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꺼지지 않는 복음의 역사 CLF
[도미니카공화국] 꺼지지 않는 복음의 역사 CLF
  • 이다은
  • 승인 2020.05.29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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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있었던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하여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신 주님의 놀라운 역사의 현장의 감동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 도미니카공화국 교회에서는 계속해서 중남미 선교사들을 초청하여 CLF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나라 경제가 많이 어려워지면서 다른 때보다 더 자주 하루에도 전기가 자주 끊기고 인터넷 사정도 많이 안 좋은 상태인데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마음으로 CLF를 준비하게 되었다. 5월21일, 22일 저녁으로 이틀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교회 김도현 목사 초청 온라인 CLF를 열었다. 줌을 통해 지난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던 여러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초청을 받은 가족 및 지인 등 이틀 동안 줌으로 80여 라인이 참석해 함께 말씀을 들었다.

성경세미나 포스터
성경세미나 포스터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의 플롯 독주 ‘De Jesus el nombre guarda’)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의 플루트 독주 ‘De Jesus el nombre guarda’)
(새소리 음악학교 소프라노 듀엣 “De tal manera”)
(새소리 음악학교 소프라노 듀엣 “De tal manera”)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그 마음이 우리에게 들어올 때 축복이 있습니다.”

첫날에는 CLF 강사 김도현 목사는 사무엘하 9장 1~13절에 나오는 다윗과 므비보셋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다윗은 므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풀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므비보셋은 자신의 생각만 따르고, 절뚝발이인 자신의 모습만을 바라봤기에 항상 다윗의 마음을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6.25전쟁 때 군인 존에 대한 예화로 많은 사람들은 진정한 행복에 대해 알지 못하고 살아간다며, 가장 큰 행복을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는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이 많은 사람에게 넘쳤으리라.’(로마서 5장 15절) 김도현 목사는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항상 살아갈 때 나의 생각을 믿고 항상 거짓된 생각들 속에 살아가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를 보지 않으시며, 우리의 마음 안에 있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아갈 때 가장 큰 축복을 받으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민수기14장 1~10절로 말씀을 전하며 마음에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나에게 어려움이 일어났을 때, 그 마음을 알 수 있으며 우리의 눈과 생각은 항상 부패한 길로 끌고 가고, 그 길을 따라갔을 때 우리는 항상 망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런 우리의 마음들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었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은혜의 길로 인도해준다고 전했다.

(말씀을 전하는 김도현목사)
(말씀을 전하는 김도현 목사)

말씀을 들으면서 나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행위로 의로워 지려고 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또한 우리의 감정과 느낌은 우리가 의로워지는 것에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하셨고 우리가 죄를 지어도 내가 씻으려고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죄를 다 씻으신 예수님을 바라봐야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간음중에 잡힌 여자를 봤을 때 돌을 든 자들은 예수님께서 자신과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예레미아 31장을 통해 예수님은 우리를 의롭다고 약속하셨다. 목사님의 말씀은 나의 삶에 매우 크게 와 닿았다. (아순시온 알따 그라시아 레이에스 부목사/Ministerio Puerta de Alabanza y Adoracion EMPA)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서 국가비상 사태 선포이후 두달넘게 이어지는 격리 생활로 마음도 힘들었지만 강사 목사의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마음으로 가득 차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사람들을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계속되는 CLF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가까워짐으로 마음이 형펀 과 자신의 모습에서 벗어나 믿음과 소망으로 가득차는 것을 보면서 복음의 놀라운 능력앞에 다시 한번 행복한 CLF 를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5월 21, 22일 아르헨티나 김도현 선교사의 CLF에 이어 다시 24일 칠레 김진환 선교사를 강사로 CLF가 있었다. 당일 엄청난 비가 쏟아지면서 도시 전체가 정전이 되어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감사하게도 행사 전 다시 전기가 들어와서 지난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던 목회자 및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여러 사람들이 줌을 통하여 70여 라인이 연결되어 복음의 말씀을 듣는 모습에 행복하고 감사했다.

(칠레 김진환 선교사 CLF 포스터)
(칠레 김진환 선교사 CLF 포스터)

말씀을 듣기 전 언제나 아름다운 찬양으로 듣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새소리 음악학교의 은혜로운 성가 공연이 있었다. 3곡의 성가 공연은 말씀을 듣기 전 참석자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고 마음을 열어주었으며 말씀을 듣는 데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다.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와 학생들의 합창 ‘Pefume a tus pies’)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와 학생들의 합창 ‘Pefume a tus pies’)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의 바이올린 플룻 듀엣 ‘Tu estas aqui’)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의 바이올린 플루트 듀엣 ‘Tu estas aqui’)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의 보컬 앙상블 ‘Amazing grace’)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의 보컬 앙상블 ‘Amazing grace’)

새소리 음악학교의 공연 후 CLF 강사인 김진환 선교사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환 선교사는 사도행전 10장과 11장을 통해 고넬료가 구원받은 의인이 된 것은 매일매일 기도하고 구제하는 일을 많이 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신 베드로가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영원히 사하신 복음을 전했을 때 그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의인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고 우리도 이와 같이 우리의 선한 행위로 의인이 되려는 것은 잘못된 방법인 것을 설명해주며 요한복음 1장 29절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이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가지고 가셨다는 것을 설명했다. 

또한 히브리서 9장 12절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 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와 10장 17절 ‘또 저희 죄와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에서 예수님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것과 더 이상 우리의 죄와 불법을 다시 기억지 아니하심을 설명하며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모든 것을 영원히 이루어놓으신 것을 믿는 믿음만이 의인이 될 수 있는 길인 것을 전했고 말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CLF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칠레 김진환 선교사)
(CLF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칠레 김진환 선교사)
(CLF참석자들)
(CLF참석자들)

사도 다빗 산도발 / 도미니카공화국 산후안 주 복된 왕궁 그리스도인 교단 설립자
CLF에서 다룬 주제들은 정말 중요합니다. 구원에 관한 내용으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선택을 받기 위해 행위로 더 잘해야 한다는 억압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하나님꼐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며 못 박히신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의롭게 하셨고 그의 은혜를 우리에게 나타내셨습니다. 그 구원은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던 당신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이 흥미로운 주제를 이해할 수 있었고 의로움은 예수님의 희생이 기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저희 교회에도 이 사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저는 신앙인들에게 세미나를 권합니다. 우리가 CLF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고 이것은 분명히 우리 영혼의 양식이 될 것입니다. 그로 인해 예수님의 몸인 교회가 더욱 굳건히 세워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시고 지키시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다빗 산도발 목사는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성경세미나 기간에 간증을 보내주었고 김진환 목사의 CLF에도 참석해 말씀을 들으면서 온라인 세미나 후에 다시 한 번 복음의 말씀을 통하여 많은 은혜를 입은 부분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글을 보내주었다.

조르딘 따베라스 / 기쁜소식 산티아고 교회
강사 목사님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 잘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우리가 더 이상 행위로 구원받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행하신 히브리서 10장에 기록된 말씀을, 은혜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결코 기억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서 내 마음을 감각할 수 있게 해주었고, 이 말씀을 받으면 나는 깨끗하고 거룩하며 구원 받았다는 것을 완전히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절대 거짓말을 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그분이 이미 단번에 영원히 저를 깨끗케 하신 것을 믿음으로 기쁨에 많은 기쁨과 평안을 느낍니다. 하나님께서 이 구원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칠레 김진환 선교사를 강사로 한 CLF를 통해 전해진 영원한 속죄제사의 복음 앞에 모든 참석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환하게 미소 짓는 아름다운 역사를 경험할 수 있었다. 자신의 마음을 열고 그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흘러들어 갔을 때 하나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더 이상 슬픔과 고통이 아닌 예수님의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에 소망스럽다. CLF는 끝났지만 참석자들은 더 많은 기쁜소식선교회 프로그램에 참가하길 원했다. 앞으로 온라인 CLF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통해서 도미니카공화국 전 지역이 복음으로 물드는 날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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