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제2회 CLF 유럽 정기총회
[유럽] 제2회 CLF 유럽 정기총회
  • 송혜진
  • 승인 2020.06.24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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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한마음으로 향하는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CLF 유럽 정기총회가 열렸다. 첫 정기총회에 이어 매주 토요일에 ‘모닝커피’, ‘사도행전 묵상 모임’을 하며 CLF 모임을 이어갔고, 지금은 CLF 월드 컨퍼런스 준비에 한창이다. 이날 CLF 유럽 정기총회에는 유럽 목회자와 성도들 등 총 40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하며 말씀을 듣고 간증을 나누었다.

제2회 CLF 유럽 정기총회 
 사회자, 영국 오영도 목사
기도, 폴란드 / 마렉 그워덱 목사, 침례교

영국 오영도 선교사의 사회로 시작해, 함께 찬송을 부르고 폴란드 마렉 그워덱 목사의 기도가 이어졌다.

메인 렉처 시간,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시간과 거리를 넘어 온라인으로 유럽에 초청되었고, 히브리서 10장을 통해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예수님과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구약 시대에는 죄를 지을 때마다 성막에 가서 속죄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제사는 구약의 제사와 달랐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이 땅의 제단에서 피를 뿌렸으면 수천 번, 수만 번 죽어도 우리의 죄를 다 못 사했을 겁니다. 예수님은 하늘 나라에 있는 제단에 우리의 죄를 영원히 씻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계셨을 때 가졌던 그 마음을 우리 마음에 넣어 주어서 살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영원히 거룩하게 했습니다”라며 영원히 우리의 죄를 사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하나님은 법에 매인 신앙이 아니라 주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 예수님 마음이 내 마음에 와서 우리 마음을 이끌어가도록 하셨습니다. 유럽이 예수님과 더욱 가까워져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사랑하고, 죄 사함을 받고,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이끄는 놀라운 역사가 유럽에도 일어나기를 소망했다.

CLF 활동보고, 강지은 리포터 

말씀 후에는 강지은 리포터가 5월 24일 첫 정기총회 이후 한 달 여간의 CLF 활동 소식을 보고했다.

한 달 동안, 유럽에서는 CLF 위원들과의 모닝커피 모임, CLF 목회자들과의 사도행전 성경 묵상 등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한 모임이 있었다. 또한 터키와 이스라엘 선교사로부터 듣는 CLF 특강, 기도챌린지, 구원의 선 세미나 등 온 유럽 교회가 함께했던 소식을 다시 들으며 유럽에 힘 있게 일하셨던 하나님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포르투갈 / 후이 비디갈 목사, Congregação Templo da Vida

활동 보고 후에는 포르투갈의 후이 비디갈 목사의 간증이 이어졌다.

“저는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배웠던 몇 가지가 제 사역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죄 사함에 대한 복음, 안수 복음,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알게 되면서 새롭고 흥미로웠습니다. 또 계속해서 CLF를 통해 배우고 교류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이 여러분들을 들어 쓰셔서 길을 잃고 헤매는 많은 목회자들과 사람들을 돕기를 바라신다는 마음이 듭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스페인 / 에딥손 바르가스 목사, 라비냐국제선교회 스페인 대표, 라비냐 100.2FM 라디오 국장

이어 스페인의 호셀리토 에딥손 바르가스 목사가 간증을 전했다.

“저는 목회를 하면서도 제가 지은 죄로 인해 스스로 정죄하며 누구보다 큰 죄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럴수록 더 열심히 기도하고 죄에 대해 용서를 구하며 살았는데, 올해 CLF를 통해 진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듣던 중 로마서 3장 24절에서 예수님께서 죄에 대한 모든 값을 지불하셨기에 제가 이미 의롭게 된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마음에 모든 의문이 풀렸습니다. 이제 CLF와 함께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과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

다음으로 ‘Are you ready to your comeback?'이라는 주제 아래 25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질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를 소개했다. 3일 동안 이어질 다채로운 아카데미와 말씀의 일정을 들으며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가 한층 더해졌다.

CLF 유럽 고문, 류홍열 목사

이어 CLF 유럽 고문 류홍열 목사가 축사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코로나로 어려운 이 시기에 방송을 통해 100개국 나라와 10억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26개의 언어로 복음을 전한 일’을 이야기하며, 기독교 역사상 이렇게 복음이 전파된 것이 처음인데, 이것이 바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라고 말했다. 또한 유럽이 복음의 중심이 되는 것을 확신하며 여기 모인 유럽 기독교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역사에 함께하기를 바라며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에서도 만나기를 바랐다.

영국 /  버나드 살라 목사, UK for the Christian Action Faith Ministry 비숍

이어 CLF 위원인 영국 버나드 살라 목사가 2020 CLF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하나님께서는 다음 주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귀한 말씀이 사람들의 마음에 전달될 수 있도록 널리 전파하는 것입니다. 고넬료가 친척과 주위의 많은 사람들을 부르고, 빌립이 나다니엘을 부르러 갔던 것처럼, 여러분의 가족, 친구, 교회 성도들을 모두 초청하세요. 유럽에 복음의 불길을 함께 지펴봅시다!”라며 유럽 CLF와 한마음이 되어 일하는 버나드 살라 목사의 모습에 모두가 CLF 월드 컨퍼런스 홍보에 마음을 모았다.

이번 CLF 유럽 정기총회는 CLF 유럽 회장 오영신 목사의 기도로 마무리되었다.

"유럽 기독교가 많이 쇠퇴했던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자기 생각과 판단을 따라가지 순수하게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지 않습니다. 근간에 CLF를 통해 우리가 문화, 생각, 교단도 다르지만 하나님 말씀에 우리 마음을 맞추기 위해 함께 교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유럽을 하나로 만들어가시는 것을 봅니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이 온 유럽에 퍼지기를 바랍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하고 기도하며 유럽 CLF모임을 가질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를 앞두고 가질 22일 CLF 위원단 모임과 다음 달 CLF 정기총회를 기약하며 모임을 마무리했다.

이번 CLF 정기총회에서는 CLF 위원단 아니라, 유럽 전역의 기독교 지도자들의 마음이 복음으로 가득 차는 것을 있었다. 더불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있어 참가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합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법으로 대하지 않으시고, 당신의 마음을 우리 마음에 넣어주셨다. 그리고 그 마음이 개인의 삶과 목회자들의 사역, 더 나아가 유럽을 힘있게 바꾸시고 계신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이끌어주시는 것이 복되고 소망된다.

 

< 참석자 인터뷰 >

불가리아 / 칼린 체필레프 목사 / 독립된 하나의 교단인 "시온교회" 산하 35개 교회
오늘 모임에 참가한 많은 목사님들을 보며 또 박 목사님 설교를 들으며 마음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베드로가 낙담하고 자기 스스로도 나는 사도가 될 자격이 없다고 했던 것처럼 우리도 때때로 절망에 빠질 때가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하셨고 당신의 증인이 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늘나라 제단에 뿌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단번에 영원히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여전히 죄인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죄에서 구속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 모든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폴란드 / 목사 마렉 그워덱 / 침례교
저는 크리스마스 미라클을 통해 기쁜소식선교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CLF 모임은 국적도 다르고 서로 다른 교단의 사람들을 복음으로 연결시켜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선교회는 많은 젊은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신앙을 가르쳐주고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모든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것을 봤습니다. 먼저, 강사 목사님을 통해 살아계신 예수님의 역사와 간증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현재 유럽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는 삶이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사회적으로 옳은 말을 하고 싶어하는데 사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원하는 대답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핀란드 / 베리 필립 목사, IF Christ 교회
박 목사님께서 결핵에 걸린 학생의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 간증을 들으면서 저도 너무 은혜로웠고 예수님의 보혈로만 속죄를 받는다는 사실이 제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았습니다. 또한 모임에 참석하면서 기독교의 기초인 복음으로 다시 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부족함으로 유럽의 기독교가 악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신앙의 성장에 대해서도 듣고 싶습니다. 

에스토니아 / 올렉 목사(비숍), 산하 8개 교회 (Estonian Fullgospel Church)
박 목사님의 간증은 항상 저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줍니다. CLF를 통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우리를 어떻게 의롭게 하셨고 어떻게 죄 사함에서 벗어나게 하셨는지 정확하게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이런 CLF 모임으로 많은 목회자들과 사귐을 가지게 되어 정말 좋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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