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세상의 그 어떤 영향도 받지 않는 교회의 역사
[거창] 세상의 그 어떤 영향도 받지 않는 교회의 역사
  • 송치수
  • 승인 2020.04.28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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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식 선교사 초청 기쁜소식 거창교회 온라인 집회

기쁜소식 거창교회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큐슈교회 주종식 선교사와 볼리비아 임권수 선교사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말씀과 간증을 듣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말씀을 전하는 주종식 선교사와 온라인(Zoom)을 통해 말씀을 경청하는 모습
말씀을 전하는 주종식 선교사와 온라인(Zoom)을 통해 말씀을 경청하는 모습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평범한 일상이 무너지면서 평범한 일상조차도 하나님의 큰 은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모든 종교활동이 사회적인 큰 관심이 되면서 모든 예배가 온라인 예배로 대체되었다.

주종식선교사 초청 성경세미나 온라인 홍보물
주종식선교사 초청 성경세미나 온라인 홍보물

하나님께서 이런 시대를 미리 아시고 교회를 위해 준비해놓으셨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집회를 진행하고 있는 거창교회 담임 이희택목사
집회를 진행하고 있는 거창교회 담임 이희택 목사

이제는 실버들도 자연스럽게 온라인 예배에 참여할 정도가 되었다. 이 시기에 교회 안에서 말씀의 잔치를 벌이는 것처럼 해외 선교사들과 교회 종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행하신 생생한 간증과 풍성한 말씀을 듣는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 만물 위에 교회를 두셨다는 말씀처럼 세상의 어떤 영향도 받지 않고 사는 것이 감사하다.

주종식 선교사는 레위기 13장 문둥병의 규례의 말씀을 통해 전신 문둥병자는 정하다는 진단을 받는 것처럼 큐슈에서 선교하면서 ‘많은 형편이 있었지만 교회와 종은 정하다고 진단하시는구나!’ 느꼈고, 이후 CLF 초청이나 무전전도여행을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간증했다. 형편이 변해서 기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신 것으로 기뻐한다고 소망을 전했다.

이번에 이웃 부부를 초청하여 함께 말씀을 듣고 있는 정종석장로 내외
집에 이웃 부부를 초청해 함께 말씀을 듣고 있는 정종석 장로 내외

연이어 가진 새벽초청집회의 강사 임권수 선교사는 볼리비아 월드캠프를 통해 대통령이 참석해 박옥수 목사를 통해 구원을 받은 것과 CLF에 많은 목회자들이 구원을 받는 등 볼리비아에 일하신 하나님을 생생하게 간증했다.

선교 간증과 말씀을 증거하고 있는 임권수선교사와 청중들의 모습
선교 간증과 말씀을 증거하고 있는 임권수 선교사와 참석자들의 모습

하나님의 종의 마음을 받아서 발을 내디딜 때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간증하면서 모두에게 소망을 주는 복된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온라인 집회에는 믿지 않는 자매들의 남편이 함께해서 교회에 마음을 열고 복음 교제가 되어서 감사했고, 교회에 잘 나오지 못하는 형제 자매들을 직접 찾아가서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세영 자매
"30년 넘게 남편으로 인해 고통의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남편(신준우)과 함께 인터넷 예배를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적 같은 일입니다. 예수님 안에,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셨습니다. 우리 교회는 하나님이 살아계시구나, 말씀이 나를 살리는구나. 형편은 어떠하든지 말씀에 마음을 함께하면 하나님이 도우시고 일하심이 감사합니다."

이영숙 자매
"미국 칸타타에 참석해 구원을 받았던 남편이 교회 모임엔 함께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 온라인 집회에 같이 앉아서 히브리서 말씀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을 읽을 때, 큰소리를 내어 성경을 읽는 모습이 꿈만 같았습니다. 말씀에 이끌리는 남편을 보고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영숙자매와 정종준형제
이영숙 자매와 김종준 형제

이영순 자매
"일본 선교사님은 선교가 힘들었는데 목사님께서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셔서 도우실 것이네.' 하신 말씀으로 위기를 벗어났어요. 저도 이 말씀으로 삶의 길을 찾았어요. 절망 속에서 살 수밖에 없는데 희망을 갖고 살게 되었어요."

말씀을 듣고 있는 이영숙자매와 남편 이옥균형제
말씀을 듣고 있는 이영순 자매와 남편 김옥균 형제

레위기 13장 13절 ‘그가 진찰할 것이요 문둥병이 과연 그 전신에 퍼졌으면 그 환자를 정하다 할지니 다 희어진 자인즉 정하거니와’
주종식 선교사는 일본에 가서 형편적으로 너무 어려워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었는데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보여 주시면서 지금 내 형편이 전신 문둥병이 퍼져 있는 모습이지만 하나님께서 ‘정하다’ 하시는구나. 하나님은 ‘온전하다. 다 해결되었다’ 하시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임권수 선교사는 볼리비아에 가기 전 '볼리비아 가면 주님의 마음으로 하게. 예수님 안에서 망해도 되네.'하신 종의 말씀이 어려울 때마다 살아서 역사하셨다는 간증이 너무 감사했다.

말씀을 들으며 감사해 하는 이다란자매와 노덕섭형제
말씀을 들으며 감사해하는 이다란 자매와 노덕섭 형제

선교사들의 말씀은 우리가 복음 안에서 겪는 모든 일들이 결코 무거운 일이 아님을 가르쳐주셨다. 우리의 마음을 믿음으로 가볍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아무리 어려운 형편이지만 말씀이 능히 이기게 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앞으로 펼쳐질 복음의 일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가지게 하는 귀한 집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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