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파라과이와 우간다 국영방송으로 복음을 전하다
[서울] 파라과이와 우간다 국영방송으로 복음을 전하다
  • 박도훈
  • 승인 2020.05.09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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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 파라과이 국영방송 Paraguay TV(빠라과이떼베) 및 우간다 국영방송국 UBC와 인터넷 화상 인터뷰 가져

파라과이 국영방송 Paraguay TV(빠라과이떼베)와 우간다 국영방송국 UBC에서 각각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인터넷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8일 저녁 8시 40분(한국시간)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파라과이 국영방송 Paraguay TV(빠라과이떼베)와 인터넷으로 화상 인터뷰 중이다.<br>
8일 저녁 8시 40분(한국시간)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파라과이 국영방송 Paraguay TV(빠라과이떼베)와 인터넷으로 화상 인터뷰 중이다.

 

지난 8일 저녁 8시 40분(파라과이 현지시간 8일 오전 7시 40분), 국영방송 Paraguay TV의 아침 생방송 뉴스 빠라과이 노띠시아스(Paraguay Noticias)에서 인터넷으로 박옥수 목사를 화상 연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94개국에 중계하는 온라인 성경세미나의 개최 취지를 묻는 진행자 제니페르 까발예로(Jeniffer Caballero)의 질문에 박 목사는 “성경을 읽으면서 예수님께서 돌아가실 때 내가 지은 그 죄를 대신 사하셨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라며 "저는 도둑질했습니다. 죄가 많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예수님의 피로 내 죄를 사했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우리의 죄가 끝났습니다. 38년 된 병자가 '나는 못 걸어. 나는 다리가 말랐어. 나는 안 돼'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예수님은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라'라고 하셨습니다.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두 손으로 땅을 짚고 일어났는데 일어나지는 것입니다. 나는 도둑질 많이 했는데 지옥 가야 하는데 예수님은 '너 죄 없어. 내가 십자가에 박혔고 다 사했어'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있든지 예수님을 만나면 평안이 오고 기쁨이 오면 행복해집니다. 예수님은 어떤 사람이든지 마음을 바꿀 소망을 주십니다”라며 성경세미나를 통해 전해질 복음을 약 20분간 전했다.

당초 인터뷰는 10분간 예정돼 있었지만 진행자의 배려로 2배 가까운 시간을 할애받았고, 박 목사의 메시지가 마친 후 진행자는 "파라과이에 꼭 필요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국영채널 빠라과이떼베와의 인터뷰는 지난 2월 월드캠프 준비 때 맺은 인연이 계기가 됐다. 여러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가지면서 캠프 소식을 알리던 중 국영채널 Paraguay TV의 시사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참석해 캠프를 소개했고, 진행자 마띠아스 아란다(Martias Aranda)가 친절하게 인터뷰를 진행해 주어서 캠프를 자세하게 알릴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파라과이의 모든 언론에 소식을 알렸고, 제일 먼저 Paraguay TV에서 스카이프를 통해 연락이 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리고, 인터뷰 후 PD로부터 성경세미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와도 스카이프를 통한 인터뷰를 가지고 싶다는 요청을 받으면서 진행됐다. 

*Paraguay TV 는 파라과이 정부에서 1951년 설립한 파라과이 최초의 TV방송국이다. 국내 최초로 디지털 방송 시스템을 도입해 2011년 8월 15일부터 디지털 공중파 송출을 시작해 디지털은 15번 채널, 아날로그는 14번 채널에서 공중파를 송출해 파라과이 전역(인구 713만, 2020년 UN 통계)을 커버하는 최고의 시스템을 갖춘 방송국이다. 가장 공신력 높은 국영 방송으로 상업적인 프로그램을 배제하고 공익을 추구하는 방송이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6시(우간다 현지시간 낮 12시)에는 우간다 국영방송 UBC의 기독교 전문 프로그램 Gospel Hype 토크쇼에서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인터뷰 녹화를 진행했다. 

Gospel Hype의 사회자 빅 샘(Big Sam)은 박옥수 목사에게 인사와 함께 우간다 청소년들이 가져야 할 올바른 마인드에 대해 소개를 부탁했고, 박 목사는 “UBC를 통해 우간다 시민을 만나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젊은이들이 인생을 사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하는 것입니다. 사고하기 전에 행동을 먼저 해서 일어나는 문제가 많습니다. 저희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사고하는지를 가르칩니다. 1차적인 생각보다는 2차적인 생각, 3차적인 생각을 하면 머리가 발달이 되고 사고능력이 커집니다. 우간다의 젊은이들도 사고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환경, 경제가 조금 안 좋더라도 얼마든지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앞설 수 있습니다”라며 사고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서 사회자가 94개국 전세계와 함께하는 성경세미나에 대한 소개와 초청 메시지를 부탁하자, 박 목사는 약 20분간 복음을 전했다. 끝으로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우간다 사람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사회자가 부탁하자 박 목사는 "(성경에서) 소경을 보며 제자들이 말했습니다. '저 사람은 죄가 많아서 소경으로 태어난 거야', '아니야, 부모가 죄를 지었을 거야.'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이 축복해주시기 위한 거야'라고 하셨습니다. 지난 부활절 행사를 코로나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할 수 없었지만, 인터넷을 통해 말씀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놀라운 것은 이번 부활절 때 600만 명(전세계 시청자 합산)이 방송을 보았습니다. 이번 코로나가 어려웠지만 마음에 기쁨을 얻습니다. 마음에 하나님이 계셔서 문제들을 하나님이 해결하신다면 행복해질 줄 믿습니다”라며 메시지를 전했다.

UBC 방송 출연은 해당 방송의 담당PD 안토니(Antony)이 주선했다. 그는 지난 7월 한국 월드캠프에 방문해 한국에서 진행되는 월드캠프를 취재한 바 있다. 우간다의 여러 CLF행사 및 마인드교육 행사가 있을 때마다 UBC에서 적극적으로 취재해왔고, 지난 11월에는 방송국과 정식으로 MOU를 체결해 올해부터는 직원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이 진행 중이다. 안토니는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소식을 듣고 박 목사를 초청해 우간다 사람들에게 박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전해주고 집회를 알리며 초청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인터뷰를 진행했다.

*UBC는 1954년 설립된 '라디오 우간다'와 영국으로부터 독립 후 1년 만인 1963년 설립된 우간다 텔레비전이 합한 우간다 국영방송이다. 평균 시청자 수는 주간에 750만 명, 주말에는 850만 명 정도가 있다.

파라과이에 가톨릭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국영방송의 생방송 뉴스 시간에 박옥수 목사가 게스트로 초대돼 파라과이 모든 국민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되는 일'이 이번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해 앞당겨지고 있다. 
우간다 국영방송국에서는 성경세미나를 방영하고자 조율하고 있다. 성경세미나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 우간다에서 많은 복음의 길들을 열어가고 있다. 어려움으로 인해 더욱더 새로운 길들을 열어주시는 것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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