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코로나로도 막을 수 없는 복음의 물결
[잠비아]코로나로도 막을 수 없는 복음의 물결
  • 잠비아 루사카
  • 승인 2020.05.0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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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 말씀(The Fountain of Living Water)
- 부담을 넘어 줌으로 연결되는 말씀과 교제
- 매주 선교사 초청 연합 예배
- 남부 아프리카 연합 온라인 성경세미나

잠비아는 지금 코로나로 나라가 정지 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무급휴가 및 실직이 발생하고 작은 중소기업과 공장들은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이다. 보이는 형편 속에 어렵다고 매이면 아무것도 하지못하는데 하나님은 이곳 아프리카 잠비아에서도 코로나라는 형편과 상관없이 형편을 넘어서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 하루 5분 말씀 (The Fountain of Living Water)
5분 말씀 앞 제목
5분 말씀 앞 제목

잠비아 루사카 교회에서는 매일 페이스북과 유투브를 통해서 5~6분 말씀(제목 : The Fountain of Living Water)을 녹화 및 편집을 해 매일 매일 올리고 있다. 대부분의 서민들은 30분에서 1시간의 말씀은 인터넷 사용비를 부담스러워 처음 듣는 사람은 꺼려하기 떄문에 5분 안밖으로 말씀을 올렸는데  매일 그 말씀을 듣고 공감하고 교제하고 싶다고 여러 많은 곳에서 연락이 오고 있다.

 

 

매일 전하는 생수의 근원 시간
매일 전하는 생수의 근원 시간

또한 교회 형제들은 매일 이 말씀을 통해 힘을 얻고 말씀을 들은 사람들과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끊임없이 전화와 SMS 메시지로 계속 교제해오고 있으며 약 40여 명 정도는 코로나 사태가 끝나는 대로 교회에 오고 싶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실시간 주일 예배 및 부담을 넘어 시작된 줌 미팅

교회 모임 또한 금지돼 있어서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려야 하는 상황인데, 처음에는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실시간 예배를 보았지만, 좀 더 가까운 교제를 위해 형제자매들을 위해 Zoom 미팅을 독려하기 시작했다.

형제 자매들 중 절반 정도는 스마트 폰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말씀을 듣고 싶은 마음으로 바로 옆 이웃집에 가서 이웃 주민들 핸드폰으로 같이 말씀을 들어서 오히려 동네 이웃들도 같이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있어도 대부분은 줌이라는 프로그램을 전혀 알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처음에는 설치부터도 힘들었지만, 전화와 문자를 통해 꾸준하게 소통하며 상당수의 현지 사역자들과 형제자매들이 줌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길이 드디어 열렸고, 작은 부담을 넘으면서 여러 교제의 기회가 열리게 되었다.

때마침 가지게 된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4월 5일 동남부 연합 줌 예배를 시작으로 4월 한 달은 교제로 충만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매일 새벽 5시 반에 가지는 새벽모임에는 외부 형제자매들이 전혀 오지 못했는데, 줌을 통해 매일 참석하면서 마음이 말씀으로 충만하게 되는 형제자매들도 있었고, 온라인으로 헌금도 보내고, 교회로 건축현장에서 봉사하는 형제들을 위한 음식들도 끊임없이 가져오면서 오히려 전보다 모든 부분에 풍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다.

 

  • 매주 주일 저녁 계속된 선교사와의 교제 및 간증

4월 15일 저녁, 핀란드의 김진수 선교사를 초청해 줌으로 모임을 가졌다.

핀란드 김진수 선교사 초청 예배
핀란드 김진수 선교사 초청 예배

 김진수 선교사는 요한복음 9장의 소경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도 소경된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고 예수님께서 소경의 눈을 밝혀주신 것처럼 우리도 소경된 자가 되어 예수님과 세우신 인도자의 인도만을 따라야 한다고 전했다. 그 말씀을 통해 많은 형제자매들이 큰 은혜를 입었다.

4월 19일 저녁, 미국 기쁜소식 캔사스시티교회의 임명철 선교사와 남부아프리카 연합 예배를 가졌다. 특히 프로그램으로 캔사스시티 교회 김윤옥 자매의 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영어로 직접 듣는 생생한 간증 시간
영어로 직접 듣는 생생한 간증 시간

암이라는 죽음의 공포에서 박옥수 목사와의 교제를 통해서 암에서 낫게 된 간증을 들으면서 다들 신앙의 큰 도전이 되며 너무 감격스러워했고 암이라는 형편에서 하나님의 종의 말씀만을 의지해서 암을 극복하는 과정을 영어로 직접 생생히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교제로 연결되게 하고 힘이 되었다.

그리고 임명철 선교사는 잠비아의 1기 단기선교사인데 잠비아 형제자매들은 임명철 선교사 얼굴을 보고 말씀을 들으며 너무 감격스러워했고 예전에 문제아에서 잠비아에서 신앙의 변화를 겪은 후 복음의 일꾼이 되었고 여러 가지 문제와 어려움이 계속되었지만 현재 기쁜소식캔사스시티 교회 예배당을 사게 된 간증을 들으면서 함께 감격과 행복에 젖는 시간이 되었다.

(인터뷰-유니스 자매)
“김윤옥 자매님의 간증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믿는 것에 대하여 말해주었습니다. 어떤 상황일지라도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바라보기 위해 많은 도전과 직면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가 직면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답입니다.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서 감사합니다.”
 

4월 26일에는 남태평양 기쁜소식 키리바시교회 윤태현 선교사를 초청해 지난 4년간 교회 개척부터 하나님의 종에게 허락하신 약속을 시작으로 키리바시에 일어난 간증(칸타타, 대통령 면담 및 교육부 MOU 등)을 PPT를 통해 듣고 사진을 통해 그 나라에서 사는 것도 들으며 울고 웃으며 말씀을 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키리바시 섬사진으로 우리의 마음을 아프리카에서 다른 대륙으로 옮겨주었다.
키리바시 섬 사진으로 우리의 마음을 아프리카에서 다른 대륙으로 옮겨주었다.
줌 예배를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형제, 자매들
줌 예배를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형제 자매들

특히 현재 치랑가 센터 공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저녁마다 자주 가지는 말씀과 간증교제를 통해서 일에만 빠져 힘들던 중, 교제와 말씀을 통해 큰 힘을 얻는 형제들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건강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다.

 

  • 남부 아프리카 연합 온라인 성경세미나
남부 아프리카 성경세미나 포스터
남부 아프리카 성경세미나 포스터

또한 이어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남부아프리카 지역에서 기쁜소식 뉴욕교회에서 사역하는 테리 핸더슨 목사를 강사로 연합 바이블 세미나가 열렸다.

남부 아프리카가 전체적으로 같이하는 행사에 잠비아 형제 자매들도 함께 이 소식을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서 알리기 시작했고 홍보 포스터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겠다고 답글을 주기도 했다. 

뉴욕의 Terry Henderson 목사는 마가복음 2장의 예수님이 중풍병자의 죄를 사하시고 고치신 이야기를 주제로 하루 2번 총 6시간 동안 말씀을 전하며 예수님이 이미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고 우리를 완전하게 하셨으며 말씀을 통해 우리는 이미 의로워졌지만, 왜 여전히 죄인이라고 생각할까 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더 이상 반복되는 범죄에 대한 회개와 정죄 안에 있는 우리가 아닌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 이루어지는 믿음의 세계로 우리 모두의 마음을 옮겨주는 복된 집회가 되었다. 매 시간 1,000~1,500여 명의 사람들이 말씀을 들었고, 그 이후로도 녹화된 방송을 통해 계속해서 이어져 계속 교제를 나누고 있다.

세미나 후 우리의 모든 죄가 영원히 사해져서 감사하다는 간증
메시지로 보내온 과거, 현재, 미래 죄가 이미 예수님께 넘어가서 감사하다는 간증

처음 아프리카에, 잠비아에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국경이 닫히고, 수많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몰려올 때, 오히려 남아프리카 지역끼리 자주 모임을 갖고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복된 시간이 되었고, 코로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잠비아 교회에 일하시는 것을 보면서 더 많은 길을 예비해 놓으셨다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다. 요한복음 11장 40절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라는 신년사 말씀처럼 더욱더 많은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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