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온 세계 성도와 목회자의 마음이 하나로 #2 중미 8개국 온라인 수양회&성경세미나
[오피니언] 온 세계 성도와 목회자의 마음이 하나로 #2 중미 8개국 온라인 수양회&성경세미나
  • 최은성(푸에르토리코 선교사)
  • 승인 2020.05.09 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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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호 기쁜소식
특집_중남미·유럽_온라인 수양회·성경세미나·기독교지도자모임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두려움과 고통 속에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발이 묶여 있지만, 우리 마음은 예수님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주님이 주시는 소망을 품고 살 수 있어서 감사하다. 중남미 교회는 온라인으로 연합 수양회와 성경세미나를 갖고, 유럽에서는 온라인 CLF를 개최했는데, 수많은 사람들과 목회자들이 말씀으로 소망을 얻고 복음 안에서 하나가 되는 큰 은혜를 입었다.


 

2 중미 8개국 온라인 수양회& 성경세미나
온라인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코로나19로 인해 중미 지역도 휴교령과 휴업령을 선포하면서 교회들도 3월 중순경부터 모든 예배를 인터넷 예배로 전환했다. 수요 예배와 주일 예배는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하고, 그 외의 모임은 화상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인터넷 사정이 안 좋은 곳은 녹화하여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 올려 말씀을 보급하고 있다. 이것도 여의치 않은 아이티의 경우는 말씀을 텍스트로 보내 성도들이 말씀을 접하게 하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1시에 ‘소망과 믿음의 말씀’ 프로그램을 만들어 신재훈 선교사가 페이스북에서 생방송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매회 250~300개의 라인이 꾸준히 접속하여 말씀을 듣고 있고, 재방송 수까지 합하면 각 영상당 약 2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주일학교에서는 다양한 기술로 연극, 인형극, 스톱 모션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도 꾸준히 복음을 전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 진행하던 아카데미도 화상 모임으로 진행하고 있고 한국어 캠프도 화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4월 부활절 주간에 가졌던 수양회도 취소하였는데, 사역자들이 의견을 나누면서 부활절 기간에 가족들을 방문하지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중미 연합 온라인 수양회’를 갖기로 했다. 연합 수양회는 다양한 강사들이 전한 말씀과 각국 형제 자매들의 간증 및 공연으로 아주 풍성하고 아름다운 수양회가 되었다.
“처음에는 수양회 접수 인원이 신규 인원 507명을 포함해 2,190명이었는데, 총 3천 명이 넘는 사람이 온라인 수양회에 참석했습니다. 제가 담당한 온라인 CLF에는 매시간 60여 명의 목사님들이 참여했습니다. 모두 말씀을 듣고 감격해 했습니다. 월요 정기 온라인 성경공부에 25명의 새로운 목회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모든 일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에두아르도 아레자노, 멕시코 기쁜소식콰우티틀란교회 목사)

“2014년에 중남미에 예루살렘방송국이 개국되어 박옥수 목사님의 주일 예배와 ‘토요 영상교제’ 및 중남미 선교사들의 말씀이 인터넷을 통해 꾸준히 중계되었습니다. 2년 전부터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해서 말씀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전에는 공개하지 않았던 교회 모임들도 중계하다 보니 사람들이 굉장히 놀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SNS상에 기쁜소식선교회 사역자들의 말씀이 도배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앞으로도 집회와 CLF와 수양회를 온라인으로도 계속 중계한다면 엄청난 효과를 불러올 것입니다. 6월에는 스페인어권 온라인 CLF를 대규모로 하고 싶습니다. 파나마의 한 원로 목사님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여러분이 생각한 것보다 더 높은 위치에 이를 것입니다. 큰 부흥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것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온 세상의 여러 민족들을 인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온라인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사람들을 복음 안으로 이끌 것이 소망스럽습니다.” (신재훈, 멕시코 선교사)


<성도간증>

전에 말씀을 들은 적은 있었지만 구원받지 못했는데 이번에 구원받았습니다. 온라인 수양회를 진행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신 사실과 우리를 향해 얼마나 큰 사랑을 가지고 계신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보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고 증거한 대로, 우리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과 함께 제 모든 죄가 끝났습니다. 복음을 설명해주신 목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베드로 몬드로이, 멕시코 알라모 시)

 

온라인 수양회에 참석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가족, 친척들과 친구들에게 온라인 수양회를 공유했는데, 아버지가 말씀을 듣고 구원받으셨습니다. 너무 기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마리아 몬드로이, 기쁜소식푸에블라교회)

 

이번 수양회는 모든 면에서 정말 은혜롭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족들도 초청했는데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절망하지 않고 계속해서 예수님을 바라고 싶습니다. 최근 병원에서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했지만 수양회에서 하나님은 끊임없이 소망을 이야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고린도전서 2장 9절 “…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모지 못하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마음에 힘을 얻어 감사합니다. (에리카 페랄타, 도미니카 기쁜소식산티아고교회)

 

권태강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참석하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금 일어나는 어려운 상황에 맞설 힘을 얻었습니다.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셨는지, 내가 하나님께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이 있기에 마음을 열고 그의 계획을 믿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만큼 거룩하게 하셨다는 말씀이 가장 마음에 남았습니다.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마리아 바에스, 푸에르토리코 과이나보 시)

 

한마디로 환상적이었습니다. 매시간 공연과 말씀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게 하고 하나님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집이 멀어서 일요일 오전 예배만 참석했는데, 카톨릭 신자인 부모임과 인터넷 예배에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또 주중 모임에도 참석했습니다. 말씀을 전해주시는 기쁜소식선교회에 감사드립니다.
(다빗 창, 온두라스 기쁜소식테구시칼파교회)

 

아이티에서 구원받고 미국으로 이민왔습니다. 말씀을 듣지 못 해 마음이 공허했는데 페이스북으로 교회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습니다. 내가 받은 이 복음이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지 알았습니다. 인터넷으로 말씀이 계속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쥐스따 루시에,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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