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가나레곤교회 김성재 선교사 초청 연합부인회
[광주] 가나레곤교회 김성재 선교사 초청 연합부인회
  • 김연숙
  • 승인 2020.04.22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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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화) 광주ㆍ전남지역에서는 가나 레곤교회 김성재 선교사를 초청해 연합부인회를 가졌다.

말씀을 듣기 전 영광교회 나은숙 자매의 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87년에 울산에서 구원을 받았지만 내 눈에 좋아 보이는 것을 좇아 살았습니다. 모든 것이 다 망하고 친정인 영광에 내려와서 장어양식장을 하는 부모님을 도와주며 생활했습니다. 영광교회에 다니지만 여전히 나를 믿고 살았습니다. 부모님이 하시는 장어 양식을 같이 하면서 수십 마리의 장어가 죽고 어려움이 찾아오는데도 교회를 찾지 않고 종을 찾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박희진 목사님이 ‘신앙은 먹고 즐기는 것이다. 말씀을 먹고 즐기는 거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렇구나, 신앙은 쉬운 것이구나! 먹고 즐기는 것이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고, 교회를 향해 마음이 열렸습니다. 장어음식점을 4월 초에 개업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염려가 되었습니다. 개업예배를 드리는 것도 안 될 것 같았는데 전도사님이 ‘4월 초에 개업하고 개업예배도 드리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종의 인도를 따라 개업도 하고 박희진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도 드리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많은 가게들이 어려움을 겪는데 우리 식당은 많은 손님들이 오십니다. 교회의 인도를 받은 것밖에 없는데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는 겁니다. 저는 세상이 좋아서 세상으로 나갔는데 하나님이 다시 교회 안으로 이끄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신 것을 생각할 때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가나 레곤 교회 김성재 선교사는 요한복음 11장 39~44절 말씀을 전했다.

"작년 한국 월드캠프 중 CLF에 가나 감리교 총회장님과 오순절 목사, 장로교회 목사 등 4명을 모시고 한국에 오게 되었는데 감리교 총회장님이 캠프가 다 끝나가는데도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목사님들과 교제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옥수 목사님과 교제하는데 박 목사님은 성경을 펴서 이야기하면 이 분은 ‘내 생각에는’ 하면서 말씀을 받아쳤습니다. 목사님이 다시 ‘성경에는’ 하시면서 말씀하시면 이 분은 ‘내 생각에는‘ 하시면서 결국 교제가 잘 되지 않고 가나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을 당하면서 내 속에서 ’역시 나는 안 되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너무 어려웠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이 열왕기하 6장의 사마리아성에 기근이 들어 백성들이 고통을 당하는 이유는 다른 무엇 때문이 아니라 이스라엘 왕이 엘리사 선지자에게 믿음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왕이 엘리사에게 믿음을 배웠다면 문제가 왔을 때 이겨냈을 텐데, 엘리사 선지자와 끊어져 있기 때문에 기근을 만나고 어려움을 당하는 것이다. 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하나님과 끊어지고 목사님과 끊어져 있구나. 그래서 내가 무엇을 해도 굶어 죽게 되는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목사님을 찾아가 교제를 청하고 목사님은 내게 '야이로의 딸이 죽었는데 예수님이 잔다고 하시면 자는 거야, 아니야?' '자는 겁니다.' '나사로가 죽었는데 예수님이 살았다고 하시면 산 거야, 아니야?' '산 겁니다.' '갈라디아서2장 20절에 그리스도와 합하여 죽었다고 했어. 마음에 선을 그어야 해. 선을 긋지 않기 때문에 휘둘리고 살아.'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을 때 내가 죄를 짓고 죄를 지은 것이 기억이 나도 말씀이 의롭다고 하시고 의롭다고 하신 것을 믿은 것처럼 십자가에서 죽었다는 말씀 그 자체를 믿고 인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날 나는 구원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야이로의 딸이 죽었지만 예수님이 잔다고 하시면 자는 것이 맞고, 나사로가 죽어 냄새가 나지만 예수님이 살았다고 하시면 산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합하여 죽었다고 하면 죽은 것이 맞습니다. 내가 느끼는 것, 보고 듣고 아는 것,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모두 가짜인 것이 믿어졌습니다. 저는 세계 최고의 목사인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내 양을 치라고 말씀하셨다면 이미 하나님의 양을 칠 수 있는 최고의 목사로 만드셨습니다.  전에는 가나를 떠나면 행복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가나에 있는 지금 행복합니다. 말씀 안에 발을 디딜 수 있도록 종을 보내주시고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선교사님 말씀을 들을 때 너무 행복했습니다.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말씀을 듣는 동안 선교사님의 간증이 저의 마음에 선을 그어주는 것을 봅니다. 너무 복된 말씀 안에 하나님이 저를 두셨는데 저는 어리석고 미련하게 개가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과 같이 철저하게 저의 생각을 따라가며 교회의 음성과 성경말씀을 다 짓밟고 살아온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저의 모습과 상관없이 영원히 온전케 하시고 저와 함께 하셔서 인도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런 귀한 말씀을 듣는 시간을 주신 교회 앞에 감사드립니다." (여수, 한말순)

"오늘 줌으로 부인회 말씀을 듣게 되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평소에는 직장에 출근하기 때문에 부인회에 참석할 수 없는데 줌으로 부인회를 가져 회사에서도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말씀에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고 하지만 나는 죽은 것 같지 않다는 내 느낌과 생각을 믿어서 내가 죽었다고 말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마귀가 주는 생각에 반응하면서 살았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야이로의 딸이 죽었지만 잔다라고 하시면 자는 게 맞고 나사로가 산다라고 하시면 사는 것이 맞습니다. 아멘 하는 것이 주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는 것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런 귀한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목포 김연숙)

몸은 돼지우리에 있지만 마음으로 아버지 집에 가서 아버지를 만난 둘째아들처럼 형제자매들이 몸은 각각 머무는 곳에 있지만 인터넷을 통해 만나 말씀을 나누는 이 시간들이 너무 아름답고 복되다. 계속되는 집회 속에 우리에게 말씀하실 하나님이 기대되고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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