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아프리카] 온라인 성경세미나 통해 소망백신 선물 받았어요!
[서부아프리카] 온라인 성경세미나 통해 소망백신 선물 받았어요!
  • 양재균
  • 승인 2020.05.21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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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악한 인터넷 덕분에 TV와 라디오 방송 길 열려 오천만 명 이상 시청
- 교회 없는 지역부터 모슬렘 국가까지 아프리카 전역 말씀으로 덮어
- 코로나로 고립된 사람들의 마음에 소망백신 선물

  3월 중순 서부아프리카 국가의 많은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국경폐쇄, 통행금지, 종교행사금지 등의 법령을 선포했지만 열악한 의료환경, 미흡한 정부의 대처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사람들을 어렵게 한 것은 사회 곳곳에 내려진 조치들로 인해 생계유지마저 곤란해진 사람들 마음에 찾아 온 절망이었다. 5월 10일부터 시작된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교회가 없는 지역과 모슬렘 국가까지 방송되며 사람들에게 코로나로 인한 절망을 이기는 소망백신을 선물했다.

아프리카 온라인 성경세미나 현장
아프리카 온라인 성경세미나 현장


2008년부터 준비되고 있었던 온라인 성경세미나

  2008년 가나에서 열린 IYF세계대회를 시작으로 박옥수 목사는 매해 두세 차례 각 국가를 방문해 국가 수장을 만나며 아프리카 청소년을 위한 교육을 논의하는 한편, 2017년부터는 각 나라에서도 목회자 포럼(CLF)을 개최했다. 미디어 관계자들은 IYF 및 CLF 활동에 주목하며 큰 반응을 보였고, 특히 직접 행사에 참석해 말씀을 들으며 이미 기쁜소식선교회를 향해 마음을 열고 있었다. 그간 쌓인 신뢰는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각종 미디어를 통해 서부아프리카 5천백만 명 이상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초석이 되었다.

  2019년 토고에서 열린 CLF를 통해 박옥수 목사 말씀을 들은 아드조그농 코조 죠셉 박사(Dr. ADJOGNON Kodjo Joseph / 변화의 기도 국제부 교회창립자 겸 MIPC TV 방송국 설립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저희 방송국에 설교가 나가는 것을 전혀 망설이지 않았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베냉에서 미제리코드 TV 기독교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는 친구 목사에게 박옥수 목사와 성경세미나를 소개해 친구인 비누보 목사도 구원을 받고 직접 본인의 방송국에도 말씀을 내보내고 싶다고 요청해왔다. 한편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작년 한국 CLF에 참석해 구원받은 BenieTV 방송국 사장인 사무엘 목사가 이번 세미나 소식을 듣고 적극적으로 방송을 송출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방송사 로고
방송사 로고

열악한 인터넷 보급 덕분에

  서부아프리카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보급률이 저조한 덕분에 오히려 TV나 라디오, 소셜미디어, SNS를 통한 방송길이 열리며 토고, 코트디부아르 1300만 명, 베냉 930만 명, 가나 850만 명 등 5,100만 명 이상에게 복음이 전해졌다. 위성방송을 통해 아프리카 전역에, 라디오 방송을 통해 지역곳곳까지 말씀이 전달되어 실로 집계할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들었다.

유튜브 서부아프리카 통합채널 방송모습
유튜브 서부아프리카 통합채널 방송모습
토고 채널을 통해 홍보 방송이 나가는 모습
서부아프리카 통합 페이스북 외에도 각 교회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홍보, 방송이 나가는 모습

퍼즐조각 맞추듯 진행된 성경세미나
 
나이지리아에서는 교회의 현지 사역자가 근래 요르단(Jordan FM105.5) 라디오 방송을 통해 5일간 성경세미나를 한 적이 있어서 방송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요르단 라디오가 나이지리아 4개주, 경제수도 라고스(Lagos), 행정수도 아부자(Abuja)에도 방송국을 소유하고 있어 성경세미나 이틀 전에 연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일정을 수정하면서까지 말씀을 방송해주기로 흔쾌 히 허락했다.

  베냉에서는 세미나 중계를 알아보던 중 현지 사역자 아브라함의 별세한 아버지가 ‘그리스도의 하늘 교회’의 중역 임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리스도의 하늘교회에서 운영하는 할렐루야 월드 티비에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중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리스도의 하늘 교회’ 성도 수는 베넹에만 약 77만 명, 인근 국가까지는 수백만 명에 달한다.
 

방송관계자들 말씀 듣고 적극 방송 요청

  코트디부아르, 베냉 등 각국에서는 처음 방송국을 방문 시 ‘이미 편성표에 스케줄이 있어서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던 방송관계자들이 말씀을 직접 들은 후 말씀이 살아 있고 확신을 느낄 수 있다며 “세미나 후에도 무료 방송해주겠다, 파트너십을 하고 싶다”며 제안해왔다. 특히 코트디부아르 라디오 담당자는 “말씀이 너무 좋다”며 재방송으로 하루 총 4회 6시간 동안 말씀이 전해질 수 있도록 요청해왔다. 베냉에 위치한 방송국 국장 로맹 꼬조가 말씀을 듣고 구원받으면서 “좀 더 묵상하고 싶다. 이 말씀 한 번 더 틀어도 됩니까?"라고 요청해 하루 두 번 말씀이 나가기로 계약했는데 세 번 말씀이 나가는 해프닝이 생겼다. 방송 후에는 이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의 교회와 연락처를 물어보는 전화가 이어졌고 병에서 나았다는 간증도 들렸다.

라디오방송 송출 모습
라디오방송 송출 모습

음또모 / 카메룬 / 엄플리튜드 라디오 방송 연출가
“세상에는 좋지 않은 일들이 많은데 하나님만이 저희를 구원해주실 수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가 끝나고 난 뒤에도 계속 방송을 이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GTV 브렉퍼스트쇼 매니저 / 가나
“많은 목사들의 메시지가 있지만 박 목사님의 메시지는 제 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나의 추론과 태도, 직업 윤리 등에 많은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이 메시지를 사회에 주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목사님 방송을 그저 보고만 있지 말고 그 메시지를 잘 듣고 이해하신다면 천국을 만날 것입니다.”

가나 GTV 브렉 퍼스트 쇼
박옥수 목사 인터뷰가 생중계된 가나 GTV '브렉퍼스트 쇼'

모슬렘국가에도 복음이 들어가

한편, 서부아프리카의 1/3이상의 국가들은 모슬렘인구가 80~90%이상 차지하는 모슬렘 국가인데 말리, 감비아, 세네갈, 기니, 부르키나파소가 대표적인 예이다. 성경책만 펴도 돌을 던지고 말씀을 전하는 것에 거부반응을 보이기에 이곳에서의 복음전도는 어렵고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서부 아프리카 통합 페이스북 페이지(Good News Mission WCA), 각 나라 페이스북 페이지, 라디오, 유튜브, 와츠앱 등을 통해 광고 후 세미나 전 문의전화가 이어졌다. 세미나 후에는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에 구원 간증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성경세미나 통해 구원받은 요하나 목회자(에코와스 감비아 교회)
성경세미나 통해 구원받은 요하나 목회자(에코와스 감비아 교회)

  감비아에서는 감비아 최초의 유명 라디오 방송국인 West Coast Radio(FM 92.1, FM 95.3)를 통해 복음의 길이 열렸다. 라디오 방송국을 찾아가서 만난 라디오 방송국 여직원이 이전에 IYF 활동과 박옥수 목사 창세기 말씀을 들었던 적이 있어서 세미나를 방송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었는데 감비아 전 국민들이 들을 수 있는 황금 시간대에 송출되었다. 그 직원은 나중에 알고 보니 라디오 방송국 사장 딸이었다.

말리 - 온라인 성경세미나 참석모습
말리 - 온라인 성경세미나 참석 중인 외부 목회자 부부 모습

문성광 선교사 / 말리 
“방송이 나간 이후로 신기하게도 모슬렘 사람들이 연락 와서 지금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누구냐며 연락처를 묻습니다. 방송국 관계자도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을 열어 세미나가 연장된 후 연장된 말씀도 흔쾌히 무료 방송하기로 했습니다. 방송선교 길이 열리고 사람들이 복음에 마음을 여는 것을 볼 때 참 감사합니다.”

성경세미나통해 구원받은 목사 및 방송관계자
성경세미나 통해 구원받은 목사 및 방송관계자

외부 목회자 구원간증 이어져
 
세미나 기간 동안 외부 목회자 및 종교지도자들의 구원 소식이 이어졌다. 라이베리아 연합감리교 교육 감독인 헬렌 로버츠 에반스(Helen Roberts-Evans)는 “이미 용서받았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의 믿음과 신뢰를 놓을 때 그것이 우리에게 기쁨과 평안을 줄 것입니다”라며 말씀 속에서 참된 안식을 발견한 기쁨을 전했다.

아이작 아요 박사 / 나이지리아 / 라고스 감리교회 대주교
  “박옥수 목사님의 복음 메시지는 언제나 큰 축복이었습니다. 그것은 이제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한 확신을 강화했습니다. 복음의 진리를 세상에 전하는 비전에 대해 Good News Mission과 영적 아버지 박옥수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뇨 모하메드 라민 목사 / 기니
  “박 목사님의 마가복음 11장을 통해 병에서 나음을 얻은 간증을 들으면서 내가 알고 있던 믿음과 너무 다른 것을 보았습니다. 목사님은 말씀만 믿으시는 것을 보면서 진정한 믿음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이 말씀이 내 마음에 들어와 나도 의인이라고 간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방송 시청모습
방송 시청모습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라는 약속대로 서부아프리카 전역이 복음으로 뒤덮이고 있다. 코로나로 말미암아 어느 나라보다 불안과 공포에 잡혀 있는 아프리카. 하지만 하나님은 코로나를 통해 아프리카 사람들의 마음을 낮추고 복을 주고 있다. 코로나 덕분에 죄사함을 받아 하나님과 한마음이 된 아프리카 사람들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 아프리카가 복 받는 나라가 될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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