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토) 굿뉴스코 19기 스리랑카 단원들은 ‘제1회 영어 마인드 강연 대회’를 온라인 화상채팅(Zoom)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개최했다.
스리랑카 17, 18기 선배단원들이 직접 사회, 방송, 축하공연 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십시일반 돈을 모아 상품을 준비하는 등 스리랑카 동문들이 다 함께 온 마음을 모아 준비한 행사였기에 그 의미가 더 컸다.
행사에는 단원들의 가족들뿐만 아니라 20일부터 23일까지 19기 단원들이 진행한 ‘Korea Culture and Hope Camp’에 참여했던 스리랑카 현지인들도 초청해 약 60여 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에마샤 한스(Emasha Hans- 스리랑카 유명한 배우, 모델 겸 기업 및 대학교 홍보대사)가 행사를 위해 축사했고, 18기 스리랑카 정찬우 단원이 축하공연으로 기타 2곡(Malata Bambareku Se/ You Raise Me Up)을 연주하며 본격적인 행사의 막을 열었다.
심사위원으로는 신한빛솔(IYF 강남지부 굿뉴스코 동문회장), 김수인(이미지&스피치 컨설턴트), 권신영(스리랑카 1기 선배 단원) 선배단원들이 함께 했다. 신한빛솔 심사위원장의 환영사 및 심사기준 발표 후, 첫번째 세션으로 전유진, 오재열, 허승주, 전다영 단원, 두번째 세션으로 김인호, 정은영, 김대인, 김효정 단원의 강연이 이어졌다.
1등을 수상한 허승주 단원은 '주는 사람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Giver makes a better world)'이라는 주제로 남을 도와주는 것보다 짓밟고 올라가야 성공한다는 요즘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실제로는 주는 사람, 도와주는 사람이 더 성공한다는 실험결과를 통해 내 모습을 되돌아보며 주는 것이 더 복되다는 것을 깨달은 이야기로 발표했다.
2등 정은영 단원은 ‘마음의 근육을 키워라(Grow your muscle)’를 주제로 쉽게 상처받고 다치는 우리의 약한 마음은 내가 하기 싫고 부담스러운 일들을 하면서 나의 한계를 넘을 때 강한 마음으로 바뀔 수 있다는 내용으로 발표했다.
3등 전다영 단원은 호주에 있는 '재플슈츠' 샌드위치 가게를 이야기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었을 때 나타나는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코로나로 인해 아직 스리랑카에 가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온라인으로 많은 스리랑카 사람들과 코리아 캠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관념으로 바꾸었을 때 얻은 값진 경험들에 대해 발표했다.
단원들의 발표가 끝나고 18기 스리랑카 정인혜 단원의 바이올린 연주(엘가- 사랑의 인사) 후 IYF 스리랑카 최현용 지부장은 아버지와 아들이 사막을 걷던 중 아들은 무덤을 보고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버지와 대화를 통해 긍정적인 마음이 아들에게 흘러들어와 아들의 마음을 바꿀 수 있었던 이야기를 통해 코로나 시대를 우리가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에 대해 마인드 강연을 했다.
"영어 마인드 강연 대회를 준비하는데 시간, 영어 실력, PPT 자료 등 부족함과 어려움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때 지부장님께서 “형편에 좌절하지 말고 부딪혀봐라. 발걸음을 내딛었을 때 한계를 넘고 성장할 수 있다.’ 라고 말씀해주셨고, 저는 영어 마인드 강연 대회로 발걸음을 내딛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행사가 있을 텐데, 그 속에서 스리랑카 19기 단원들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굿뉴스코 19기 스리랑카 김인호 단원
"저희가 이번 주 토요일에 마인드 강연 대회를 했습니다.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이틀밖에 되지 않아서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제 영어 원고를 읽는 중에 ‘change your mind, change your word’ 이런 문장이 있었습니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 ‘내가 먼저 마음을 바꾸고 내 말을 바꿨을 때 내가 더 성장할 수 있겠구나, 내가 세계 최고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마음을 바꾸고 말을 바꾸면 내가 세계 최고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되겠다.’ 라는 마음이 들면서 소망이 생겼습니다." - 굿뉴스코 19기 스리랑카 전유진 단원
스리랑카 19기 단원들은 코로나로 인해 지금 당장 현지로 갈 수는 없지만 화상채팅과 유튜브를 통해 많은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어려움 속에서도 뒤로 물러나지 않고 소망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는 19기 단원들의 2020년 한 해가 더욱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