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우리가 몰랐던 길이 열리다.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산청] 우리가 몰랐던 길이 열리다.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 송치수
  • 승인 2020.04.27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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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주 선교사 초청 기쁜소식산청교회 온라인 연합집회

기쁜소식 산청교회에서는 지난 4월 23~25일 페루 조성주 선교사 초청 온라인 집회를 가졌다.

기쁜소식 산청교회 전경
기쁜소식 산청교회 전경

코로나로 인해 두 달 동안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면서 오히려 각종 모임이 더욱 활성화됐다.

농사일로 또는 교회와 거리가 멀어 새벽기도는 상상도 못했던 성도들이 새벽에 안방에서도 계속 말씀을 들을 수 있어 신기해하고 감사해했다.

진주지역에서는 지역연합 온라인 모임이 활성화되면서 연합 장년회 및 부인회, 연합대학생회, 선교사 초청 연합학생회, 연합 지역교육전도사모임 등을 실시했다. 그리고 최근 3주간 3/3-4 진주집회(박찬수 선교사 초청), 4/16-18 거창집회(주종식 선교사 초청), 4/16-18 남해집회(송무성 선교사 초청) 등 온라인 집회가 연속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됐고, 4/23-25 산청교회 조성주 선교사 초청 온라인 연합집회가 계속되었다. 이어진 산청집회는 진주지역 뿐 아니라 산청교회 성도들에게 큰 힘과 기쁨과 주었다.

핸드폰으로 전하는 줌(Zoom)집회소식광고와 말씀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
핸드폰으로 전하는 온라인 집회소식 광고와 말씀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

산청군 삼장면 박정자 모친(79세)
“이런 세상이 올 줄 몰랐어요. 집이 교회하고 멀어서 새벽기도 참석 못하는 게 늘 아쉬웠는데, 줌으로 하니까 늘 새벽에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 시대라 폴더 폰으로는 안 된다. 스마트 폰으로 바꾸셔야 새벽이고 저녁이고 늘 말씀을 들을 수 있다.' 고 해서 기도했는데요. 핸드폰도 주시고요. 배우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그동안 신앙이 너무 잘못되었구나. 내가 너무 답답한 신앙을 했구나. 마음으로 듣지 못하고 생각으로 들으며 살아온 삶이 후회가 되고 이렇게 풍성한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이 확 달라지는 것이 정말 하나님의 역사라는 마음에 감사했습니다."

홍계리 박정자모친(79세)
홍계리 박정자모친(79세)

산청군 생초면 박문자 자매(67세)
"방안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내 마음으로 살아온 삶이 비춰지고, 마인드공부 할 마음도 생기고 말씀을 듣는 시간이 많으니까 말씀을 듣는 시간이 기다려지고요. 늘 새로운 말씀을 듣게 되어서 이젠 말씀에 대한 기대로 살아갈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산청군 산청읍 박정자 자매(71세)
"교회를 두 달 동안 못 나가서 너무 답답했어요. 온라인 집회를 한다고 하니까 딸이 왔어요. 집회 말씀을 틀어주고 동네 언니가 몸도 안 좋아 잘 거동도 못하시는 분이지만 언니를 초청하니까 왔더라고요. 말씀을 계속 듣고, 딸이 복음도 전해서 구원을 받았어요. 이런 시기에 내가 늘 기도했던 동네 언니가 구원을 받으니까 너무 감사하고 더 쉬운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성위조모친(81세 왼쪽) 과 전도한 박정자 자매(오른쪽)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성위조 모친(81세, 왼쪽)과 전도한 박정자 자매(오른쪽)

산청군 신안면 정순자 자매(73세)
"우리의 가장 큰 문제가 육신에 걸려 있는 마음인데, 새벽말씀 중에 정순자답게 살지 말고 예수님답게 살아라 하셨습니다. 아. 내가 지금까지 내 생각대로 살아왔구나. 동네 아줌마들 3명을 초청했어요. 늘 집회에 참석시켰던 정서분 아줌마는 집회는 많이 오지만 믿음에 분명히 서지 않는 것 때문에 고민이 되었는데 내가 내 마음으로 하니까 금방 지치는구나. 예수님의 마음으로 내가 하지 못했구나 하면서 들을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말씀이 일하시는 것을 보니까 감사했습니다."

​​​​​​​교회 안에서 신앙훈련을 받고 있는 이화경 형제
“'나는 그릇이다 받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새벽에 송무성 목사님 말씀을 듣고, 저녁에 조성주 선교사님 말씀을 듣는데 참 감사했습니다. 조성주 선교사님 통해 구원을 받았지만 제 생각을 따라 살아왔습니다. 히브리서를 통해 만나는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에 대해 들으면서 또 개인교wp를 통해 '이 형제, 이 형제 마음을 다 내려놓게.' 말씀을 들을 때 감사하고 새로운 마음을 갖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근무 중 말씀을 듣고 있는 강윤경 형제
"‘선교사님들이 가진 생각과 마음이 이런 거구나.’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놀라웠습니다. 박 목사님 말씀 중에도 초창기에는 목사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의 차이가 있었는데 생각을 버리면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잠기면서 하나님이 늘 일하시는 것을 들을 때 감사하고 내 삶도 이끄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염소농장을 하고 있는 신순철 형제
"코로나 때문에 뭐 되겠나? 그랬어요. 그런데 전혀 새로운 길을 여시면서 조성주 선교사님 말씀 들으면서 선교사님 생각이 하나도 나타나지 않고 말씀만 나타나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이 종들을 훈련하셔서 말씀만 믿게 하셨기 때문에 선교의 역사가 이루졌다는 것을 보면서 감사하고 저도 하나님이 제 생각을 버리고 살도록 훈련하심이 감사했습니다."

공연하는 페루 공연팀
공연하는 페루 공연팀

강사 조성주 선교사(기쁜소식 리마교회)

"선교사로서는 먹고 마시고 지내는 것이 어려움이 되진 않습니다. 우리들이 복음을 전할 수 없을 때 그때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내가 말을 할 수 없었을 때 그때가 힘들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박 목사님께서 삶의 지침을 주셨어요. 3년이 지나기 전에 언어를 배워라. 그들의 문화와 풍습을 익히고 성경공부반을 꼭 열고 선교학교를 해라. 하나님의 종이 해주신 그 말이 저에게 힘을 주셨고 지금까지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히브리서를 통해 오늘 이 시대에도 말씀해 주십니다. 그때 그 시대에 살았던 그리스도인들이 겪었던 어려움이나 지금 이 시대에 사는 우리가 겪는 어려움은 동일하다고 봅니다. 우리가 가진 작은 어려움과 슬픔은 우리가 가진 영원한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 소중한 복음을 저버리는 우리의 마음에 안타까워 이 히브리서를 기록한 것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강사 조성주선교사(기쁜소식리마교회)
말씀을 전하는 강사 조성주 선교사(기쁜소식 리마교회)
20여년 동안 남편을 위해 기도해 왔던 진정애자매의 남편이 처음으로 말씀을 듣고 있다
20여 년 동안 남편을 위해 기도해 왔던 진정애 자매의 남편이 처음으로 말씀을 듣고 있다
고향 산청에 와서 부모님과 동생부부와 집회 말씀을 듣는 이정옥자매
고향 산청에 와서 부모님과 동생부부와 집회 말씀을 듣는 이정옥 자매
줌(Zoom) 집회 중계 중
온라인 집회 중계 중
집회 사회를 보고 있는 기쁜소식 산청교회 담임 송치수목사
집회 사회를 보고 있는 기쁜소식 산청교회 담임 송치수 목사

우리는 우리 안에 좁아져 우리가 겪는 일들에 집착하고 힘들어하고, 주를 섬기고 복음을 섬기면서 겪는 일들이 어렵다고 여기고 부담스러워할 때가 있다. 히브리서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마음에서 얼마나 크고 영원한 복을 받았는지를 알게 되면서, 복음을 전할 큰 소망과 기쁨이 우리를 가볍게 하셨다. 하나님이 교회 안에 일하실 것을 기대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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