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 최경희 자매 (안성교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