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온땅에 전해진 복음
[오피니언] 온땅에 전해진 복음
  • 김양미 기자
  • 승인 2020.06.05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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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호 기쁜소식
특집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94개국, 26개 언어로
248개 방송사에서 10억 명에게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진행하며_임민철 목사
축하메시지
북아메리카
중남미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아시아

코로나19로 세계가 불안한 지금, 기쁜소식선교회는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세계 94개국이 함께하는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248개 방송국을 통해 10억 명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성경세미나는 복음 전도의 놀랍고 새로운 길이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방송매체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받아 하나님을 찬양하는 간증이 수없이 쏟아졌다. 어려움 뒤에 큰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이  이 시대에도 일하셔서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죄 사함의 축복을 주셔서 감사하다.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진행하며

기독교 역사에 없었던
새로운 복음 전도의 길

글 | 임민철(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

우리 선교회는 해가 지지 않는 선교회다. 선교사가 파송된 94개국에서 들려오는 복음의 소식이 우리를 행복 속에 잠들고 소망 가운데 일어나게 하여 매일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게 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요 11:40) 2020년을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종으로부터 들은 소망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큰 기쁨과 감사를 주고, 복음을 위해 달려갈 힘이 되었다. 2월에 볼리비아, 파라과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4개국 월드캠프에서 들려온 복음의 소식은 전에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였다. 4개국 대통령이 ‘청소년 문제의 해결책을 박옥수 목사님이 가르치시는 마인드교육에서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하며, 캠프 비용을 다 지원하고 학생들을 선별하여 모아주며 교육을 부탁했다.
특히 온두라스의 수도 테구시갈파는 청소년 범죄가 심각한데, 월드캠프 전에 청소년 1,200명을 선정해 마인드교육을 먼저 시작했다. 그때, 반정부 데모를 주동하던 한 청년이 교육을 받고 바뀌어 댄스팀을 이끌고 다른 청소년들에게 본보기가 되면서 마인드교육이 국가적으로 관심을 받았다. 그 후에 문화관광부와 청소년부 주관으로 월드캠프가 진행되었고, 대통령께서 직접 박옥수 목사님을 초청해 면담을 요청하셨다.
박 목사님은 56분 동안 복음을 전하셨고, 대통령은 “이제 저도 의롭습니다.”라고 하며 “이제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물으셨다. 박 목사님은 “마인드교육을 실시할 시범학교를 선정해 주시면 1년간 교육을 실시하여 결과가 좋으면 모든 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해 온두라스를 바꾸게 해주십시오.”라고 하셨다. 대통령은 “예”라고 하며, “교육부장관을 바로 불러서 목사님을 만나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만 말고 내년에도 오셔서 캠프를 이끌어 주십시오. 우리가 모든 것을 돕겠습니다.”라고 하셨다. 옆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면서 꿈만 같았다.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이 놀라웠다. 청소년들이 교육을 받고 새 삶을 살면 온두라스의 미래가 밝을 것이다.
3월에는 뉴욕에서 CLF 월드컨퍼런스를 준비하였다. 3천여 명의 기독교 지도자들과 교단의 대표 목회자들이 박 목사님이 전하시는 ‘성경 중심의 신앙과 믿음으로 구원받는 말씀’에 공감하며 함께 복음 전할 것을 약속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갑작스런 코로나19 사태로 뉴욕 CLF는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19로 인해 4월에 있을 부활절 연합예배를 진행할 수 없다는 큰 난관을 만났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박옥수 목사님이 “코로나19는 절대 우리를 어렵게 할 수 없습니다. 도리어 우리를 복되게 할 것입니다.”라고 하셔서, 그 말씀에 힘을 얻어 부활절 연합예배를 온라인으로 계획하였다. 마침 중남미에서 매년 부활절 기간에 갖던 수양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려고 준비하고 있었기에, 많은 CLF 목회자들과 연합으로 부활절 예배를 드리자고 제안했다. 목회자들은 “우리나라는 통행이 제한된 상황이라 부활절 예배를 드릴 수 없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하면서 뜻을 같이 하였다. 그 결과 새벽, 오전, 저녁 예배에 각각 200만 명이 접속해 부활절 말씀을 들었다. 영어, 스페인어, 불어, 중국어 등으로 동시통역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들었으며, 특별히 중남미에서는 4천여 명의 시청자가 “오늘 의롭게 되었습니다.” “내 죄가 깨끗하게 씻어졌습니다.”라고 간증을 쏟아내 우리를 감동과 감격 속으로 이끌었다.

온라인으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 후, 5월에 예정된 성경세미나를 선교사들이 파송된 나라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부활절 연합예배를 200만 명이 시청했으니 이번에는 1억 명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준비하자고 마음을 모으고 준비했다.
중남미에서는 2004년 7월부터 엔라세 라디오에서 ‘박옥수 목사 창세기 강해’를 송출하고 있었고, 2020년 2월 코스타리카 월드캠프 기간에는 엔라세 TV 사장님이 구원받고 “목사님, 목사님 말씀을 우리 방송국에서 송출하도록 해주십시오!”라고 부탁하였다. 그때 일이 생각나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방송해 달라고 부탁하자 흔쾌히 승낙하며 7시간을 중계하겠다고 하여, 8천만 명의 스페인어권 시청자를 확보하였다. 또한 ‘TBN스페니쉬’에서도 방송하겠다고 하여 1억 2천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했으며, ‘러시아 TBN’과 미국의 ABC와 NBC 등 세계의 방송사들이 중계를 결정하였다.
수많은 방송국들이 함께해 94개국 248개 방송국에서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중계했고, 10억 명의 시청자들이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를 주제로 한 말씀을 들었다. 여러 나라의 목회자들이 “이 말씀이 나를 의롭게 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성경을 잘못 가르쳤습니다. 제 가르침은 교인들을 죄에서 벗어나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신 말씀은 우리를 죄에서 영원히 자유케 했습니다. 저도 이제 의인입니다.” 등등의 간증들을 수없이 보내왔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기독교 역사에 없었던 새로운 복음 전파의 길이었다. 26개 언어로 인터넷을 통해서도 방송되어 선교사가 파송되지 않은 힌두나 회교 국가 등 우리가 쉽게 갈 수 없는 수많은 나라의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를 타고 날아가 그들을 죄에서 해방시켰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더 큰 복음의 역사들을 그리고 있다. 6월에는 CLF 모임을 통해서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의 영성훈련을 갖고, 7월에는 온라인 월드캠프를 진행하려고 한다. 전 세계 젊은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행복 속에서 잠들고 소망을 가지고 일어나도록 인도하려고 한다.
94개국과 함께한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복음 전도의 새로운 장을 열어 그 의미를 더하였고, 땅끝까지 복음을 들고 나아가며 끝날까지 주님과 동행할 그리스도인들에게 꿈과 소망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해외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과 성도들에게도 기쁜소식선교회의 일원으로서 복음의 일꾼으로 함께 나아가는 데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
구원받은 우리는 다 하나님의 것으로 부름을 입은,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들이다. 또한, 그리스도로 옷을 입은 하나님의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앞으로 우리 앞에 여실 복된 길들이 소망스럽다.

 

 


축하 메시지

이 메시지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올릭 프로닌 (에스토니아, 복음충만교회연합 대표 목사)
올릭 프로닌 (에스토니아, 복음충만교회연합 대표 목사)

박옥수 목사님의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초대받아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크나큰 특권이었습니다. 성경세미나 기간은 제가 하나님의 말씀에 젖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가르침은, 매일 하나님의 말씀에 담겨 있는 새로운 계시를 제 마음에 가져다주었습니다.
목사님이 전하신 말씀 가운데 구약 성경에 나오는 선지자 생도의 아내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녀가 갑자기 과부가 되고, 그녀의 아들들이 종으로 팔려가야 하는 어려움에 빠졌을 때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목사님은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우리는 왜 삶 속에서 어려움을 만나는지, 그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어떻게 저주에서 벗어나고 두려움과 실망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축복의 세계로 다시 들어갈 수 있는지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제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들을 성경 말씀에 비추어보아 이해할 수 있고, 그 해결책 또한 분명히 알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한, 성경세미나 말씀을 계속 들으면서 박옥수 목사님이 매시간 이야기한 그분의 개인적인 믿음, 구원, 그리고 병이 나은 간증들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17살 소녀 최수현을 만나 그의 마음을 이끌어 주고, 수현이가 낫도록 기도해 주었을 때 그가 나은 간증을 들었습니다. 특별히 김충환 목사님이 병에서 나은 간증을 들으면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분이 병실에 있을 때 박옥수 목사님이 그 병실을 방문하셨습니다. 암으로 죽어가는 그에게 목사님은 믿음으로 말씀을 전해주셨고, 하나님께서 김충환 목사님을 암에서 낫게 해주셨습니다. 이것은 아주 크고 강력한 간증입니다.
저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참여할 것을 권합니다. 박옥수 목사님은 시간마다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의의 능력과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가 구속을 입은 사실과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영적인 축복에 도달할 수 있는지 말씀하십니다.
저는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시는 의, 속죄,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사명에 대해 믿으며, 이것이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의 토대이며 기초임을 알았습니다. 박 목사님이 이 땅에 있는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계신다는 것이 기쁘고, 목사님이 전하시는 메시지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의롭게 된 형제 자매

 

음땅구셈피 (에스와티니 국왕 형제, 국방부 수장)
음땅구셈피 (에스와티니 국왕 형제, 국방부 수장)

에스와티니 왕국에서 인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박옥수 목사님, 지난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성경세미나에서 놀라운 말씀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 말씀들이 저희에게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모든 말씀을 보진 못했지만, 본 영상들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이런 말씀을 전해주시는 목사님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그 말씀은 평안의 말씀, 죄 사함의 말씀, 그리고 믿음의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요, 예수님의 피로 의롭게 된 형제 자매들입니다.

 

 

 

 


 

3억 5천만 명이 복음을 듣도록

송충환 (미국, 기쁜소식맨해튼교회 선교사)
 

북미에서는 26개 TV 방송과 24개 라디오 방송으로 성경세미나 말씀이 중계되었다. 성경세미나를 준비할 때는 CLF 목회자 중심으로 전도했는데, 박영국 목사님이 ‘방송사가 크든 작든 상관하지 말고 작은 마을까지 복음이 전해지도록 미국 전역에 있는 방송사를 알아보라’고 하셨다. 집회를 8일 앞두고 방송국에 연락하기 시작했다. 큰 방송국들은 방송을 내보내려면 최소한 이틀 전에는 파일을 줘야 한다고 했다. 성경세미나를 생중계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박영국 목사님에게 말씀드리니, ‘생중계가 안 돼도 괜찮으니 시간을 조정해서라도 미국 전역에 박옥수 목사님 말씀이 전해지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 말씀에 전 미국이 움직였다.
미국의 큰 방송국인 ABC, NBC, LATV, 텔레문도를 비롯하여 미국 정규 방송국에 길이 열려 기독교인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말씀이 전해질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또한, 미국에서 제일 큰 기독교 방송국인 CTN에도 길이 열려 미국에서 5,400만 가구, 세계에서 5억 명의 기독교인이 함께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일주일에 두 번씩 CTN에서 방송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인도를 받아 발을 내디디니 하나님이 힘있게 일하셨다. 우리 교회가 없는 주에서도 TV로 방송이 되어, 알칸사 주에서는 KASN 방송을 통해 47만 가구, 오하이오 주에서는 WMFD 방송을 통해 130만 가구, 켄터키 주에서는 MyTV방송을 통해 125만 가구,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는 CW방송을 통해 36만 가구의 사람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었다.
뉴욕 KBS에서도 방송이 나가 뉴욕, 뉴저지 지역의 한인들이 말씀을 들을 수 있었고, 자메이카에서는 뜻밖에 제일 큰 공영방송사인 PBC에서 일요일 저녁 7시에 박옥수 목사님 설교를 내보내 300만 가구에 말씀이 전해졌다. 자메이카는 코로나로 인해 저녁 6시 이후에는 모두 집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이분들에게 얼마나 말씀을 전하고 싶으셨는지 알 수 있었다.

미국 교회 청년들도 집회에 마음을 함께했다. 화상 어플리케이션으로 청년 집회를 준비하던 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찬송팀인 ‘힐송Hill Song’의 호주 본부에서 연락이 왔다. 자신들이 청년세미나에서 찬송을 인도해주고 싶다고 했다. 미국에서도 힐송교회들에 수많은 청년들이 모이기에 힐송교회와 연결된 많은 젊은이들을 초청하여 수요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고, 다시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초청하여 함께 말씀을 들었다.
이번에 LATV(5,200만 가구), 크리스천 TV(750만 가구), 텔레문도(200만 가구) 등 큰 방송국들에서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신 말씀이 방영되었다. 준비 기간은 짧았지만, 하나님께서 3억 5천 명의 미국인 모두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셨다. 하나님은 미국을 복음으로 뒤덮으려고 일을 시작하셨다.
앞으로 월드캠프, CLF 월드컨퍼런스에서 전해지는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 등을 미국 전역에 생방송으로 내보내 모든 사람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우리는 아무것도 알지 못했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미국에 복음을 전파하기 원하시는 주님이 우리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길로 우리를 이끄셨다.

 

 

 

 

 


다양한 방송사와 ‘SNS’를 통해

신재훈 선교사(멕시코),  한이용 선교사(파라과이),  이용준 선교사(온두라스)


중남미에서는 스페인어권 최대 기독교 방송국인 엔라세를 통해 중남미는 물론 북미와 아시아의 스페인어권까지 성경세미나를 방송했다. 엔라세는 <박옥수 목사 창세기 강해>가 방송된 곳으로, 박 목사님의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방송해 달라고 제의하자 프로그램 담당자가 기뻐하면서 이미 짜여진 프로그램 일정을 조정해 방송할 수 있게 도왔다. 그로 인해 중남미는 물론 북미와 아시아 일부 스페인어권까지 사람들이 성경세미나를 시청할 수 있었다.
파라과이에서는 국영방송 파라과이TV와 기독교 성향의 TV 방송국인 RCC를 통해 성경세미나를 방송했다. 방송하기 전 성경세미나 소식을 언론에 알리자, 파라과이TV와 RCC방송에서 먼저 강사 목사님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파라과이TV는 지난 5월 8일 화상으로 한국의 박옥수 목사님과 인터뷰를 했다. RCC방송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때에 전 세계에게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시는 박옥수 목사의 성경세미나가 꼭 필요하다’며 중계를 결정했다고 했다.
온두라스는 지난 월드캠프 때 연결된 방송사들과 조율했는데, 국영방송을 비롯해 두 개의 방송사를 통해 말씀이 방송되었다. 페루, 칠레 등 그 외 나라에서도 TV와 라디오를 통해 성경세미나가 방송되어 시청자들이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칠레 목회자협회 대표는 자국 목회자 화상 회의에 칠레의 김진환 선교사를 초대해 성경세미나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했다. 이번에 중남미 28개 방송사를 통해 새로운 복음 전도의 길이 열렸다.

김범섭 선교사 (브라질 기쁜소식상파울로교회)

브라질에서는 라디오,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성경세미나를 생중계했는데, ‘Sara brasil’이라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는 37개 도시 450만 명의 사람들에게 박옥수 목사님이 전한 말씀이 방송되었다. 전에 우리가 운영했던 예루살렘 라디오 방송으로도 성경세미나 말씀을 24시간 방송했다. 브라질에서 가장 큰 다섯 개의 방송국 중 하나로, 1억 2천만 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REDE BRASIL’에서도 황금시간대에 세 차례 방송을 해주었다. 이 방송의 편집국장 루이스가 2018년에 기독교엑스포에서 임민철 목사님을 인터뷰한 일을 계기로 브라질 교회와 만남이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또한 오는 5월 30일 토요일, 현지 시각으로 저녁 6시에 생방송으로 박 목사님 인터뷰 일정이 잡혀 목사님이 30분 동안 말씀을 전할 길도 열렸다.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해 아직 교회가 세워지지 않은 브라질의 수많은 도시에서도 성경세미나 방송을 보고 사람들이 연결되었고, 많은 목회자들도 구원받아 자신이 어떻게 구원받았는지 간증하는 것을 보았다. 또한, 포르투갈어권의 다른 7개 나라에도 방송이 나갈 소망을 가질 수 있었는데, 하나님이 일하시는 세계가 너무 놀랍고 감사하다.
하나님이 복음 전하기를 기뻐하셔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셨다. 이번 성경세미나 방송을 통해 브라질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들은 것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벅차다. 이 모든 일들이 열방을 유업으로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 안에 있는 것이기에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부족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도

김요한 (케냐, 나이로비교회 선교사)

작년에는 모이체육관에서 CLF를 중심으로 월드캠프를 했는데 3,500명이 넘는 기독교 지도자들이 복음이 전해질 때마다 ‘아멘’을 외치며 정말 행복해하고 기뻐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이 케냐를 복음으로 덮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1년도 되지 않아 온라인을 통해서 벌써 케냐 전국을 복음으로 덮으셨다.
케냐에는 10년 전에 GBS 방송국을 주셔서 이번 성경세미나를 방송했고,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서도 방송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할렐루야!” “아멘!” 댓글을 올리는 등 분위기가 정말 뜨거웠다.
케냐에는 47개 부족이 있고 부족마다 언어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와 스와힐리어를 쓰지만 부족어를 쓰는 사람들이 더 많다. 그리고 부족마다 TV와 라디오 방송국이 있다. 이번에 부족어를 쓰는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지역 방송국들에 연락했는데, 19개의 지역 TV와 라디오 방송국이 성경세미나를 방송했다. 성경세미나 방송이 나가자 많은 사람들이 말씀에 반응했고, 몇몇 라디오 방송사에서는 청취자들이 뜨겁게 반응하며 재방송을 요청했다고 한다.
케냐에서는 지금 부족 언어로 성경세미나 말씀을 번역하고 있다. 케냐 의 땅끝부터 전 세계의 끝까지 복음이 들어가도록 하나님이 일하고 계시는 것이 감사하다. 앞으로 이 말씀이 얼마나 더 큰 역사를 이룰지 생각하면 너무 행복하다. 박옥수 목사님이 “복음을 전하면 하나님이 GBS를 도우실 거야.”라고 말씀하셨는데, 복음을 전하는 동안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GBS를 온라인 방송국들과 함께 복음 전하는 일에 더 크게 쓰실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다.

 

 

 


남태평양 섬나라 구석구석에도

김성훈 (호주, 기쁜소식시드니교회 선교사)
 

47년 전, 하나님은 차가운 예배당에서 양식을 위해 기도를 시작한 당신의 종의 마음을 인도하여 남태평양의 수많은 섬들에 전도자를 보내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셨다. 40년이 지난 2013년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에 첫 선교사가 파송되어 복음의 소리가 남태평양 섬들에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이어서 키리바시, 솔로몬, 바누아투에 교회가 개척되어 남태평양 섬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더욱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후에 사모아, 통가, 쿡아일랜드, 파푸아뉴기니, 투발루 등 교회가 아직 개척되지 않은 나라들에도 전도여행 팀이 방문해 활발하게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이번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해서도 47년 전에 당신의 종의 마음을 이끄셔서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의 열매가 나타났다. 이처럼 남태평양의 섬나라들에 일해오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호주에서는 이번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7개 주에 있는 ABTV를 통해 모두 7회 방송되었다. 이 방송국은 인터넷 방송으로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서 100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 그 외에 페이스북에서 ‘CLF Oceania’를 통해 생중계로 모두 11회를 방송했다. 또한 호주와 뉴질랜드 교회는 페이스북으로 남태평양 섬나라 14개국의 총 24개 지역의 섬에 성경세미나를 홍보하였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우리가 다 만날 수 없는 남태평양의 수많은 섬에 사는 사람들이 방송으로 복음을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들으면서 기뻐하며 아멘으로 화답했고, 방송을 듣고 우리 교회와 함께하고 싶다고 방송국으로 연락을 하는 사람들도 이어지고 있다. 이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유럽 16개국에 11개 언어로

박국환 (스페인, 마드리드교회 선교사), 배기현 (포르투갈, 리스본교회 선교사)

 

유럽에서는 스페인 TBN과 FM 마드리드 채널에서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생방송되었고, 7개의 기독교 방송국과 라디오 채널에서 6월 초까지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터키어, 헝가리어 등 11개의 현지 언어로 통역하고 더빙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TBN 에스파냐’는 1,200만 명의 스페인 시청자, 유럽과 북아프리카를 포함해 1억 2천만 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TBN 에스파냐는 성경세미나를 오전과 저녁 2시간씩 아주 좋은 시간대에 모두 8번 방영했다. 마드리드 기독교 FM라디오에서도 매회 두 시간씩 중계했다. 스페인 남쪽 끝 산골짜기 마을에서 인적이 드문 북유럽의 작은 도시까지 인터넷과 라디오를 통해 죄 사함을 얻게 하는 말씀이 울려 퍼졌다. _박국환 선교사
포르투갈에서는 포어권 아프리카 나라인 기니비사우, 카보베르지, 상투메프린시페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발을 디뎠다. 2년 전에 알게 된 포르투갈 성서공회 대표에게 전화해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대해 설명하자 흔쾌히 도와주겠다며 각 나라의 성서공회 대표자의 연락처를 알려주었다. 그리고 여러 나라 목회자들이 있는 SNS 단체방에 초대해 주어 성경세미나를 소개하고 매시간 말씀을 공유했다.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아 실시간으로 듣지 못한 목회자들에게는 말씀이 끝나면 오디오 파일을 바로 전해주었다. 11회의 말씀을 다 들은 목회자들은 마음이 열려 고맙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아멘! 우리 가정과 교회들은 당신들을 향해 활짝 열린 문으로 두 팔 벌려 맞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조제 목사, 기니비사우) _배기현 선교사

 


19개 방송사를 통해 5대 주요 언어로

(하이데라바드교회 선교사)

 

성경세미나가 녹화 중계되면서, 하루에도 수십 통의 전화가 방송국에 걸려온다며 그 가운데 몇 개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보내주었다. 방송국에 우리 연락처를 물어서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신 분들도 있었다. 한 목사님은 온라인 주일예배에 참석해 감격하여 15분 동안 간증하기도 했다.
인도 중남부에는 기독교인이 3천만 명에 이른다. 매년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를 가지며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했지만, 3천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300년이 걸려야 하고, 갈수록 정부의 제재로 기독교 집회가 어려운 상황이라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지 몰랐다. 그때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개최되었고, 우리는 기독교 방송국에 연락했다. 외국인의 설교를 방송한다는 것과 힌두 정부의 제재가 문제였지만 한 기독교 방송사에서 같이 해보자고 했다. 순식간에 여러 방송국에 길이 열리면서 17개의 TV 방송국과 2개의 라디오 방송국이 성경세미나를 녹화 중계하기로 했다. 특히 6개의 위성공중파 방송사는 인도를 비롯해 네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까지 방송되어 2억 명이 시청하는 방송사들이었다.
집에서 조용히 기독교방송을 접하는 힌두와 무슬림도 상당히 많아서 영어, 힌디, 뗼리구, 타밀, 말리암 등 인도의 5대 언어로 인도 전역에 방송하여 마음만 열면 누구나 복음을 들을 수 있게 했다. 그 외에도 11개의 지역 방송사들이 녹화 방송을 내보냈으며,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도 8개의 언어로 중계할 수 있었다. 인터넷 사정이 좋지 못한 산악지역이나 시골에서는 라디오 방송으로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하나님의 열심이 쉬지 않고 일하셨다. 인도에 방송의 길을 여시고 수많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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